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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카를로스

돈 카를로스

(희곡)

프리드리히 폰 실러 (지은이), 장상용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2008-12-29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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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카를로스

책 정보

· 제목 : 돈 카를로스 (희곡)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88932019345
· 쪽수 : 453쪽

책 소개

대산세계문학총서의 78번째 책으로 프리드리히 폰 실러의 희곡 2편을 모았다. '돈 카를로스'와 '오를레앙의 처녀'는 각각 실러의 청년기와 장년기 희곡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돈 카를로스'는 실러가 극작가로 대성하는 데 전환점이 된 작품이며, '오를레앙의 처녀'는 잔 다르크를 소재로 한 5막의 비극이다.

목차

돈 카를로스: 스페인의 왕자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오를레앙의 처녀: 낭만적 비극
서막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옮긴이 해설.'자유의 시인' 실러의 작품 세계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추모의 말
기획의 말

저자소개

프리드리히 폰 실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고전주의 극작가이자 시인, 철학자, 역사가, 문학이론가이다. 독일 남서부 뷔르템베르크 주의 마르바흐의 하급 군인의 집에서 태어났다. 신앙심이 깊었던 그는 신학을 전공해 목사가 되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영주(領主)인 카를 오이겐 공작의 명에 따라 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처음엔 법학을 공부했으나 의학으로 전공을 바꾼 그는 졸업 후 슈투트가르트에서 하급 군의관이 됐다. 그 후 사관학교를 졸업한 군인으로서 슈투트가르트 연대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했다. 학생 시절에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유에 대한 동경이 싹터 저작에 몰두했는데, 자비 출판한 첫 작품 <군도>가 1782년 1월 13일 만하임에서 성공적으로 초연된 것을 계기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 후 공작의 저술 금지령을 피해서 그는 1782년 9월 22일 밤에 만하임으로 도주한다. 도피 방랑 생활을 하면서 <피에스코의 반란>(1783), <간계와 사랑(Kabale und Liebe)>(1784)을 썼다. 한때 만하임 극장의 전속 작가가 되었으나 중병을 앓고 사퇴한 후 쾨르너의 도움으로 <돈 카를로스(Don Carlos)>를 완성했다. 1787년에 네덜란드 독립사를 연구, 인정을 받아 1789년에 예나 대학의 비정규직 교수가 되었다. 그 후 미학, 철학, 역사에 관한 논문을 잇달아 발표하여 생활의 안정을 얻고 역사와 미학 강의를 했지만 학생 수의 감소와 신병으로 얼마 후 사직했다. 1794년부터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친분을 나누었고, 같이 《크세니엔(die Xenien)》이라는 시집을 내기도 했다. 이들은 자주 만나서 문학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많은 서신을 교환하며 공동 작업을 했다. 특히 1802년에는 실러가 예나에서 바이마르로 이사를 해 이들의 친교와 공동 작업은 더욱 강화됐다. 1799년경부터 3부작 <발렌슈타인>, <마리아 슈투아르트(Maria Stuart)>(1800), <오를레앙의 성 처녀(Die Jungfrau von Orleans)>(1801), <메시나 신부(Die Braut von Messina)>(1803), <빌헬름 텔(Wilhelm Tell)>(1804) 등의 대표작을 써서 괴테와 견주는 대작가가 되었다. 희곡의 대부분은 운명과 대결하는 의지의 힘을 묘사한 것으로 그리스 고전극 정신의 재생을 지향하고 있다. 1805년 5월 9일 오랫동안 앓던 지병으로 바이마르에서 사망했다. 대표 희곡으로 《군도》(1781), 《발렌슈타인》 3부작, 《마리아 슈투아르트》, 《오를레앙의 성 처녀》, 《간계와 사랑》(1784), 《빌헬름 텔》(180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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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남 합덕에서 태어나 서울대 문리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훔볼트재단 초청으로 슈트트가르트대학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경북대학교 교수, 인하대학교 교수, 인하대학교 문과대학장을 역임했다. 실러를 비롯하여 괴테, 아이헨도르프, 하이네 등의 작품을 번역했고, 이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쉴러문학의 연구>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프랑스 종군기>, <즐거운 방랑자: 아이헨도로프 시선>, <하이네의 명시>, <소박문학과 감상문학>, <그리스의 신들>, <이비쿠스의 두루미> 등이 있다. 2003년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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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카를로스 당신은 제 여인이었습니다. 두 거대한 왕가가 만천하에 대고 저에게 약속했었고, 하늘도 땅도 그것을 인정했었습니다. 그런데 필립, 필립이 내게서 당신을 강탈해간 것 아닙니까?
왕비 그분은 그대의 아버님이십니다.
카를로스 그리고 그분은 바로 당신의 남편이기도 하지요.
왕비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국가를 그대에게 물려주실 분입니다.
카를로스 그리고, 또 당신을 내 어머니로 만드셨지요…….
왕비 오, 하나님! 너무 지나치십니다.
-<돈 카를로스>에서


잔느 (허리를 펴고 일어서서 주위를 둘러본다.) 여기가 어딥니까?
부르고뉴 공작 그대의 국민과 함께 있네! 그대의 국왕과 함께 있네, 잔느!
왕 그대의 전우들과 함께, 그대의 국왕의 팔에 안겨 있네!
잔느 (국왕을 한동안 조용히 바라보다가) 아니에요, 전 마녀가 아니에요! 전 결코 마녀가 아닙니다!
왕 그대는 천사처럼 깨끗하다. 다만 우리의 눈이 밤의 장막에 덮여 있었을 뿐이다.
잔느 (밝은 미소를 띠며 주위를 둘러본다.) 그렇다면 전 정말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서 조롱당하거나 쫓겨나지 않겠지요? 아무도 절 저주하지 않고 상냥하게 대해주겠지요? 아아, 이제야 모든 것을 제대로 알아보겠군요. 이분이 우리의 국왕이시고 이것이 프랑스의 국기입니다. 그런데 제 깃발이 안 보이는군요. 어디에 있나요? 그 깃발이 없으면 저는 갈 수가 없어요. 그 깃발은 하나님에게서 빌려온 것입니다. 그 깃발을 하나님 앞에 다시 내어놓아야 합니다.
-<오를레앙의 처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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