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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니아오 호수 이야기

따니아오 호수 이야기

왕정치 (지은이), 박정원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2011-02-28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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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니아오 호수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따니아오 호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32021881
· 쪽수 : 212쪽

책 소개

'대산세계문학총서' 101권. 중국 신시기 소설 문학의 방향을 제시한 면에서 '중국 현대 문학의 진정한 개척자'라 불리는 왕정치의 단편집이다. 중국 평론가와 문학사가들이 '서정적 인도주의자', '중국 최후의 사대부', '마지막 경파 작가' 등으로 수식하면서 그 문학사적 지위를 부여한 왕정치 문학의 정수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목차

따니아오 호수 이야기(大??事)」
「계를 받다(受戒)」
「계압명가(鷄?名家)」
「남과 다른 점(異秉)」
「세한삼우(?寒三友)」
「만반화(晩?花)」
「감상가(??家)」
「고향의 세 천 씨(故里三?)」

옮긴이 해설| 가만히 들려오는 드넓은 대지의 언어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저자소개

왕증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남부 지역의 고우高郵라는 가난한 촌에서 태어났다. 소설 《수계受戒》, 《만반화집晩飯花集》을 비롯하여 산문집 《서수逝水》, 《인간자미人間滋味》 등 다수의 화제작을 남겼다. 서예와 그림에 능하고 경극과 민간 예술을 사랑했던 중국의 마지막 사대부, 왕증기 선생은 《맛 좋은 삶》에 수록된 아름다운 산문들로 중국 전역에 왕미汪迷 돌풍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부정한 시대와 궁핍한 삶을 생기 있고 풍부한 유머 감각으로 대하고 일상적인 생활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그의 작품은 중국 전통 문화예술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 문학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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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증기의 다른 책 >
박정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중국 베이징 대학교에서 중국현당대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1년 현재 경희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국당대문학, 한중비교문학, 정보디자인, 중국어교육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학위논문 「타자의 시선」, 연구논문 「중국문학 상호작용 교육 콘텐츠 저작도구 연구」 「한중문단의 보르헤스에 대한 수용과 소설 창작」 「중국당대문학의 타자성 연구」「20세기 80~90년대 한중 소설문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새의 선물』(중역), 『루쉰 단편소설선』, 『거울 속에 있는 듯』(공역)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영화로 읽는 중국』(공저), 『중국어 교육 콘텐츠 제작 입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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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차오원의 집안에는 입이 세 개 있다. 남자 두 명은 돈을 벌지 못하지만 밥을 먹어야 했다. […] 차오원은 오래 생각지 않고 아버지가 쓰던 대나무 광주리를 찾아 꺼내서 먼지를 털어 메고는 돈을 벌러 나섰다. […] 바람에 버드나무가 흔들리듯이 거리를 지나 시장으로 갔다. 쪽 찐 머리 한쪽에는 커다란 붉은 꽃이 꽂혀 있었다. 그녀의 눈은 여전히 밝게 빛났고 긴 속눈썹은 부채질하는 것처럼 흔들렸다. 그러나 눈빛은 더욱 깊었고 확고하게 보였다. 그녀는 아가씨에서 아주 유능한 젊은 아주머니로 변해갔다.
시일즈의 상처는 좋아지겠지?
아마 그럴 것이다.
당연히 그럴 것이다.
―「따니아오 호수 이야기」 중에서


“꺼낼까요?” 고개를 흔든다. ―“꺼낼까요?” 여전히 고개를 흔들며 담배를 피운다. 이 짧은 순간이 병아리에게 솜털이 생기는 때였다. 이것은 신성한 순간이었다. 그가 갑자기 일어난다. “꺼내!” […] 위라오우는 온돌을 맡은 이후 한 번도 일을 그르친 적이 없었고 동업자 중에 탄복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방법은 누구든지 아는 것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와 같은 확고부동한 신념을 가지지 못했다.
―「계압명가」 중에서


“좋은가? 안 좋은가?”
“좋습니다!”
“어디가 좋은가?”
[…] 예샨은 “자줏빛 등나무 안에 바람이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오! 그것을 어떻게 알았는가?”
“꽃이 흔들립니다.”
“바로 맞혔네!”
지타오민은 붓을 들고 두 구절을 적었다.

깊은 뜰은 사람 하나 없이 고요한데
바람이 스쳐 지나가니 자등꽃이 흔들린다.
―「감상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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