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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부뉴엘

루이스 부뉴엘

(마지막 숨결)

루이스 부뉴엘 (지은이), 이윤영 (옮긴이)
을유문화사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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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부뉴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루이스 부뉴엘 (마지막 숨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감독/배우
· ISBN : 9788932431505
· 쪽수 : 568쪽
· 출판일 : 2021-11-05

책 소개

‘현대 예술의 거장’ 시리즈는 20세기를 전후한 문화 예술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국내외 거장 아티스트의 평전으로 구성된다. 본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주인공은 도발적인 영상 언어로 세계 영화계를 충격과 열광에 빠트린 스페인 출신의 영화감독 루이스 부뉴엘이다.

목차

1. 기억
2. 중세 시절의 추억
3. 칼란다의 북
4. 사라고사
5. 콘치타의 추억
6. 이 세상의 즐거움
7. 마드리드 대학생 기숙사 1917~1925
8. 파리 1925~1929
9. 꿈과 몽상
10. 초현실주의 1929~1933
11. 미국
12. 스페인과 프랑스 1931~1936
13. 사랑, 사랑들
14. 스페인 내전 1936~1939
15. 신 덕분에 무신론자
16. 다시 미국으로
17. 할리우드, 그 이후와 끝
18. 멕시코 1946~1961
19.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20. 스페인-멕시코-프랑스 1960~1977
21. 백조의 노래

추천의 글 - 영화 평론가 정성일 | 필모그래피 | 찾아보기

저자소개

루이스 부뉴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알프레드 히치콕과 마틴 스콜세즈가 경배하는 20세기 최고의 거장 중 한 명이며, 또한 언제나 이슈 메이커였고 도무지 예측 불능인 기인으로 평가된다. 정확히 1900년 스페인에서 태어나 1983년 멕시코에서 사망할 때까지 근 백년간의 현대 영화사에 풍미한 거장으로, 그는 걸핏하면 자신의 영화가 상영금지 당하는 스캔들을 만들었다. 그만큼 루이 브뉘엘은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제도, 문학, 사회·정치적 구조를 향해 온몸으로 저항하고 집요한 공격을 늦추지 않은 용기있는 작가였다. 또한 그는 자신의 전 생애를 바쳐 만든 모든 작품들 속에서 하나의 주제를 일관되게 고집하고 밀고 나간 고집스런 장인이었다. 한편 루이 브뉘엘은 당대 주류 문화의 물꼬를 트고 앞장서 나간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 주류를 거스르는 반동이었다. 참으로 특이한 감독이며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는 무성 영화와 유서 영화, 다큐멘터리와 극양화를 모두 섭렵한 천재 감독이기도 했으며, 프로이트주의자이자 맑스주의자였고, 초현실주의자이자 리얼리스트이기도 했다. 또한 "내가 무신론자인 것을 신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할 정도로 종교를 부정하던 사람이었다. 브뉘엘의 영화는 현대인의 심리와 욕망의 심연에 깔린 꿈 혹은 악몽의 이미지를 드러내며, 과감하게 근친상간적인 주제를 드러내거나, 사회 계층의 위계성, 즉 지배하는 자와 지배받는 자, 혹은 부자와 빈자를 조롱하거나 그것의 전복 가능성을 암시하는 충격적인 영상을 만들어 냈다. 끊임없는 실험과 개혁 정신으로 카톨릭과 부르주아로 대표되는 지배적 문화와 파시즘에 대항했던 루이 브뉘엘. 그는 영화사에서 앞으로의 영화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늘상 깨어 있는 빛을 던져주고 있는 정신적 대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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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화학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화전공 교수. 「덧쓰기 예술, 몽타주, 멜랑콜리: 장-뤽 고다르의 〈영화의 역사(들)〉」 등의 논문을 썼다. 옮긴 책으로 로베르 브레송의 『시네마토그라프에 대한 노트』, 크리스 마커의 『환송대』, 자크 오몽과 미셸 마리의 『영화작품 분석의 전개(1934~2019)』 등이, 엮고 옮긴 책으로 『사유 속의 영화』가 있으며, 지은 책으로 『우리를 읽은 책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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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억이 우리 삶 전체를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으려면, 단편적으로나마 기억을 잃어 가기 시작해야만 한다. 자기를 표현할 수 없는 지성을 지성이라 할 수 없는 것처럼, 기억 없는 삶은 삶이 아니다. 우리의 기억은 우리의 일관성, 우리의 이성, 우리의 행동, 그리고 우리의 감정이다. 기억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브르통을 만나 함께 외젠 이오네스코의 집에 갔다. 우리는 이오네스코의 집에 들어가기 전에 술 한 잔을 마셨다. 나는 막스 에른스트가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는 죄목으로 어떻게 초현실주의 모임에서 제명되었는지 그에게 물었다. 그가 내게 대답했다. “친애하는 친구, 우리는 비참한 상인이 된 살바도르 달리와 헤어졌고, 이제 막스 에른스트가 같은 상황이 된 거요.” 그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이렇게 덧붙였다. 이때 나는 그의 얼굴에서 진정으로 깊은 고뇌를 보았다. “친애하는 루이스, 말하자니 슬프지만, 더 이상 스캔들은 존재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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