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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대중가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대중가요

선성원 (지은이)
현암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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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대중가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대중가요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가요
· ISBN : 9788932314761
· 쪽수 : 520쪽
· 출판일 : 2008-02-29

책 소개

'구한말 창가에서 비의 나쁜 남자까지', 한국 대중가요 120년의 발자취를 살폈다. 시대를 특징짓는 119가지 일화에, 그 시절을 대표하는 노래를 한 곡씩 뽑아 이야기를 풀어낸 것. 풍속사, 사회사 분야의 연구에 이용하면 좋을 자료들도 풍성하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제1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1885~1944)
찬미가와 외국 민요로 시작된 대중음악 학도가
3.1운동과 희망을 담은 노래 봉숭아
최초의 번안가요와 창작가요,최초의 직업가수 낙화유수
윤심덕은 음치였다? 사의 찬미
「눈물 젖은 두만강」의 주인공은 박헌영 눈물 젖은 두만강
신인가수 뽑고 홍보하고, 일석이조 콩쿠르 대회 비 내리는 선창
월색만 고요한 황성 옛터는 잃어버린 조국 황성 옛터
순정 지키는 기생,지조 버리는 친일파 홍도야 우지 마라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용어, 유행가

제2부 부산 피난살이 금순이는 어디로 갔나?(1945~1959)
광복의 감격을 노래하다 해방된 역마차
6.25 전쟁의 진중가요와 군예대 전선야곡
피난민의 애환을 담아 굳세어라 금순아
애달픈 사연을 노래에 담아 단장의 미아리 고개
불운한 정치 상황 때문에 국민가요가 되다 비 내리는 호남선
가요사의 두 거목, 박시춘과 손목인 목포의 눈물
최고의 인기가수 현인과 원맨쇼의 일인자 윤부길 신라의 달밤
6.25 전쟁으로 미국 대중음악과 영어 제목 유행 슈샤인 보이

제3부 군홧발과 히피의 공존(1960~1969)
미8군 쇼 출신 가수들의 활약 노란 샤쓰의 사나이
김시스터즈로부터 시작된 중찬단 시대 김치 깍두기
군부 독재의 어두운 역사, 혁명찬가에서 건전가요까지 나가자5.16혁명의 길로
통기타 음악과 발라드로 이어진 컨트리 뮤직 동물농장
젊은이들의 휴식과 문화의 장, 음악감상실 울릉도 트위스트
한.일 국교 정상화와 엔카풍 가요의 유행 동백 아가씨
1960년대 작곡가 3인방,이봉조,길옥윤,박춘석 떠날 때는 말없이
국보급 가희,이미자와 패티김 서울의 찬가
라이벌, 남진과 나훈아 님과 함께
금지곡 전성 시대 찔레꽃
비틀즈 선풍과 그룹사운드 열풍 빗속의 여인
정부는 군부대 파병,가요계는 위문단 파견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TV드라마와 영화 주제가 붐 빨간 마후라
윤복희의 미니스커트 선풍 웃는 얼굴 다정해도
요절한 두 자객, 배호와 차중락 돌아가는 삼각지
번안곡 유행 시대 하얀 손수건

제4부 군부에 짓밟힌 청년문화(1970~1979)
포크 음악의 태동 내 나라 내겨례
본격적인 한국 포크의 시작,한대수 물 좀 주소
포크의 4두마차,한대수.서유석.김민기.양병집 파란 많은 세상
여성 포크 트로이카의 경합 세노야
한여름 바닷가의 낭만과 포크 음악
문화 트렌드의 출발, 청년문화 고래사냥
장발과 미니스커트 단속 왜불러
통기타 반주에 실린 듀엣의 하모니 동물농장
환락의 요지경, 고고클럽과 그룹사운드 바닷가의 추억
새마을 운동과 건전가요 새마을 노래
싱어 송 라이터의 활약섬소년
김추자의 손짓은 간첩에게 보내는 신호? 거짓말이야
박정희 정권의 김대중 콤플렉스 유달산아 말해다오
애국적인 노래로 정권의 미움을 산 사연 아름다운 강산
대중적 성공을 거둔 엽전들 미인
유신 체제 속 대중가요의 수난 시대 아침이슬
보릿고개를 넘어 경제 성장을 노래하다 잘살아 보세
한.일 관계 개선과 트로트의 부활 돌아와요 부산항에
록 그룹 출신 트로트 가수들의 활약 오동잎
최초로 국제가요제에서 입상 안개
침체된 가요계에 활기를 준 캠퍼스 록 밴드의 등장 나 어떡해
록의 트로이카,산울림.사랑과 평화.작은 거인 아니 벌써
국악과 포크의 접목,김태곤과 정태춘 시인의 마을
산유국의 간절한 꿈 제7광구
10.26사건에 희생된 노래 무궁화

제5부 신군부에 맞서 저항하라(1980~1989)
광주민주화 운동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
시대의 아픈 상처, 저항가요 공장의 불빛
저항문화를 상징하는 음악인 김민기 늙은 군인의 노래
낭만의 캠퍼스 송에서 저항가요로 광야
신군부가 당근으로 내놓은 축제'국풍81' 바람이려오
전국이 눈물바다를 이룬 이산가족 찾기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사회 문제로 비화된 디스코 열풍 밤차
눈이 즐거운 음악,뉴 뮤직과 댄스 뮤직 빙글빙글
트로트의 부활과 트로트 메들리 쌍쌍파티
방송에서 사라진 국민가요 독도는 우리 땅
국민이 좋아하는 가요, 대통령이 좋아하는 가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바람 부는 대로 산다 바람,바람,바람
경제 부흥이 낳은 서울의 노래 서울 서울 서울
강변가요제 히로인, 이선희.이상은 J에게
언더그라운드 시대의 개막, 공연 문화의 활성화 행복한 사람
언더그라운드의 포크 가수들 가시나무
언더로 숨어버린 록 음악 크게 라디오를 켜고
신촌에서 불어온 블루스의 바람 건널 수 없는 강
한국적 블루스의 창시자 김현식 비처럼 음악처럼
발라드의 전성 시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1980년대 슈퍼스타 3인방,조용필.전영록.김수철 젊은 그대
금지곡 해금되다 그건 너
투사로 변신한 정태춘과 음악운동가 안치환 아,대한민국
우리 잔치 남의 노래 손에 손잡고
록의 르네상스를 연 들국화 행진
록의 화신 한영애 누구 없소

제6부 난 알아요 IMF의 위기를(1990~1999)
장르의 다양성 시대 세상은 요지경
랩과 힙합 문화 확산의 시발탄 난 알아요
차인표 신드롬이 낳은 재즈 따라하기 밤으로 가는 기차
가요계에 레게,라틴 바람이 불다 핑계
노래방의 폭발적 인기 카스바의 여인
10대 위주의 가요 풍토 환희
발라드 가수의 트라이앵글,신승훈.이승환.조성모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댄스에서 록으로 복구한 서태지 발해를 꿈꾸며
홍대 앞에서 출발한 인디 신 말 달리자
펑크록의 이간아 삐삐롱스타킹과 크라잉 넛 딸기
저항문화를 선도한 김광석,안치환,강산에,윤도현 라구요
신조류 테크노의 바람 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넥스트와 015B 신인류의 사랑
60년 만에 사라진 사전심의제 시대유감
뉴 포크의 기수들,예민.일기예보.유리상자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일본 비주얼 록의 상륙 아스피린
한국의 마이클 볼튼,임재범 사랑보다 깊은 상처
언더에서 오버로 부상한 자우림 매직 카펫 라이드
금지곡이 국정 홍보곡으로 상록수
북한이 금지시킨 우리 노래 인디언 인형처럼
가수 출신 국회의원,최희준 진고개 신사
포크 음악,미사리 카페 음악으로 정착 장남감 병정

제7부 한류 열풍, 꿈은 이루어지는가?(2000~2007)
토이 보이,토이 걸 그룹의 몰락 Hug
소문난 잔치 월드컵,가요계는 속 빈 강정 오! 필승 코리아
'문화 대통령'으로 추앙받은 서태지 인터넷 전쟁
프로듀서의 전성 시대 김밥
보아, 일본시장 정복하다 NO1.
국민가수가 사라지고 있다 꽃잎
인터넷 온라인의 활성화와 음반시장의 몰락 아시나요
이효리 신드롬 10Minutes
뮤지컬 붐 맘마미아
7080세대, 문화의 긴 잠에서 깨어나다 추억 속의 재회
해외 동포 가수들의 입국 러시 My style
중년문화의 주역으로 떠오른 인순이 친구여
아시아에 부른 한류 열풍 나쁜 남자

찾아보기
가수.작사가.작곡가 명
노래명

참고문헌

저자소개

선성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 최초의 팝송 잡지 「월간 팝송」, 가요 전문지 「가요생활」, 「뮤직 라이프」, 「오디오와 레코드」 등에서 기자,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KBS, MBC, SBS, CBS, TBS, PBC, BBS 등의 음악프로그램에서 작가, 방송평론가로 활동했다. 동아기획(이사)에서 들국화, 김현식, 한영애, 봄여름가을겨울, 시인과 촌장 등의 레코드 제작에 참여했으며 희지레코드(전무)에서 무명가수 김종환, 작곡가 김형석, 사랑과 평화의 최이철, 백두산의 김도균 등 여러 뮤지션의 음반을 제작했다. 현재 대중음악평론가로서 음악잡지, 신문, 방송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8군쇼에서 랩까지>, <대중음악의 뿌리>, <록에서 인디음악으로>, <일본음악이 보인다>, <째지한 재즈 이야기>, <한국대중문화 101장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음악 10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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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실 1950년대까지 트로트는 일본풍의 노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엔카풍 노래가 유행하면서 트로트가 크게 활성화되자 "트로트의 원류가 우리 것이냐 아니면 일본의 엔카냐" 하는 논란이 불붙었다. 논란은 이미자의 등장에서 비롯하였다 이미자가 부른 '동백 아가씨'(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1963년)와 '섬마을 선생님'(이경재 작사, 백영호 작곡, 1965년) 등이 엔카풍을 띠는 왜색 가요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동아방송 피디(PD)이자 공연윤리위원회 심의위원인 최동욱이 칼럼에서 '동백 아가씨'를 부르는 이미자의 창법이 왜색이라고 한 것이 발단이 되어 공연윤리위원회에서 이 곡을 금지곡으로 정한 것이다. 작곡가 백영호는 이에 반박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 여파로 이미자의 노래 가운데 무려 27곡이 왜색 창법 시비에 휘말렸으며, 이들 노래는 22년 뒤인 1987년에 와서야 비로소 해금되었다.

왜색 가요 논란에도 불구하고 1960년대는 트로트 음악의 전성 시대였다. 이미자의 뒤를 이어 남진, 나훈아가 맞수를 이루며 인기를 끌었고, 김세레나.김부자.조미미 등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런데 논란의 종지부는 뜻밖에도 일본에서 지어졌다. 이성애가 남진의 '가슴 아프게'(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1967년)를 리메이크하여 일본에 진출하자 일본의 음악평론가들이 "엔카의 원류는 한국이다." 하는 주장을 했고, 이에 따라 엔카풍의 가요에 대한 시비가 없어졌다. 오늘날 일본의 엔카는 정통성의 맥을 잇고 있는 데 반해 우리의 트로트는 어설픈 댄스풍 음악으로 변질되어 우리가 원류라고 내세울 명분이 퇴색되는 듯하다.

- 본문 110~111쪽, '동백 아가씨ㅡ한.일 국교 정상화와 엔카풍 가요의 유행' 중에서


한국의 언더그라운드에는 두 종류가 있다. 우선 방송의 상업성을 꺼려 스스로 언더그라운드를 택한 경우로, 상당한 실력을 갖춘 고수가 많았다. 다른 한 경우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면서 오버그라운드로 합류할 기회를 엿보는 가수들이다. 서태지, 김종서, 신해철, 윤상, 이승환, 정석원, 김경호 등이 어제의 '언더'에서 오늘의 '오버'로 변신한 경우이다. 임재범처럼 언더에서 오버로 올라가는 데 성공했지만 스스로 오버그라운드에서 활동하기를 포기한 이단아도 있다.

제약이 많은 한국 가요계의 특성상 대개 스스로 원하여 언더그라운드에 남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TV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했다. 하드록이나 헤비메탈을 한다고 하면 방송에서는 무조건 음악이 어렵다느니 장발 때문에 곤란하다느니 하며 기피하기 일쑤였다. 그러다 보니 소극장 공연이나 다른 가수들의 공연 무대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게 전부이고, 음반을 낸다고 해도 몇 천 장 팔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버릴 수가 없어 누가 알아주든 말든, 음반이 팔리거나 말거나 꾸준히 언더 가수로서의 길을 걷는 것이다.

- 본문 311쪽, '크게 라디오를 켜고ㅡ언더로 숨어버린 록 음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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