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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사회학
· ISBN : 9788932017389
· 쪽수 : 318쪽
책 소개
목차
제1부 과학기술사회학의 이론적 흐름
제1장 과학 기술에 대한 사회학적 이해
1. 과학 기술의 ‘암흑 상자’ 열기
2. 과학사회학의 발전 과정
3. 기술사회학의 대두
4. 보다 인간적인 과학 기술을 위한 사회학
제2장 부르디외의 과학사회학―‘과학장’의 생성과 구조
1. 머리말
2. 과학장과 과학적 자본
3. 과학장의 생성과 ‘과학 혁명’
4. 과학장의 구조
5. 과학장에서의 투쟁과 전략
6. 평가와 함의
제3장 과학기술학STS과 사회학의 혁신―‘행위자-연결망이론ANT’을 중심으로
1. 머리말
2. 사회학의 ‘과학성’과 STS
3. ANT의 주요 개념들
4. ‘번역’의 구체적 과정
5. 행위자-연결망의 역동성
6. ANT에 대한 반대들
7. 맺음말
제4장 구성주의와 과학사회학
1. 머리말
2. 구성주의 관점의 전개 과정
3. 맺음말
제2부 과학 기술의 윤리와 민주화
제5장 과학 기술의 민주화란 무엇인가?
1. 문제의 제기: “기술 사회는 위험을 구조적으로 생산한다”
2. 이론적 근거: “과학 기술은 사회적 구성물이다”
3. 현실적 근거: “과학 기술은 민주적 재구성이 필요하며 가능하다”
4. 시민 참여의 실천: “과학 기술의 민주화는 이미 실현되고 있다”
5. 맺음말: “과학 기술 정책에서 민주적 과학 기술 정치로”
제6장 과학 기술과 윤리―STS의 관점
1. 과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 과학-기술-사회
2. 과학자의 현실
3.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 대 도덕적 책임
4. 과학적 실천의 윤리적 성격
5. 과학의 새로운 윤리를 향하여
제7장 위험 사회와 과학 기술 윤리―생명공학을 중심으로
1. 머리말
2. 근대성의 전개와 위험 사회
3. 생명공학의 도덕적 딜레마
4. 근대성의 담론들: 권리, 정의, 책임
5. 책임 담론과 과학 기술 윤리
제3부 정보 기술의 쟁점
제8장 정보 기술과 정보 사회―어떤 관점에서 볼 것인가?
1. ‘기술결정론’ 대 ‘사회적 구성론’
2. 정보 기술의 사회적 구성의 역사
3. ‘정보 사회’ 시나리오에 대한 평가
제9장 정보 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 제도의 개혁 방안
1. 머리말
2. 정보화의 사회 제도적 함의에 관한 연구의 동향
3. 정보 사회에서 요청되는 제도 개혁의 방향
4. 우리나라 사회 제도의 현황과 문제점
5. 맺음말
제4부 생명공학의 쟁점
제10장 생명과학과 ‘두 문화’ 문제―국내 생명윤리법 논쟁의 사례 연구
1. 머리말
2. ‘두 문화’ 문제의 뿌리: 과학 문화scientific culture 대 인문 문화humane culture
3. 또 다른 ‘두 문화’: 고급 문화high culture 대 대중문화popular culture
4. 우리나라 생명과학 논쟁에서 나타난 ‘두 문화’ 문제
5. 다문화주의 교육을 향하여
제11장 황우석 사태로 본 한국 사회의 현재와 미래
1. 예기치 않게 터진 황우석 사태
2.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황우석 영웅 만들기’
3. 한국 사회의 지배 구조 변화와 황우석 사태
4. 다시 생각해보는 과학 기술의 민주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결코 과학 기술의 빠른 발전 자체가 유토피아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 선진국이 된다’는 단순한 과학 기술 만능주의 신화는 제2, 제3의 황우석 사태가 생길 위험을 재생산하는 토대가 될 뿐이다. 인권과 생명 윤리, 그리고 민주주의 같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침해하지 않도록 새로운 과학 기술을 조심스럽게 선별하고 그 영향에 대해 성찰하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민주적으로 통제하지 않는 한 과학 기술 사회는 무서운 괴물 또는 악몽으로 변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필자는 ‘과학 기술의 민주화’가 불확실성과 위험이 점점 커지는 과학 기술 사회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새로운 성찰성의 윤리이자 제도적 장치라고 수 년 전부터 강조해왔던 것이다. 과학 기술 관련 의사 결정을 과거처럼 소수의 파워 엘리트와 전문가에게만 맡기지 말고 다양한 가치와 이해관계를 지닌 시민대중도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바람직한 과학 기술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이 생각의 핵심이다. - 책머리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