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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 드그다 읏따읏따

림 : 드그다 읏따읏따

김멜라, 김화진, 서장원, 차현지, 함윤이 (지은이), 최다영 (해설)
열림원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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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 드그다 읏따읏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림 : 드그다 읏따읏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70403609
· 쪽수 : 202쪽
· 출판일 : 2025-10-30

책 소개

열림원의 문학웹진 림LIM 여섯 번째 소설집 『림: 드그다 읏따읏따』에는 김멜라, 김화진, 서장원, 차현지, 함윤이, 다섯 명의 소설가와 문학평론가 최다영이 함께한다. 각자의 세계와 결을 지닌 다섯 편의 소설은 “우정”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탐색한다.

목차

김멜라 · 드그다 읏따읏따
김화진 · 저주 참는 법
서장원 · 피루엣
차현지 · 선선한 사이
함윤이 · 미와와 우란 혹은 워스트 드라이버

작품 해설 | 최다영 · 혼자 싸우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사람

저자소개

차현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많이 보고 듣고 읽고 쓰려고 한다. 대체로 소설을 쓴다. 『트랙을 도는 여자들』 『다다른 날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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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멜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4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적어도 두 번, 제 꿈 꾸세요」, 장편소설 『없는 층의 하이쎈스』 , 『리듬 난바다』 , 경장편소설 『환희의 책, 산문집 『멜라지는 마음』 이 있다. 문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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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나주에 대하여〉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나주에 대하여》, 연작소설 《공룡의 이동 경로》, 장편소설 《동경》이 있다. 《나주에 대하여》로 제47회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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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가 있다. 2024년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 2025년 이상문학상 우수상,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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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윤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자개장의 용도』, 장편소설 『정전』이 있다. 2023년 젊은작가상, 2024년 문지문학상, 2025년 문학동네소설상,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 2026년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 : ⓒ이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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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2년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공저로 《한강을 읽는다》 《비평포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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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별자리, 음자리, 우리가 노래 부르던 그 자리. 무대에 설 때면 찬나는 불현듯 관객을 등진 채 뒤에 선 양홍과 눈을 마주쳤다. ‘알지? 지금 너도 느끼지?’ 음악이 그들을 드높이 발사해 주던 찰나. 아주 찰나. 그 무아경의 폭발에서 아득히 떠밀려 온 양홍은 쇠진한 몸으로 통증에 고문당하며 또다시 친구의 목소리를 붙들었다. 먼저 가, 넌 집으로 가. 내가 여기 있을게.—김멜라, 「드그다 읏따읏따」


나는 선화가 그래서 좋았다. 다 보이는 사람이라서. 그게 가끔은 내게 가혹하고 유아적이래도 그쪽이 좋았다. 속을 모르지 않는 사람이라서. 내가 유일하게 선화의 속을 까맣게 몰랐던 건 선화가 떠날 때였다. 선화야, 나한텐 너도 씨발년이야. 네 작별도 내겐 배신이야.
—김화진, 「저주 참는 법」


그러니까, 키가 크고 잘생긴데다 친구가 많고, 어디를 가나 중심이 되는 남자. 자신의 몸이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고 어떤 관계에서든 어렵지 않게, 스스로도 잘 모르는 사이에 우위를 차지해 버리는 남자들.
—서장원, 「피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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