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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51499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5-08-20
책 소개
《바울로부터》 최종상 선교사의 오랜 역작!
지금 바울이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네 통의 편지
그 세 번째, 선교사들에게 보내는 7가지 선교 권면
이 책은 바울 전문가인 최종상 선교사의 오래된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바울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2024년 단행본 《바울로부터》를 출간하면서 그동안 숙고해 온 ‘바울이 우리에게’라는 시리즈 편지를 집필하기로 기획했다. 오래전 계획이었지만, 정작 집필하게 된 것은 《바울로부터》 출간 이후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많은 이들로부터 “바울 사도가 지금 우리를 만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실까요?”라는 질문들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번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에서도 저자는 “바울 사도는 1인 출판사였다”라고 할 만큼 바울에 대해 천착하고 있다. 해당 행사 설교에서, 저자는 바울이 당시 복음 전도라는 사명을 받고 나서, 핍박이나 위기 속에서도 복음을 말과 글로 전하는 것이 얼마나 절체절명의 과업이었는지를 바울 서신을 통해 역력히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에게는 바울이라는 한 인물을 부각하기보다, 지금 이 시대에 바울이 남긴 서신과 그 메시지를 통해 복음 전도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을 부각하려 한다. 이 책은 바울로부터 온 편지, 그 세 번째 도서로, 실제로 영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현직 선교사이자 바울 전문가인 저자가 선교적 관점에서 풀어낸 바울의 편지이다. 하나님이 주신 위대한 과업인 지상명령을 이뤄가는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도전과 권면의 글을 담았다. 총 7가지의 권면을 통해, 선교란 하나님의 부르심을 순종하여 행하는 하나님의 사역이며, 선교사의 중요한 책무는 ‘복음을 전하는 전도’임을 전한다. 더 나아가 복음의 무엇을 전해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알려줄 뿐만 아니라 선교사의 마음가짐, 재정에 대한 원칙, 동료 선교사들과의 동역 등 바울이 이뤄간 선교 사역의 노하우를 가득 담고 있어 오늘날 선교지와 일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과 교회들에게 바른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다. 이 책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소그룹에서의 활용이 용이하도록 ‘묵상과 나눔’, ‘바울이 보낸 선교 십계명’ 등을 제공하고 있다.
목회자이자 저술가이며 신학자였지만, 무엇보다 어떠한 어려움에도 복음 전파를 포기하지 않으며 평생을 선교사로서 쓰임 받은 바울의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위해 어려움을 자처한 선교사들과 교회들이 힘을 얻고, 더 나은 선교의 방향성을 찾으며, 맡은 사역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 시리즈 서문 |
| 프롤로그 |
1_ 선교의 중요성을 확신하십시오
2_ 전도 중심적 선교를 하십시오
3_ 핵심 메시지를 분명히 전하십시오
4_ 목회적 심정으로 양육하십시오
5_ 재정에 대한 확고한 원칙을 가지십시오
6_ 아름다운 동역을 이루어 가십시오
7_ 하나님의 선교에 발맞추어 가십시오
| 에필로그 |
| 묵상과 나눔 |
| 바울이 보낸 선교 십계명 |
| 내가 쓰는 선교 고백문 |
저자소개
책속에서
* 시리즈 서문에서
《바울로부터 온 편지》 시리즈에서는 만약 사도 바울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권면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어떤 말을 할지 편지의 형태로 기술해 보고자 한다. 대체적으로 바울서신은 수신인이 교회 지도부를 포함한 성도들이었고, 당시 1세기 교회들이 직면했던 상황을 전제로 기록되었다. 따라서 그의 서신들 속에서 21세기를 살아가는 ‘나에게’, 특히 ‘목회자’, ‘성도’, ‘선교사’, ‘신학도’라는 각각의 위치에 있는 ‘나에게’ 주는 메시지를 찾아내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을 수 있다.그래서 각각의 직분을 향한 편지 네 권으로 구성했다. 《목회자 바울이 목회자에게》, 《사도 바울이 성도에게》, 《선교사 바울이 선교사에게》, 《신학자 바울이 신학도에게》다.
이 시리즈에서는 각 직분자에게 사도 바울이 나눌 메시지를 모아 보았다. 하지만 직분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다양한 직분의 역할을 사도 바울 혼자 감당했기 때문이며, 바울서신이 목회적이고 선교적인 동시에 신학적이며, 이런 요소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뒤섞여 있다 보니 내용과 주제가 조금은 중복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주로 누구에게 말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기술하고자 했다. 서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바울로부터 온 편지》 시리즈 전권을 읽는다면, 바울의 사도적, 목회적, 선교적, 신학적 가르침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 프롤로그에서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복음을 온 세상에 알리는 전도와 선교는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사명입니다. 그래서 지상명령(至上命令, The Great Commission)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님을 이 위대한 과업을 수행할 도구로 택하여 불러 주셨고 선교사님은 순종하여 그 일을 수행하고 있으니,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이고 나도 감사하며 응원합니다.
(…) 나도 복음의 진보를 위한 그릇으로 부름을 받아 예수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고후 3:6; 골 1:23; 행 9:15). 나는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다는 철저한 인식을 가지고 사역했습니다(딤전 2:7; 딤후 1:11). 로마 제국의 수리아, 길리기아, 구브로, 밤빌리아, 갈라디아, 브루기아, 마게도냐, 아가야, 아시아, 일루리곤 지역을 걸어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모아 교회 공동체를 세웠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와 역사(役事)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았지만, 그런 박해가 우리의 선교 사역을 중단시키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복음은 왕성하게 퍼져 나갔고 교회는 확장되고 견고해졌습니다.
(…) 선교사님, 선교사님의 삶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분이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것입니다. 열방을 위한 복음의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해 온 일을 묵묵히 하십시오. 이 편지가 도움이 되어 조금이라도 더 박진감 있고 진실한 선교 사역을 하게 된다면 감사할 것입니다. 남의 사역과 비교하지도 말고 이전 일은 잊어버리고 오직 주님과 주님의 푯대만 바라보고 꾸준히 달려가기 바랍니다. 응원하며 축복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의 중요성을 확신하고 사명에 투철한 사람은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힘든 일을 묵묵히 계속해 나갑니다. 선교사님은 어쩌다 맡은 일에 종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선교 사역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을 불러 맡기신 선교 사역이 하나님께 얼마나 중요한지 확실하게 인식하면 선교의 소명이 더욱 새로워지고 사역에 대한 긍지를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 일에 자신을 불러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더욱 충성하여 일하게 될 것입니다.
_1장 선교의 중요성을 확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