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초원, 세렝게티

머리말

제작 노트

지상 최대 동물의 왕국, 아프리카 세렝게티ㅣ세렝게티 1차 촬영

아프리카를 향한 긴 여정의 시작ㅣ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공항도착ㅣ중고 랜드로버 차 구입ㅣ<야생의 초원, 세렝게티>의 첫 공식 촬영ㅣ지금은 사자가 사랑하는 시기ㅣ초원의 청소부 하이에나ㅣ치타 삼총사와의 첫 만남ㅣ어미 없는 하늘 아래 새끼 누 한 마리ㅣ표범의 사냥 장면 포착ㅣ치타 모자의 고달픈 신세ㅣ노란 꽃 무릉도원ㅣ긴꼬리과부새의 청혼, 내 집을 선택해 주오ㅣ사자도 그들을 막을 수 없다ㅣ눈에 뵈는 게 없는 코뿔소ㅣ마사이족 전사의 후예, 에모통ㅣ응고롱고로를 떠나 마냐라 국립공원으로ㅣ타랑기레 국립공원 둘러보기ㅣ촬영테이프가 사라지다

세렝게티 국립공원ㅣ누ㅣ사자의 짝짓기ㅣ하이에나ㅣ표범ㅣ마사이족 전사

독특한 사자 가족, 나망가 프라이드ㅣ세렝게티 2차 촬영

2차 촬영 떠나는 날ㅣ인삼차 덕분에 무사 통관ㅣ아직 건기가 시작되지 않은 응고롱고로ㅣ나망가 프라이드와의 첫 만남ㅣ사자도 제법 나무를 탄다ㅣ하루 종일 토끼 한 마리 사냥한 치타ㅣ하이에나, 새끼 사자를 잡아 먹다ㅣ종적을 감춘 나망가 프라이드ㅣ누들이 떠난 텅 빈 세렝게티 초원ㅣ개코원숭이 기세에 눌려 도망친 표범ㅣ제작진 전원, 여권을 압수당하다ㅣ불타는 초원ㅣ치타 출현, 가젤의 비상 사태ㅣ배고픔에 지친 나망가 프라이드ㅣ누 떼는 빠르게 이동 중ㅣ서울에서 온 전화ㅣ누와 악어의 사투ㅣ누는 어디까지 이동했나?

프라이드와 사자 연구소ㅣ세렝게티의 대이동과 먹이 사슬

대이동의 마지막 관문, 깊고 거친 마라강ㅣ세렝게티 3차 촬영

케냐 나이로비 공항 도착ㅣ하마가 톰슨가젤을 공격하다니!ㅣ마라강을 건널 듯 건너지 않는 누ㅣ누 모자의 처절한 도강ㅣ자연이 빚어내는 장관, 누의 대이동ㅣ케냐 소도시의 풍경ㅣ사자와 하이에나의 팽팽한 신경전ㅣ촬영차 옆에서 장난치는 사자들ㅣ사자를 대신해 버펄로 몰이에 나서다ㅣ각축을 벌이는 자칼과 하이에나ㅣ사자 밥으로 사라진 비운의 톰슨가젤ㅣ레인저의 밀렵꾼 소탕 작전ㅣ하이에나, 사자에게 먹이를 뺏기다ㅣ사자 밥이 될 뻔하다ㅣ젖먹이 치타 세 마리ㅣ사자의 사냥 순간을 카메라로 포획하다ㅣ아프라카를 떠나다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ㅣ악어ㅣ응고롱고로 분화구

진정한 초원의 승부사, 치타ㅣ세렝게티 4차 촬영

치타를 만나러 다시 세렝게티로ㅣ익숙한 킬리만자로 공항ㅣ은두투의 첫날을 텐트 안에서ㅣ태어나자마자 달리는 새끼 누ㅣ치타 찾아 골 코피로, 마카오로ㅣ치타는 진정한 초원의 승부사ㅣ흑멧돼지에게 쫓겨 도망가는 치타스ㅣ초원에서 길을 잃다ㅣ사자와의 영역 다툼에서 밀린 치타스ㅣ불편한 휴식ㅣ치타 삼총사와 치타의 만남ㅣ아프리카 우기에 퍼붓는 비ㅣ말라리아 비상ㅣ발정난 어미 치타ㅣ사자에게 쫓겨 혼비백산 도망치는 치타ㅣ어미 치타의 자식 사랑ㅣ은두투 호수의 춤추는 홍학ㅣ치타스 3남매의 독립ㅣ세렝게티 대장정의 막을 내리다

치타

나비 힐 게이트에서 치타 한 마리를 발견했다. 나비 힐 게이트에서 골 코피까지 거의 30km를 걸었는데도 사냥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사실 마땅한 사냥감이 안 보인다. 그저 오늘은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이다. 골 코피에 오니 가젤이 여기저기 눈에 띄지만 풀이 짧아 치타는 가젤들의 경계병에게 쉽게 발각되고 만다. 가다 쉬다를 한참 반복하더니 지나가는 토끼를 잽싸게 잡아 한입에 털어넣는다. 하루 종일 치타를 따라다녀 겨우 토끼 한 마리 사냥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