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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서의 문학

인문학으로서의 문학

(홍정선 비평집)

홍정선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2008-08-22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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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서의 문학

책 정보

· 제목 : 인문학으로서의 문학 (홍정선 비평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비평론
· ISBN : 9788932018843
· 쪽수 : 268쪽

책 소개

중견 평론가 홍정선이 다년간에 걸쳐 발표했던 열여덟 편의 글들을 묶은 비평집. 각 글들은 서로 다른 텍스트에 대한 각기 다른 비평문이지만, 모두 '맥락의 비평'이라는 테제를 그 근간으로 두고 있다. 작품을 치밀하게 읽는 눈과 "상식과 교양의 힘"으로 작품의 풍요로운 의미를 다각적이며 독창적인 해석으로 접근하는 이러한 비평적 방법론을 지은이는 '맥락의 비평'이라고 명명한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맥락의 독서와 비평
공허한 언어와 의미 있는 언어
문사(文士)적 전통의 소멸과 90년대 문학의 위기
한국문학 속에 나타난 ‘가장상(家長像)’의 변화
최근 30년간의 한국 문학`─`저항과 이념의 문학에서 대중문화의 한 부분으로
친일 문제에 대한 고착 현상을 벗어나기 위하여

제2부
기억의 굴레를 벗어나는 통과 제의`─`김원일의 <노을>
소설로 가는, 기억의 길`─`이문열의 <금시조>
원미동 - 그 작고도 큰 세계`─`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
권력과 인간에 대한 집요한 탐구`─`정찬의 <완전한 영혼>
역사의 안과 밖으로 열린 소설`─`김영현의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
삶을 넘어서는 말의 아름다움`─`이순원의 「은비령」

제3부
평범함과 비범함`─`김광규의 시 세계
낡아서 편안해진, 삐걱거리는 인생 앞에서`─`김명인의 <따뜻한 적막>
‘당신’을 찾는 ‘나’의 여로`─`김윤배의 <강 깊은 당신 편지>
죽음 같은 삶에 대한 한 반항`─`김혜순의 <어느 별의 지옥>
아벨의 표지`─`임동확의 <벽을 문으로>
시인이 되기 위하여`─`김연신의 <시인의 바깥에서>

저자소개

홍정선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문학의 시대』를 창간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문학과사회』의 편집동인, 『오늘의 시』 『오늘의 소설』 『황해문화』 『작가』 등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였고, 문학과지성사의 감사 겸 기획위원을 거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1992년부터 2018년 8월 홍조근정훈장을 받으며 정년퇴직할 때까지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2018년부터 2022년 8월까지 같은 과 명예교수를 지냈다. 2022년 8월 작고하였다. 저서로 『역사적 삶과 비평』 『신열하일기』 『카프와 북한문학』 『프로메테우스의 세월』 『인문학으로서의 문학』 『시대의 폭력과 문학인의 길』(공저) 『고전 강연 8』(공저) 등이 있다. 대한민국문학상(신인상), 소천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 중화도서특수공헌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김영현 소설이 지닌 좋은 의미에서의 수직적 초월성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이야기될 수 있다. 그의 소설 속 인물들은 역사 속의 정의를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눈길은 하늘의 별과, "전진하는 깊고 푸른 강"과, "날선 바람 속으로 유유히 날아가는 종이비행기"와 같은 이상적 대상을 향해 있다. 그래서 김영현은 이 세상에서의 현재적인 정의와 함께 그것이 "인간과 역사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어떻게 조화될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설가이다. 그는 그렇게 추구되지 않는 현재적 정의가 언제든지 도그마로 바뀔 위험성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소설은 현재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역사 안을 향해 있으면서도 역사 밖을 향해 있다. 그의 소설은 삶과 문학을 향해 동시에 열려 있는 것이다. 필자는 그의 소설이 가진 이 같은 점들이 90년대 한국 소설의 발전적 모습을 만드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183~184쪽. '역사의 안과 밖으로 열린 소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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