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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탄생

그리스도의 탄생

엔도 슈사쿠 (지은이), 이평아 (옮긴이)
가톨릭출판사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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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탄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리스도의 탄생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88932118215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2-05-29

책 소개

2021년에 개정된 《예수의 생애》 후속편으로, 예수 사후에 그리스도교가 어떻게 태동하게 되었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예수의 생애》가 출판되고 5년 뒤에 발표된 작품으로, 일찍이 일본에서는 《예수의 생애》와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수·그리스도》라는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기도 하였다.

목차

예수의 죽음 9
고통스럽고 긴 밤 29
갈릴래아에서 예루살렘으로 51
탄압 사건과 최초의 분열 71
강한 스테파노, 약한 베드로 91
율법이라는 두꺼운 벽 111
제2의 박해 127
제자들과 바오로의 차이 149
제2의 분열 169
모든 길은 로마로 향한다 191
베드로와 바오로의 죽음 211
침묵의 하느님, 재림하지 않는 그리스도 233
예수의 불가사의, 불가사의한 예수 255
저자 후기 274
역자 후기 276
미주 282

저자소개

엔도 슈사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대표적인 현대 소설가. 가톨릭 신자인 이모의 집에서 성장하였으며, 열한 살 때 세례를 받았다. 1949년 게이오 대학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 가톨릭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프랑스 리옹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결핵으로 인해 2년 반 만에 귀국한 뒤,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5년에 발표한 《하얀 사람》(白ぃ人)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고, 《바다와 독약》으로 신쵸샤 문학상과 마이니치 출판 문화상을 수상하고 일본의 대표적 문학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엔도는 프랑스 유학에서 돌아온 후, 유럽의 [신의 세계]를 경험한 [나]가 결국 동양의 [신들의 세계]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는 자전적 소설 《아덴까지》를 발표했는데, 그 6개월 뒤에 《백색인白い人》을 발표하였고, 또 6개월 뒤에 《황색인黃色い人》을 발표했다. 그리고 백색인으로 1955년 제33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다. 《아덴까지》의 작품 의식을 기반으로 한 《신의 아이(백색인) 신들의 아이(황색인)》 역시 엔도가 유럽과 동양의 종교문화의 차이로부터 겪은 방황, 갈등의 요소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1966년에 《침묵》(沈默)을 발표하여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96년 타계하기 전까지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종교소설과 통속소설의 차이를 무너뜨린 20세기 문학의 거장이자 일본의 국민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침묵》, 《예수의 생애》,《내가 버린 여자》, 《깊은 강》, 《사해 부근에서》, 《바다와 독약》, 《그리스도의 탄생》 등 다수가 있으며 1996년 9월 29일 서거. 東京 府中市 가톨릭 묘지에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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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와세다대학 대학원 일문학 연구생을 수료하였다. 도쿄 가쿠게이東京學藝대학 대학원 일문학 석사, 도쿄 시라유리여자대학 대학원에서 〈엔도 슈사쿠 문학〉으로 문학 박사를 받았다. 박사 학위 논문으로는 〈엔도 슈사쿠 문학의 神像-‘父性的 神’에서 ‘사랑의 神’으로-〉가 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객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엔도 슈사쿠의 《예수의 생애》, 《그리스도의 탄생》(가톨릭출판사), 《바다와 독약》, 《내가 버린 여자》, 《신의 아이(백색인) 신들의 아이(황색인)》,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어문학사)이 있다. 그 밖에도 엔도 슈사쿠의 학술 논문이 다수 있으며, 시집 《타인의 땅》(어문학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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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황혼이 깃든 엠마오로 가는 길. 예수는 자신을 배신하고 자책감과 절망감으로 괴로워하는 두 제자에게 다가가 함께 걷는다.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라는 말에는 자신을 저버린 제자를 용서하고 그들의 탄식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예수의 이미지가 확연히 드러난다. 또한 동반자 예수가 죽은 후에도 자신들 옆에 머물렀다는 종교 체험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예수는 죽었다. 그러나 그는 이사야서에 쓰인 것처럼 다시 살아났다. 그리고 스승이 늘 자신들 옆에 있다는 제자들의 의식은 이 이야기를 형성하게 했으리라. 하지만 이때 예수는 제자들에게 아직 ‘그리스도’는 아니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기까지 그들에게는 많은 과정이 남아 있었다.

― ‘고통스럽고 긴 밤’ 중에서


초기 그리스도교는 예수를 저버리고 배신한 비애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배신한 제자들을 미워하기는커녕 끝까지 사랑하려고 했던, 어머니와 같은 예수의 모습에서 생겨나게 되었다. 배신한 자식에게도 사랑을 베푼 어머니와의 관계. 이 같은 관계에서 인간의 모든 죄를 짊어지는 예수의 이미지가 생겨났다. 또한 인간의 그러한 나약함, 가련함을 이해해 주는 동반자 예수의 이미지가 생겨났고, 그 동반자 예수가 다시 자신들 곁에 올 것이라는 신념도 생겼다. 이처럼 예수가 그리스도가 되기 전까지 지녔던 이미지는 제자들의 생생한 고백에서 시작되었다.

― ‘갈릴래아에서 예루살렘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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