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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32118291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글 · 미사로 신앙과 생활이 하나 되는 삶 5
머리말 · 내 삶 속으로 들어온 미사 10
01 복음을 전하러 세상 밖으로 ― 마침 예식 Ⅰ 25
02 지금 여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 되어 ― 시작 예식 41
03 하느님의 자비로 새로워지는 우리 ― 참회 55
04 말씀으로 함께하시는 하느님 ― 성경 독서 71
05 신앙의 눈으로 삶을 바라보기 ― 강론 85
06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 신앙 고백 99
07 세상 모든 것을 위한 기도 ― 보편 지향 기도 115
08 모든 이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 주기 ― 예물 준비 127
09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 감사 기도 145
10 모든 것은 하느님 뜻 안에서 ― 주님의 기도 169
11 나에게서 시작되는 평화 ― 평화 예식 191
12 생명의 빵으로 오시는 주님 ― 영성체 예식 203
13 하느님 사랑을 품고 세상에 파견되다 ― 마침 예식 Ⅱ 221
14 미사를 일상 안으로 ―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257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 부른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백성인 내 안에서, 나를 통해 살아 계시고 일하신다. 그러기에 평화로이 가서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도록 준비시켜 주시는 주님의 만찬에 초대받은 그리스도인은 행복하다. 미사가 끝나고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를 이웃에게 나눌 수 있는 새 힘을 얻고 성당을 떠날 수 있음을 마음 깊이 즐거워하자. 그리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자. 마치 몇 달간의 혹독한 훈련을 마치고 이제 경기장의 출발선에 서서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선수처럼 말이다. 모든 것이 바로 그 순간을 위해 필요했다.
― ‘복음을 전하러 세상 밖으로 ― 마침 예식 Ⅰ’ 중에서
우리는 죄를 인정함으로써 스스로 낮추어졌고, 성체성사로 용기를 얻었으며, 모든 유혹에 직면하도록 도전을 받았다. 쉽게 유혹에 굴복했던 과거와 지금은 다르다. 그러므로 유혹에 나 자신을 내어 주지 않는 한, 유혹은 승리할 수 없다. 그러므로 희망을 품고 성당을 나설 수 있으며 새롭게 은총을 자각한다. 죄로 낮추어지고, 죄로 반신불수가 되고, 무력감에 사로잡혔던 과거의 모든 모습을 벗어 던지고 변화된 것이다. 그래서 죄악이 더 이상 나를 움켜잡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으며 성당을 나서게 된다.
― ‘하느님의 자비로 새로워지는 우리 ― 참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