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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과 참여

실존과 참여

(한국의 사르트르 수용 1948~2007)

이재룡, 정명환, 윤정임, 강충권, 변광배, 장근상, 지영래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2012-03-23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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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과 참여

책 정보

· 제목 : 실존과 참여 (한국의 사르트르 수용 1948~2007)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88932022932
· 쪽수 : 355쪽

책 소개

<구토> <말> 등을 쓴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존재와 무> <변증법적 이성비판> 등을 저술한 철학자, 보부아르와의 파격적인 계약 결혼으로도 유명하며, <지식인이란 무엇인가> 등을 남긴 참여 지식인 사르트르를 심층 탐구한 책. 총 일곱 명의 사르트르 전문가가 쓴 여덟 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머리말 5

사르트르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__정명환 13
구조주의와 후기구조주의 흐름 속에서의 사르트르 수용__강충권 37
작품별 번역 양상을 통해서 본 한국의 사르트르 수용__지영래 88
『구토』의 번역을 통해서 본 사르트르 수용__장근상 126
실존과 생존『구토』와 「요한시집」의 비교__이재룡 173
석·박사 학위논문을 통해서 본 한국의 사르트르 수용(1948~2007)__변광배 211
사르트르의 비평을 중심으로 본 한국의 사르트르 수용__윤정임 238
한국의 사르트르 희곡 작품 수용 양상__지영래 267

참고문헌 302
부록 1. 사르트르 수용사 논문 서지 목록 316
부록 2. 사르트르 관련 단행본 목록 351
출전 355

저자소개

이재룡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지내고 현재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꿀벌의 언어』 『소설 때때로 맑음』 1~3권이 있으며, 역서로는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외젠 이오네스코의 『외로운 남자』, 로맹 가리의 『인간의 문제』, 에리크 뷔야르의 『그날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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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192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불문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저서로 『한국 작가와 지성』 『졸라와 자연주의』 『문학을 찾아서』 『현대의 위기와 인간』 『이성의 언어를 위하여』 『문학을 생각하다』 『젊은이를 위한 문학 이야기』 『인상과 편견』 외 프랑스어로 쓴 『Entre litterature et philosophie』(2012)가 있으며, 역서로 『20세기의 지적 모험』 『문학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2022년 3월 향년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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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임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8년에 태어나 연세대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사르트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글을 쓰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야간 비행》, 《다른 곳에서 온 언어》, 《자코메티의 아틀리에》, 《아름다운 날들》, 《까보 까보슈》, 《나의 계곡》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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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와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몽펠리에 3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주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이다. 논문 「사르트르의 상상력 이론」, 「구조주의 연구」, 「장 주네의 『발코니』에서 사용된 비현실화의 기법」, 「사르트르의 무의 미학」, 「안느 에베르의 『흰가마우지』에 나타난 퀘벡인의 자화상」, 「아마두 쿠루마의 『독립 시절』에 나타나는 식민지 해방 후의 시대상」, 저서 『사르트르의 문학적 세계』(공저), 『카페 사르트르』(공저) 외, 옮긴 책으로 『프랑스 혁명의 지적 기원』(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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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르트르의 극작품과 소설에 나타난 폭력의 문제〉로 프랑스 몽펠리에 3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읽기》 등 다수의 저서, 《바르트의 편지들》, 《데리다, 해체의 철학자》 등 다수의 역서, 〈오토픽션의 이론: 기원과 변천 및 글쓰기 전략〉, 〈‘앙가주망’에서 ‘소수문학’으로〉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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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유럽문화학부 프랑스어문 전공교수로 재직하며 1994년 이래 현재까지 〈한국 사르트르 학회〉의 정기 연구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저서(공저)로 『사르트르와 20세기』(1999), 『실존과 참여』(2012), 『카페 사르트르』(2014)가 있으며, 번역(공역)으로 사르트르의 『변증법적 이성비판』 I, II, III(200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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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르트르가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이라는 나의 생각은 바로 이런 점에 있습니다. 그가 보여준 비통일적인 궤적은 바로 20세기 자체가 안고 있던 여러 근본적 문제에서 연유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20세기를 살면서 개인과 집단의 모순을, 자유와 평등의 동시적 요청을,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갈등을 자신의 가장 절실한 문제로서 생각하지 않았던가요? 문학 분야에서 보자면 그 순수성과 효용성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은 사람이 있었던가요? 한데 사르트르는 우리가 생각하다가 도중에서 그만둔 그런 문제들에 끝끝내 매달리다가, 좀 과장해서 말하면 자폭한 사람입니다. 아니 차라리, 그의 모순과 변덕을 통해서 우리에게 문제들의 소재를 더 생생히 드러내 보인 위대한 반면교사입니다. (정명환, 「사르트르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15~16쪽)


구조주의가 소개되고 풍미하던 시기와 후기구조주의가 활발히 논의되던 시기를 통하여 실존주의 일반과 사르트르의 실존주의에 대한 연구가 크게 증가한 것은 구조주의와 마찬가지로 실존주의도 시효가 지난 사조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오늘날 제기되는 인간 존재와 사회와 세계의 문제에 대하여 여전히 유효한 사유 방식이 되고 표현 방식도 될 수 있으며 분석 방법론으로도 원용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강충권, 「구조주의와 후기구조주의 흐름 속에서의 사르트르 수용」, 77쪽)


모든 번역 작업이 그러하듯이 사르트르 작품에 대한 각각의 번역물들도 각 시대마다 그리고 각 번역자마다 매우 복잡한 역학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 작업임을 볼 수 있었다. [……] 사르트르 작품 번역은 대부분 출판시장의 논리에 맞추어 국내의 사회적 정황의 변동이나 작가의 신상 변화 등에 초점을 맞춘 단기적 안목에 국한된 작업이었다. 이제 세월이 많이 흐름에 따라서 사르트르를 찾는 독자층도 바뀌고 연구자들도 바뀌고 있다. 신세대의 새로운 언어 문화에 맞는 새로운 번역이 요구되는 만큼, 이제는 좀더 장기적인 안목에서 작가에 대한 체계적인 번역 작업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 작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기반으로 그 작품 세계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원대한 번역 기획, 예를 들어 『성자 주네』나 『집안의 천치』 등의 완역본을 포함하는 ‘사르트르 전집’의 기획이나 열 권의 ‘상황’ 시리즈 완역 등의 시도는 과연 인문학이 푸대접을 받고 있는 이 시대에는 실현 불가능한 것인가? (지영래, 「작품별 번역 양상을 통해서 본 한국의 사르트르 수용」, 1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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