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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들

혁명가들

(마르크스에서 시진핑까지, 세계공산주의자들의 삶과 죽음)

김학준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2013-05-06
  |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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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들

책 정보

· 제목 : 혁명가들 (마르크스에서 시진핑까지, 세계공산주의자들의 삶과 죽음)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32024011
· 쪽수 : 852쪽

책 소개

공산주의의 창시자인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부터 현재 중국의 최고지도자로 자리 잡은 시진핑과 리커창까지 약 200여 년에 이르는 기간을 관통하는 여러 혁명가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낱낱이 추적하고 그들의 죽음이 갖는 의미를 되짚어본다.

목차

개정증보에 붙여

1부 소련과 동유럽 공산주의자들의 삶과 죽음
01 ‘과학적 사회주의’의 창시자들: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
02 최초의 사회주의국가 건설자: 블라디미르 레닌
03 독일제국의 공산혁명가들: 리프크네히트 부자, 로자 룩셈부르크, 카를 카우츠키, 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
04 볼셰비키혁명의 설계자: 레온 트로츠키
05 볼셰비키 최고의 경제이론가: 니콜라이 부하린
06 소련을 허위와 폭력의 공간으로 만든 포악한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
07 국가폭력을 주도한 고문기술의 천재: 라브렌티 베리야
08 같은 곳에 잠든 두 정적: 니키타 흐루쇼프와 뱌체슬라프 몰로토프
09 소련의 쇠락을 관리한 노인통치자들: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유리 안드로포프, 콘스탄틴 체르넨코
10 소련의 해체를 주도한 개혁가: 미하일 고르바초프
11 비동맹의 중심 유고슬라비아와 고립된 약소국 알바니아의 공산주의자들: 요시프 티토와 엔베르 호자
12 체코슬로바키아의 공산주의자들: 클레멘트 고트발트, 루드비크 스보보다, 알렉산드르 둡체크, 구스타프 후사크
13 노선을 두고 엇갈렸던 헝가리의 공산주의자들: 쿤 벨러, 너지 임레, 카다르 야노시, 루카치 죄르지
14 폴란드, 불가리아, 루마니아, 동독의 공산주의자들: 브와디스와프 고무우카,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발터 울브리히트, 에리히 호네커

2부 동아시아공산주의자들의 삶과 죽음
01 중국공산당의 성장에 디딤돌을 놓은 민족주의자들: 쑨원과 쑹칭링
02 중국공산주의운동의 창시자들: 천두슈와 리다자오
03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의 주역: 마오쩌둥
04 중화인민공화국 초기의 실권자: 류사오치와 저우언라이
05 개혁과 개방을 통한 중국현대화의 총설계자: 덩샤오핑
06 덩샤오핑 이후 현대중국정치의 견인차들: 장쩌민, 후진타오, 시진핑, 리커창
07 문화대혁명기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뉜 여걸들: 장칭, 덩잉차오, 왕광메이
08 중국공산당을 세계에 알린 서방언론인들: 에드거 스노, 님 웨일스, 안나 루이스 스트롱, 아그네스 스메들리
09 ‘공산주의스파이’라는 음해를 받았던 중국전문가: 오언 래티모어
10 ‘황금 요람’에 잠든 몽골의 공산주의자들: 수흐바타르, 초이발산, 체덴발
11 베트남의 독립영웅: 호찌민
12 캄보디아를 킬링필드로 만든 크메르 루주: 폴 포트, 키우 삼판, 누온 체아
13 일본공산주의운동의 선구자들: 가타야마 센, 고토쿠 슈스이, 사카이 도시히코, 야마카와 히토시, 가와카미 하지메, 후쿠모토 가즈오
14 후퇴의 시기와 합법화시대의 일본공산주의자들: 사노 후미오, 도쿠다 규이치, 미야모토 겐지, 노사카 산조, 후와 데쓰조

맺는 생각들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김학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에 중국 선양瀋陽에서 태어났다. 인천대학교 총장, 동아일보사 사장 및 회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보정석좌교수金寶鼎碩座敎授, 단국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9월 이후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및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최근 저서들로 『북한의 역사 1·2』(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08), 『서양인들이 관찰한 후기 조선』(서강대학교출판부, 2010)을 비롯해 ‘한국정치학의 뿌리를 찾아서’ 3부작인 『구한말의 서양정치학 수용 연구』(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2), 『두산 이동화 평전』(단국대학교출판부, 2012), 『공삼 민병태 교수의 정치학』(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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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6세 청년 마르크스와 24세 청년 엥겔스가 만났을 때, 엥겔스의 표현으로, 두 사람은 모든 이론 분야에서 금세 완전한 합의를 볼 수 있었다. 엥겔스는 마르크스를 높이 평가했다. 엥겔스는 뒷날 마르크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마르크스는 우리들 모두보다 더 높이 섰고 더 멀리 봤고 상황파악을 더 넓고 더 빨리 했다. 마르크스는 천재였다. 우리 나머지 사람들은 기껏해야 재주가 좋은 사람들이었다.” (1부 01장 「‘과학적 사회주의’의 창시자들」, 39쪽)


원래 베른슈타인은 베를린의 가난한 유대인 철도원의 아들로 태어나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저작들에 빠져 사회민주주의자가 됐던 혁명지망생이었다. [……] 그러나 그는 영국에서 20년 동안 망명생활을 하면서 영국형의 점진적 개혁주의운동이 거둔 성과에 커다란 감명을 받았다. 그리하여 망명생활에서 풀려 귀국한 뒤에는 자신에 대한 매도가 쏟아질 것을 각오하고 마르크스의 프롤레타리아혁명론을 비판함과 아울러, 의회민주주의와 노동조합을 통한 평화적 개혁노선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여기서 중요하게 지적돼야 할 것은 베른슈타인이 자본주의체제의 자기변화능력을 중시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베른슈타인의 이론에 대해 독일사회민주당원들 가운데 대부분은 저항하지 않았다. 그만큼 수정주의의 분위기는 익어왔던 것이며, 그렇기에 당의 대표적 이론가이며 『노이에 차이트』의 편집장인 카우츠키가 게재를 허용했던 것이다. 이 무렵에 카우츠키는 그 이전 시대에 비해 훨씬 더 의회민주주의적이면서 점진적인 개혁주의로 기울고 있었다. (1부 03장 「독일제국의 공산혁명가들」, 91~92쪽)


나치와의 전쟁 시기에 흐루쇼프는 육군중장의 계급을 단 채 여러 전선에서 정치위원으로 활약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공화국 당중앙위원회 제1비서직을 지닌 채 우크라이나공화국 총리를 겸했다. 전후 시기인 1946~47년에 흐루쇼프는 잠시 몰락하는 것 같았으나 1948년에 제자리를 찾았다. 1949년에 그는 다시 모스크바 시 및 지역 당 제1비서로 영전됐다. 말렌코프와 베리야의 연합세력, 특히 베리야를 견제하려는 스탈린전략의 결과였다. 우리가 앞 장에서 살폈듯, 흐루쇼프는 스탈린의 뜻에 충실하게 움직였다. 그러했기에 1953년의 스탈린사망은 흐루쇼프에게는 큰 타격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이미 살폈듯, 흐루쇼프는 우선 베리야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어 경쟁자 말렌코프를 제치고 그해 9월에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직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이때 그의 나이는 만 59세였다. (1부 08장 「같은 곳에 잠든 두 정적」, 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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