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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리의 예술

영화, 소리의 예술

(역사, 미학, 시학)

미셸 시옹 (지은이), 이윤영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4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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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리의 예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영화, 소리의 예술 (역사, 미학, 시학)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론/비평
· ISBN : 9788932042930
· 쪽수 : 875쪽
· 출판일 : 2024-07-26

책 소개

작곡가, 음악학자, 『카이에 뒤 시네마』 편집위원이자, 영화 이론가로서 특히 영화에서 소리의 문제에 주목하며 독보적 이론을 펼쳐온 미셸 시옹의 대표작 『영화, 소리의 예술: 역사, 미학, 시학』(이윤영 옮김)이 번역 출간되었다.

목차

서문

1부 역사
1장 영화가 듣지 못했을 때(1895~1927)
2장 채플린: 발성으로 가는 세 걸음
3장 발성영화의 탄생인가, 유성영화의 탄생인가?(1927~1935)
4장 비고: 질료와 이상
5장 ‘텍스트-왕’의 지배(1935~1950)
6장 바벨탑
7장 시간이 견고해지는 데는 시간이 얼마만큼 필요할까?(1950~1975)
8장 감각적인 것의 귀환(1975~1990)
9장 스피커의 침묵(1990~2003)
10장 〈새〉의 한 시퀀스를 중심으로: 덧쓰기 예술로서 발성영화

2부 미학과 시학
11장 타티: 암소와 음매 소리
12장 실망한, 요람 주변의 요정들
13장 분리
14장 실재와 그려내기
15장 세 가지 경계
16장 시청각적 프레이징
17장 히치콕: 보기와 듣기
18장 열두 개의 귀
19장 웰스: 목소리와 집
20장 말하는 기계
21장 얼굴과 목소리
22장 타르콥스키: 언어와 세계
23장 다섯 개의 권력
24장 신은 디스크자키다
25장 오퓔스: 음악, 소음, 말
26장 빗속의 눈물처럼

용어 해설집
간략한 참고문헌
사진 설명 글
옮긴이 해제
찾아보기(인명)
찾아보기(영화명)

저자소개

미셸 시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곡가, 음악학자, 영화 비평가, 영화 이론가. 프랑스 크레유에서 태어났으며 베르사유 음악원과 파리 음악원에서 음악 교육을 받았다. 프랑스 국영 라디오 텔레비전 방송국ORTF 내에서 피에르 셰페르가 이끌던 ‘음악적 탐색 그룹’에 참여하면서 작곡가로 활동하는 한편, 100편에 이르는 음악 비평을 발표했다. 1981년부터 『카이에 뒤 시네마』를 통해 영화 비평을 시작했다. 『카이에 뒤 시네마』의 편집위원(1982~87), 파리3대학(소르본 누벨) 영화학과 교수(1994~2012) 등을 역임했다. 구체음악 작곡가로서 「소리의 수인」 「성 앙투안의 유혹」 「땅의 미사」 「계시」 등을 작곡했고, 음악학자로서 『피에르 앙리』 『낭만주의 시기의 교향곡: 베토벤에서 말러까지』 『소리를 내는 대상들 안내서』 등의 책을 펴냈다. 『카이에 뒤 시네마』 『브레프』 『포지티프』 등의 영화 전문 잡지에 350편가량의 영화 비평을 발표하고, 탁월한 작가감독을 다룬 책 『자크 타티』 『데이비드 린치』 『스탠리 큐브릭』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등을 썼다. 특히 소리의 예술로서 영화에 접근하는 『영화에서 목소리』 『영화에서 소리』 『오디오-비전: 영화에서 소리와 영상』 『영화에서 음악』 등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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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화학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화전공 교수. 「덧쓰기 예술, 몽타주, 멜랑콜리: 장-뤽 고다르의 〈영화의 역사(들)〉」 등의 논문을 썼다. 옮긴 책으로 로베르 브레송의 『시네마토그라프에 대한 노트』, 크리스 마커의 『환송대』, 자크 오몽과 미셸 마리의 『영화작품 분석의 전개(1934~2019)』 등이, 엮고 옮긴 책으로 『사유 속의 영화』가 있으며, 지은 책으로 『우리를 읽은 책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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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초의 영화들에서 움직임을 보인 것은 배우들의 활기 있는 동작만이 아니었다. 이 동작들 뒤에서 바다와 파도, 바람에 흔들리는 잎이 우거진 나뭇가지들, 곤충 한 마리의 비행도 움직임을 보였다. 바로 이것들 자체, 즉 자연의 자발적인 협력이 시네마토그라프 초기에 관객을 매혹시켰다. […] 영상의 서열은 아직 없었다. 움직임의 민주주의였고, 여기서는 움직이는 모든 것이 영화였다.

잘 알려진 이 최초의 경이에, 훨씬 더 명백하면서 비밀스러운 또 다른 경이가 추가될 수 있다. 그것은 이들이 소리를 내지 않고 움직였다는 점이다. (1장 「영화가 듣지 못했을 때(1895~1927)」)


영상과 소리가 동시에 나온다는 사실은, 심지어 그것이 하루에 수천 번 관찰한 현상이라 해도 애초에 전적으로 자명하지 않았다. 자크 오펜바흐의 오페레타에 나오는 기병처럼, 청각적인 것은 언제나 시각적인 것에 뒤처진다. […] 따라서 소리와 영상이 명백히 하나로 나타나는 것은 우리 인간 지각의 어림셈에서 비롯되었을 뿐이고, 이런 어림셈이 세계에 대한 우리 경험의 기반이다. 요람에 누워 있는 아이는 처음부터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현상의 동시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영화에서는, 음향효과의 원리 자체가 그렇지만, 시각적인 움직임과 동시에 일어나는 소리가 영상에 자동으로 달라붙는다는 점은 명확하다. (3장 「발성영화의 탄생인가, 유성영화의 탄생인가?(1927~1935)」)


오랫동안 언어 중심적 영화의 가장 인기 있는 소품은 파이프, 시가, 담배였다. […] 담뱃불을 입으로 가져가려는 동작을 멈추거나, 꽁초를 재떨이에, 신발 밑창에 짓이기거나 달걀프라이에 끄는 것, 이 모든 것이 구두점이고, 언어를 중심에 놓는 행위다. 담배는 순간적으로 말과 같이할 수 없거나 같이하기 힘든 입의 행위를 가리키며 말을 변형시키기 때문이고, 언제든 이루어질 수 있는 말의 단절, 말의 휴지부를 시각화하기 때문이다. 어떤 인물이 말하거나 들을 때, 관객은 그의 입에서 나오는 연기의 소용돌이를, 말하거나 들은 단어의 시적이고 음악적인 연장처럼 지켜볼 수 있다. (5장 「‘텍스트-왕’의 지배(1935~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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