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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서곡

윌리엄 워즈워스 (지은이), 김숭희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2009-12-14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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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책 정보

· 제목 : 서곡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020211
· 쪽수 : 425쪽

책 소개

영국의 계관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대표작으로, 스스로 "내 마음의 성장"에 관한 시라고 부른 자전적인 작품이다. 작품은 절친했던 친구이자 또 한 명의 위대한 시인인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에게 말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경험과 힘에 의해 자신이 시인이라는 소명을 받아들이게 되었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목차

제1권 서론 - 유년기와 학창시절
제2권 학창시절(속편)
제3권 케임브리지 체류
제4권 여름방학
제5권 책
제6권 케임브리지와 알프스
제7권 런던 체류
제8권 회상 - 인류 사랑으로 이어진 자연 사랑
제9권 프랑스 체류
제10권 프랑스 체류와 프랑스혁명
제11권 프랑스(종결)
제12권 상상력과 심미안, 얼마나 손상되고 또 회복되었는가
제13권 같은 주제(속편)
제14권 결론

옮긴이 해설 | 윌리엄 워즈워스 필생의 대작 『서곡』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저자소개

윌리엄 워즈워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70년 4월 7일 영국의 코커머스에서 아버지 존 워즈워스와 어머니 앤 쿡선 워즈워스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과 이웃의 보살핌 속에 유년 시절을 보냈다. 1787년에 케임브리지 대학에 입학했으나, 학문에는 뜻이 없었다. 잠시 프랑스혁명을 지지하기도 했으나, 일련의 불행한 사건들을 겪은 후 자신의 시적 재능과 소명을 확신하게 되었다. 여동생 도러시 그리고 벗 콜리지와의 문학적 교류로 유명하며, 그 결실이 바로 낭만주의 영시의 기폭제가 된 『서정담시집』이다. 1843년 계관시인이 되었고, 1850년 4월 23일에 사망할 때까지 수많은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저녁 산책」 『서술적 소묘들』 『변방 사람들』 『폐허가 된 오두막』 「틴턴 사원」 『루시 시편들』 「솔즈베리 평원 기행」 『그래스미어 고향집』 『서곡』 「마이클」 「결심과 독립」 「의무에 부치는 송가」 『영혼불멸의 송가』 『소요』 『라일스톤의 하얀 암사슴』 『마부』 『피터 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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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워즈워스의 다른 책 >
김숭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북텍사스대학교(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 「성장 정지의 문제: <서곡>과 <데이비드 코퍼필드>의 비교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고백으로 본 문학: <서곡>의 경우」, 「테니슨의 시에 나타난 신앙의 문제」, 「테니슨 시의 낭만적 특질」 등이 있고, 역서로는 <문학으로 본 성서>, <겨울사랑>, <나가사키의 노래>, <하늘의 하루, 땅의 천년>, <서곡> 등이 있다. 현재 강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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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랫동안 수척했던 불만스러운 체류자가
거대한 도시 벗어났으니, 이제는 자유로이,
새처럼 자유로이 원하는 곳에 정착하리.
[……]
저 부자연스럽던 내 자아의 짐,
내 것 아니고, 나완 아무 상관없던
숱한 지친 날들의 중압감 사라지도다.
길고 긴 평화로운 날들 (그런 대담한 언어가
인생의 어떤 약속들과 일치할 수 있다면),
편안하고 방해받지 않는 기쁨의 긴 세월이
내 앞에 펼쳐지리. 난 이제 어디로 갈까,
큰길이나 오솔길로, 혹은 길 없는 들판 헤치며?
언덕 또는 골짜기, 혹은 강물에 둥둥 떠다니는
무엇인가가 내 여정을 안내해줄까? (7~8쪽)

희망이 짓밟힌 우울한 사막 같은 시대에,
무관심과 무감동, 사악한 환호에 둘러싸여,
선량한 이들이, 어떻게 그러는지 우린
모르나, 평화와 조용하고도 가정적인
사랑이라는 고상한 이름으로 위장한 채,
통찰력 있는 자들을 조롱하는 자리에
기꺼이 섞이면서, 모든 면에서
이기심의 나락으로 떨어질 때,
이 태만과 낙담의 때에, 내가 여전히
우리의 본성에 대해 절망하지 않고, 로마인보다
더 큰 자신감, 모든 슬픔 안에서도 버팀목과
삶의 축복이 되는, 사라지지 않는 믿음을
간직할 수 있다면, 그건 그대들의 선물이라오,
그대 바람과 우렁찬 폭포들이여! 그건 그대들의 것이오,
그대 산들이여! 그대들 것이오, 오 자연이여! (58~59쪽)

여기서, 당시 젊디젊은 여행자였던 내가
보았던 것, 그리고 지금 날마다 고향의 친숙한
산책 길에 보는 광경을 마음속에 불러일으키며,
여기서 잠시 멈추고, 자연에게, 그리고 인간의
마음이 지닌 힘에, 자신들의 내면의 모습
그대로의 인간들에게 경의를 표해도 되겠지.
[……]
슬픔, 그러나 슬픔이 아닌 기쁨, 그리고
현재의 우리 모습과 인류에게 미치게 될
영광을 위해서, 듣기에 고통스럽지 않은
비운의 사랑을 택할 수도 있으리.
나는 지식이 이끄는 대로 당당한
걸음으로 따라갈 것이기에, 꿈이 아니라,
성스러운 것들을 말하면서 감히 이 거룩한
땅을 밟았다는 것이 내 자랑이 되리, (369~71쪽)

그러니 오 인간이여! 지상에서 그대 힘의
원천은 그대 자신일 뿐, 여기 어떤 도우미도 없네.
여기서 다만 그대 홀로 그대의 상태를 지켜낼 뿐,
어떤 다른 존재도 이 역할 그대와 나눌 수 없음에,
어떤 도움의 손길도 이 능력 형성에
관여할 수 없네. 이건 오직 그대의 것으로,
최초의 생기를 주는 원칙은 그대 본성의
내면 깊이 자리 잡은 그대만의 것으로,
외부와의 어떤 교제도 불가능하네,
[……]
그 자체로 불완전하게 빚어진 인간을 완성시키고,
완전케 하는 건 제 몫일 터이니, 지성을 느끼는
경지까지 고양된 영혼의 소유자는 더 겸손한
부드러움 또한 부족하지 않을 것이며, 그의 가슴은
아가를 돌보는 어머니의 가슴처럼 자애롭고,
그의 삶은 여성적 부드러움으로 가득하리라,
소박한 염려들과 섬세한 갈망들,
친절한 관심들과 가장 온화한 공감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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