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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과잉 사회

남성 과잉 사회

(성비 불균형이 불러온 폭력과 분노의 사회)

마라 비슨달 (지은이), 박우정 (옮긴이)
현암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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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과잉 사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남성 과잉 사회 (성비 불균형이 불러온 폭력과 분노의 사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32324289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5-05-30

책 소개

전 세계적으로 성비 불균형이 심각해진 원인과 결과를 추적한다. 미국의 저명한 과학 및 사회 문제 저널리스트인 마라 비슨달은 성비 불균형 문제가 극심한 한국, 중국, 인도,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등에서 현장 취재와 인물 인터뷰, 통계 자료 분석 등을 다각도로 활용해 탄탄한 논리로 책을 완성했다.

목차

프롤로그│여성이 ‘부자연스럽게’ 부족한 세상

1부 누구나 아들을 가진 세상
1장 인구통계학자들의 입장│1억 6천만 명의 사라진 여성들
2장 부모들의 입장│내겐 아들이 필요해요!
3장 경제학자들의 입장│경제 성장과 인구 조절 문제
4장 의사들의 입장│낙태를 원하는 환자들
5장 제국주의자들의 입장│열강의 착취가 퍼트린 여아 살해 관습

2부 위대한 아이디어 실행하기
6장 어느 의대생의 입장│서구의 인구 조절 실험장이 된 인도
7장 어느 예언자의 입장│인구가 늘면 식량이 부족해질 것이다!
8장 유전학자들의 입장│과학의 발전과 태아의 건강 선택
9장 장군들의 입장│인구 조절 ‘군사작전’ 시대
10장 페미니스트들의 입장│낙태를 둘러싼 인권의 줄타기

3부 여성이 없는 세상
11장 신부들의 입장│베트남에서 사온 아내들
12장 매춘부들의 입장│인신매매로 팔리는 소녀들
13장 독신 남성들의 입장│테스토스테론과 폭력성
14장 세계의 미래│잉여 남성들이 가져온 사회적 불안
15장 태아들의 입장│성별 선택 낙태를 금지할 것인가?

에필로그│우리는 어디까지 선택하게 될까
감사의 말

저자소개

마라 비슨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스워스모어 칼리지에서 비교문학 학사 학위, 컬럼비아 언론 대학원에서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받았고, 중국 푸단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가르쳤다. 《사이언스》지의 베이징 주재 특파원으로 일했었고, 《하퍼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포퓰러 사이언스》, 《파이낸셜 타임스》 등에도 글을 기고했다. 고고학에서 바이오기술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주제에 관심을 두고 활약하고 있다. 국제 저널리즘의 증진을 위해 설립된 라운드 어스 미디어(Round Earth Media)의 자문 위원을 역임했다. 첫 저서인 『남성 과잉 사회』는 성 감별 낙태의 실태와 그에 따라 예상되는 사회 문제들을 다룬다.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최종 후보 및 《월 스트리트 저널》 선정 올해의 책, 《슬레이트》 선정 올해의 책, 《디스커버 매거진》 선정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되었다. 다른 저서로는 『과학자와 스파이(The Scientist and The Sp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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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출판 번역 에이전시 유엔제이에서 도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들을 만난 남자』 『메이크 타임』 『스프린트』 『불평등이 노년의 삶을 어떻게 형성하는가』 『왜 신경증에 걸릴까』 『자살의 사회학』 『좋은 유럽인 니체』 『역사를 이긴 승부사들』 『평면의 역사』 『아들러 평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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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05년에 길모토는 아시아에서 과거 몇십 년 동안 자연 출생 성비인 100 대 105가 유지되었다면 이 대륙에는 1억 6,300만 명의 여성이 더 살고 있을 것이라고 산출했다. 즉 초음파와 낙태의 조합이 아시아에서만 1억 6천만 명이 넘는 잠재적인 여성과 소녀의 목숨을 앗아간 것이다. 길모토는 이 문제를 연구한 몇 년 동안 새로운 지역들에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예상치 못한 지역에서 갑자기 출생 성비 불균형 현상이 나타났음을 알아차렸다. 그럼에도 유엔의 인구학자들에게 주어진 다른 압력들 때문에 유엔인구국은 지금부터 20, 30, 50년 동안 지구에 거주할 남성과 여성의 수를 예상하면서 출생 성비가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추정했다.
- 「1장 인구통계학자들의 입장」


그 뒤 인도인들이 변화에 적응하고 많은 자민다르가 약간의 재산을 모았을 무렵, 동인도회사는 세액 징수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번에는 징수원들의 권력 남용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무굴 통치의 특징이었던 엄격한 관리 감독을 되살리는 대신 영국인들은 자민다르를 모두 없애고 해당 마을에 아무 연고가 없는 사람들을 임명했다. 자민다르에게 이 조치는 재앙이었다. 갑작스럽게 소득이 사라지자 자민다르는 신분과 토지를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짜내야 했다. 그리고 이들이 재검토한 특성 중 하나는 가족 구성이었다.
가족의 토지는 아들이 물려받음으로써 계속 보존되었다. 딸은 결혼해서 출가할 뿐 아니라 많은 지참금까지 필요했고 세금이 인상되면서 딸을 낳는 것은 곧 가족의 토지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게 되었다. 사학자 버나드 콘이 쓴 글처럼 부모들은 애초에 딸을 가지지 않는 것이 재산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 「5장 제국주의자들의 입장」


그중 덴마크의 의사 포블 리스와 프리츠 푹스는 특정 성에 따른 질병을 보유한 여성들을 모집해 연구를 수행했다. 두 사람은 여성들의 자궁에서 추출한 태아 세포를 검사한 뒤,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피험자들에게 결과를 알려주었다. 리스와 푹스는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 인구학자들이 성별 구성과 출생률 사이의 관계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듯하며 따라서 검사 결과를 피험자에게 공개하겠다는 결정에는 별다른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떤 의사가 혈우병을 아이에게 물려줄 위험이 있는 여성이 이를 피하도록 도우려 하지 않겠는가? 덴마크의 이 2인조는 많이 알수록 더 낫다고 결정함으로써 성별 선택을 처음으로 실현시켰다. 아들을 임신했다는 것을 안 실험 대상자들은 낙태를 선택했다. 이렇게 최초의 성 감별 낙태는 아들을 냉대했다.
- 「8장 유전학자들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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