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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의 날개 2

비둘기의 날개 2

헨리 제임스 (지은이), 정소영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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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의 날개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둘기의 날개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045207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26-04-24

목차

6부
7부
8부
9부
10부

옮긴이 해설 · 곤경의 드라마, 의식의 드라마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저자소개

헨리 제임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43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일찍부터 런던, 파리, 제네바, 본 등 유럽의 주요 도시를 옮겨다니며 살면서 자연스레 ‘세계 시민’으로서의 국제적 감각을 익히게 되었다. 1862년 하버드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하지만 문학에 전념하기로 결심하고 이듬해 중퇴한 후 1864년 첫 단편 「비극적인 오류」를 기점으로 문예지에 소설과 서평을 기고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875년에 본격적인 첫 장편소설 『로더릭 허드슨』을 발표하고 유럽에 정착할 마음으로 파리에 가서 투르게네프, 플로베르, 졸라 등의 작가와 교유했다. 곧이어 런던으로 이주해 정착하고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1878년 중편 「데이지 밀러」로 미국과 유럽에서 두루 호평받으며 입지를 다진 이래 『여인의 초상』 『비둘기의 날개』 『대사들』 『황금 주발』 등의 장편은 물론, 수많은 중단편과 희곡, 평론, 에세이를 남겼다. 1915년 영국인으로 귀화했고 이듬해 런던에서 7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작가 이력상 중기인 1886년에 발표한 『보스턴 사람들』은 페미니즘적 개혁을 향한 열망과 그 한계, 성역할을 둘러싼 갈등과 혼란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당대 미국 사회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역작이다. 여성운동에 투신한 올리브 챈슬러와 버리나 태런트, 보수적인 가치관을 지닌 변호사 배질 랜섬이 이루는 삼각관계를 통해 동성애와 이성애가 각축하는 욕망의 역학, 젠더 질서의 변화 가능성 등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시대를 앞선 통찰이 담긴 작품으로 재평가되며 오늘날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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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문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은 뒤 십수 년 동안 대학에서 가르쳤다. 2015년 대산문화재단 외국 문학 번역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19~20세기 영미권 소설과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하고 편역해왔다. 『일곱 박공의 집』, 『십자가 위의 악마』, 『유도라 웰티』, 『대사들』, 『실크 스타킹 한 켤레』,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아닌가』, 『어떻게 지내요』, 『루시』, 『웃음과 비탄의 거래』, 『아주 가느다란 명주실로 짜낸』, 『사라진 모든 열정』, 『비둘기의 날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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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잘못된 일을 하더라도 이미 그것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면 폭로하기보다 차라리 도와주는 것,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사랑과 함께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비굴함의 주된 면모일지도 모른다. 일단 그녀 쪽에서 아무리 우회적일지라도 오로지 이득을 보려는 어떤 계획을 세웠다면 당연히 그 무엇보다 충성심이 요구되니까 말이다.


신중함을 위해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할 단계는 이제 지났다. 침묵이야말로 조악하고 무딘 것인 반면, 지혜는 약간의 흔들림은 있을지라도 날이 뾰족하게 서 있어야 했다.


“당신은 사랑받기를 원해요.” 드디어 올 것이 왔다. “그것만큼 당신의 걱정을 덜어줄 것이 없을걸요. 그러니까 내가 하려는 식으로 말이죠.” 그가 단호하게 말을 이었다. “당신은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있지 않은 게 맞아요.”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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