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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전통문화
· ISBN : 9788932375137
· 쪽수 : 64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_ 8
준비물 _ 10
첫 밥을 지어 볼까요? _ 14
1부 흰쌀밥과 잡곡밥
한눈에 보는 재료와 분량 _ 18
- 흰쌀밥 짓기
현미밥 _ 25
잡곡밥 짓기 _ 34
- 검정콩밥
- 강낭콩밥
- 기장밥
냄비밥 _ 37
- 누룽지와 숭늉
2부 특별한 한 그릇 밥
콩나물밥 _ 40
굴무밥 _ 42
김치밥 _ 44
냉이바지락밥 _ 46
소고기우엉밥 _ 48
가지밥 _ 50
시금치홍합밥 _ 52
다시마미역밥 _ 54
차돌박이버섯밥 _ 56
죽 _ 58
-완두콩죽
-감자죽
편집자의 편지 _ 62
찾아보기 _ 64
책속에서
나는 지금 매일매일 밥을 하지만, 밥을 하는 일이 어렵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아요. 내가 해 주는 밥을 먹는 사람들이 맛있게 먹고, 또 행복하다고 말해 주니까요. 그래서 생각해 보았어요. 이런 기쁨을 나만 누리지 말고 다른 사람도 느낄 수 있게 해 주자는 것이지요. 여러 번 밥을 해 보고 밥을 하는 일에 익숙해지면 가족들에게 밥을 차려 주고 싶고, 또 친구를 초대하고 싶어집니다. 왜냐하면 누군가와 밥을 같이 먹는 일보다 행복한 일이 세상에는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지요.
행복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합니다. 밥을 지어서 나누는 행복도 다르지 않습니다. 내가 나를 위해 한 끼 밥을 차려 먹는 일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밥 도감》을 읽는 어린이 여러분도 밥 짓는 방법을 잘 배워서 자신을 위해서도 밥을 짓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밥을 지어 보세요. 그래서 우리 모두 행복해집시다.
특히 어린이들은 밥을 잘 먹어야 합니다. 어린이들의 중요한 임무는 날마다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밥이 품고 있는 탄수화물은 몸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뇌를 사용할 때에도 가장 많이 쓰는 영양소입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밥을 줄이는 경우도 있던데, 밥을 중심으로 하루 세 끼를 든든히 먹는 것이 더 건강한 방법입니다. 세 끼를 충실히 먹으면 설탕물과 비슷한 음료와 기름에 튀긴 과자를 줄이게 될 테니까요.
날마다 즐거움을 위해, 미래의 건강을 위해 고은정, 안경자 선생님과 《밥 도감》을 만들었어요. 같이 맛있는 밥을 지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