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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응 이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45719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26-08-3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45719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26-08-31
책 소개
오롯한 사랑으로 세계를 추동하는 작가 김멜라의 세번째 소설집 『이응 이응』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제15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인 「이응 이응」을 비롯해 여덟 편의 작품이 담긴 이번 소설집에서는 근 5년간 김멜라가 개척해온 문학적 상상력의 지평을 새로이 확인할 수 있다.
목차
지하철은 왜 샛별인가
좀비 손금
젖은 눈과 무적의 배꼽
드그다 읏따읏따
아무래짜
이응 이응
물먹은 편지
메께라 께라
해설 | 변신하는 마음 · 이소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ims******
★★★★★(10)
([마이리뷰]이응 이응)
자세히
해*
★★★★★(10)
([마이리뷰]비가시의 영역에서 가시의 영역..)
자세히
봉*
★★★★☆(8)
([마이리뷰]김멜라, 이응 이응 한국 현대소..)
자세히
tex******
★★★★★(10)
([마이리뷰]이응이응)
자세히
솔빛시*
★★★★★(10)
([마이리뷰]김멜라 월드로 오세요)
자세히
호밀*
★★★★★(10)
([마이리뷰]이응이응)
자세히
ㅅㅓ*
★★★★★(10)
([마이리뷰]이응 이응)
자세히
궈*
★★★★★(10)
([마이리뷰]너 김멜라 작가 좋아해? ㅇㅇ)
자세히
사과반*
★★★★☆(8)
([마이리뷰]이응이응)
자세히
책속에서
“네가 그랬지? 좋은 연기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표현하는 거라고. 세수하는 장면에선 얼굴이랑 목을 닦고 코까지 팽 푸는 거라고. [……] 우리 여기 남아서 좋은 연기를 하자. 너랑 나랑, 야옴―이랑.”
“이건 영화가 아냐. 우린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고.”
“그럼 더 좋아. 결말이 정해져 있지 않은 거잖아.” (「지하철은 왜 샛별인가」)
나는 엄마가 되어 엄마의 환희를 체험했다. 나오기만 하면 혼꾸멍을 내주겠다던 의사의 심정도 느꼈다.
‘고얀 녀석, 잘했다, 애썼어.’
의사는 피에 젖은 손으로 내 몸을 만졌다. 아마도 갓 태어난 나는 내 마음에 머물지 못하고 이리저리 다른 이의 마음으로 옮겨 다녔던 것 같다. 태어난다는 것은 한 사람의 마음에 갇히는 일이니까. 죽을 고비에 처하면 잠시 그 마음에서 풀려나기도 한다. (「좀비 손금」)
실제로 배꼽을 씻지 않아 빛이 더러워지는 건 아닌 듯했다. 배꼽빛은 몸 깊숙한 곳의 에너지였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물질이랄까. 마음도 빛처럼 어딘가로 늘 향해 갔다. 음악이나 바람처럼 도통 멈출 줄 모르고 언제나 흐르고 있었다. 빛이 뻗어가듯 마음도 누군가에게 뻗어가며 때론 굴절되고 때론 반사되었다. (「젖은 눈과 무적의 배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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