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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의 기술

다큐의 기술

(다큐멘터리스트는 무엇을 발견하고 어떻게 설득하는가)

김옥영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2020-12-07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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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의 기술

책 정보

· 제목 : 다큐의 기술 (다큐멘터리스트는 무엇을 발견하고 어떻게 설득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연출/연기/제작
· ISBN : 9788932038100
· 쪽수 : 423쪽

책 소개

40년을 현업 다큐멘터리 작가이자 제작자로서 활약해온 김옥영이 처음으로 다큐멘터리에 관해 쓴 입문서이다. 1982년 방송 작가로 입문한 후 백수십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집필해오는 동안 저자가 직접 부딪혀가며 배운 다큐멘터리의 본질을 한 권으로 집약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다큐멘터리는 무엇인가
1장 다큐멘터리의 첫번째 키워드—현실
2장 다큐멘터리의 두번째 키워드—시각
3장 다큐멘터리의 세번째 키워드—메시지
4장 다큐멘터리의 네번째 키워드—설득
5장 다큐멘터리스트는 질문하는 자

2부 다큐멘터리의 이야기는 어떻게 구축되는가
1장 영상 구조물의 존재 방식
2장 이야기의 조건
3장 플롯의 이해
4장 하나의 다큐멘터리는 하나의 세계

3부 다큐멘터리 이야기의 기본 구조 틀
1장 진행형 구조—영화 속의 시간을 흐르게 하다
2장 논증형 구조—논리를 구축하는 증거주의
3장 구조 틀의 변용—무한한 변용이 가능하다
4장 자의형, 관습으로 규정되지 않는 구조
5장 자의적 다큐멘터리의 구조적 전략

4부 기획—소재에 접근하는 법
1장 소재의 발견
2장 그림을 그린다는 것
3장 성공하는 기획의 조건

5부 사전 작업—자료 조사, 취재, 스터디
1장 사전 작업의 방향성 잡기
2장 사전 작업의 단계
3장 사전 작업할 때 유의할 점

6부 촬영구성안
1장 확정성이 우세할수록 촬영 구성은 정교해진다
2장 불확정성이 우세할수록 촬영 구성은 간소해진다
3장 다양한 시각화 전략
4장 어떤 다큐멘터리든지 사전 설계는 필요하다

7부 촬영, 무엇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
1장 촬영에서 고려해야 하는 것들
2장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3장 인터뷰
4장 가변성에 대비하라

8부 편집―이야기의 육체 만들기
1장 프리뷰
2장 편집 구성
3장 편집 구성의 실제
4장 편집

9부 부가적 장치들
1장 내레이션
2장 음악
3장 음향
4장 그 밖의 장치들

질문과 응답
작품 목록

저자소개

김옥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부터 30여 년 동안 다큐멘터리 작가로 KBS, MBC, EBS, YTN 등에서 「다큐멘터리극장」 「인물현대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진실」 등 한국 현대사를 중심으로 백수십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집필했다. 2010년부터는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 스토리온을 설립하여 「길 위의 피아노」 「패셔너블」 「우주극장」 「부드러운 혁명」 등과,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영화 「크로싱 비욘드」를 제작했다. 단막극 「길 위의 날들」로 이탈리아상 대상(1997)을 수상한 것을 비롯, 집필한 다큐멘터리 대다수가 국내외에서 수많은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송작가상(1992),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문화부장관 표창(2013), 코리아3D어워즈 작가상(201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작가상(2014)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2018)을 수훈했다.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인천다큐멘터리포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유수한 영화제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심사하고 멘토링해왔다. 국내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리뷰를 가장 듣고 싶어 하는 인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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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큐멘터리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그 본질은 다르지 않다. 여전히 그들은 질문한다. ‘스무 겹의 두터운 매트리스와 스무 겹의 두터운 오리털 이불 너머 내가, 당신이, 우리가 감촉하고 있는 완두콩은 무엇인가요?’ 하고. 그러니 감히 소망한다. 다큐멘터리를 꿈꾸는 당신, 스무 겹의 매트리스와 스무 겹의 오리털 이불 위에서라도 당신은 늘 창창하게 깨어 있기를. 그 아래 감추어져 있는 완두콩이 부디 오래오래 당신이 잠들지 못하게 하기를. 그 긴긴밤, 당신들에게 이 책이 유용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면 더한 기쁨이 없겠다.


그러면 이야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사람은 무엇보다 현실을 ‘바라보는’ 사람이다. 현상을 바라보고, 현상의 이면을 뒤집어 볼 수 있어야 하며, 현상의 이면에서 문제를 찾아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질문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큐멘터리스트는 모든 곳에서 질문을 찾아낸다. 다큐멘터리스트는 일상의 회의주의자다. 의심하고 질문할 수 있을 때, 공고한 현실의 균열로부터 ‘다른’ 어떤 것이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하나의 거대한 심연과 같다. 그 바닥을 알 수 없는 존재, 모순에 가득 차 있으면서도 한편으로 비루하고 한편으로는 불가사의한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드러내는 존재. 어쩌면 인간이 한 인간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일지 모른다. 다큐멘터리 카메라가 인간을 바라본다고 해서 그 카메라가 그 인간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감독은 남들이 보지 못한 어떤 것, 자신이 해석해낼 수 있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 인간의 ‘어떤 것’을 보여줄 뿐이다. 커다란 성취를 이루어낸 인물의 이면에서 고독과 허무를 읽어내기도 하고, 평범한 생활인이지만 그 속에 깃든 삶에 대한 경이와 사랑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래서 다큐멘터리의 대상으로서의 인물은 유명인이건 보통 사람이건, 모두 특별한 사람이다. 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거기서 비롯된 특별한 발견이 그 인물을 주인공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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