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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사르, 죽음의 신비를 묵상하다

발타사르, 죽음의 신비를 묵상하다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지은이), 윤주현 (옮긴이)
가톨릭출판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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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사르, 죽음의 신비를 묵상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발타사르, 죽음의 신비를 묵상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학
· ISBN : 9788932118888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4-02-08

책 소개

20세기 대표 신학자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가 죽음의 신비에 대해 묵상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인간은 필멸의 존재이지만, 동시에 불멸을 향한 갈망을 지닌다. 발타사르는 이러한 역설을 인간이 피하거나 답할 수 없는 궁극적인 질문으로 바라본다.

목차

옮긴이의 말 · 5

제1장 죽음을 향한 생명
1. 모순 속에 있는 현존재 · 24
2. 적극적인 선택인 포기 · 37
3. 그리스도의 사명 · 48

제2장 죽음에서 생명으로
1. 하느님의 권능 · 68
2. 흘러나온 실체 · 82
3. 사명 가운데 죽음 · 95

제3장 죽음을 통해 하나가 되다

저자소개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5년 스위스 루체른에서 태어났다. 1928년에 취리히 대학교에서 독일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문학을 공부하면서 신학에 관심이 생겼다. 1929년에 예수회에 입회했고 1936년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바젤에서 아드리엔 폰 슈파이어를 만나 영적으로 교류하다 1945년에 함께 재속 수도회를 설립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1972년에는 국제 학술지 〈친교Communio〉를 창간했다. 1988년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그를 추기경에 서임했지만 수여식 이틀 전에 선종했다. 주저인 《영광Herrlichkeit》, 《하느님 드라마Theodramatik》, 《하느님 논리Theologik》와 《세계의 심장》, 《발타사르, 예수를 읽다》, 《남겨진 단 하나, 사랑》, 《발타사르, 죽음의 신비를 묵상하다》를 포함하여 단행본 110여 권을 집필하고 그 외 수많은 출판물을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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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현 (감수)    정보 더보기
가르멜수도회 소속 수도 사제로 1987~1995년에 가톨릭대학교 신학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1998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1995~2001년까지 로마 테레시아눔에서 신학적 인간학, 그레고리아눔에서 영성 신학을 전공하고, 2001년 성 토마스의 《신학대전》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부터 스페인의 부르고스 관구로 파견되어 활동했으며, 2006~2007년에 아빌라 신비신학 대학원에서 가르멜 영성을 전공하고 2011년까지 동同 대학원에서 영성 신학 교수로 활동했다. 2011년에 귀국해서 2012년부터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교의신학 교수로, 2015년부터 문화영성대학원과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영성신학 교수로, 2022년부터 가톨릭교리신학원에서 교의신학 교수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가르멜수도회의 제4대 한국 관구장, 대구 수도원장, 관구 참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관구 참사, 가르멜 영성문화센터장, 가르멜 영성 연구소장, 한국 가톨릭 학술상 운영위원, 《신학대전》 번역·간행 위원, 학술지 〈신학전망〉과 〈신학과 철학〉의 편집위원이다. 2018년(번역상)과 2021년(본상)에 한국 가톨릭 학술상을 수상했다. 그간 〈가르멜 총서〉, 〈가르멜의 향기〉, 〈영성학교〉, 〈가르멜 고전 시리즈〉, 〈수가대 성 토마스 신학총서〉 등 다양한 총서를 기획, 창간했고, 이를 통해 63권의 저서와 역서를 출간했으며 29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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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눈앞에 닥치면 그의 삶을 이루는 모든 의미는 의문에 부쳐지며 정지된다. 그 의미는 영원히 결정적이지도 유효하지도 않다. 오히려 여러 경우에서 가장 좋은 때의 의미조차도 그저 단편적으로 드러날 뿐이다.
우리는 무의미로 가득한 광활한 바다에서 약간의 의미만을 감지할 수 있을 뿐이다. 그마저도 인생의 마지막에 죽음을 대면하면서 “저 하늘을 바라보지 못하게 된다.”(요한 볼프강 폰 괴테). 죽음의 장막 뒤에서 죽음의 신비를 파헤치기 위해 제시되는 모든 견해(영성주의, 영혼 전이 사상, 유물론,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모든 사상)는 결코 그 신비를 파헤치지 못한다.
― ‘제1장 죽음을 향한 생명' 중에서


인간으로 하여금 세상과 육신을 포기하도록 종용하는 이러한 부정적 견해들은 그리스도교뿐만 아니라 인류 가족 전체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가장 강력한 적으로 군림해 왔다. 왜냐하면 그것은 마지막까지 진지하게 수행되는 가운데 덧없는 현세의 삶에서 행동하거나 사랑하는 데 우리가 치르는 모든 참된 수고를 마비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이러한 해석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지, 달리 말해 헌신과 포기가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것은 인간에 대한 질문이며 휴머니즘적인 질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삶에 대한 그리스도교적인 해석을 통해서만 비로소 삶이 지닌 모순에 대해 만족스러운 대답을 얻을 수 있다.
― ‘제1장 죽음을 향한 생명' 중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천상적이고 신성한 최고의 수준에서부터 하늘나라를 ‘모두 채울’ 뿐만 아니라 당신에 의해 규정된 모든 천상적인 사명을 사람들에게 분배해 주신다. 따라서 이 사명 역시 죽음을 향한 그분의 생명과 죽음으로부터 나오는 그분의 생명을 통해 각인되었다.
그러나 만일 죽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 전체에 각인된다면, 또한 그분의 지상 생애를 결정지은 사멸할 모든 것에도 죽음은 반드시 각인된다. 이승의 삶을 구성하는 것 가운데 성부의 뜻 안에서 이루어야 할 포기와 절멸이 각인되지 않은 것은 없다.
― '제2장 죽음에서 생명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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