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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2375441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21-07-30
책 소개
목차
1 얼음 야수
2 이방인
3 패터폴의 파이퍼
4 춤
5 아주 똑똑한 쥐
6 티비스칸으로 떠나다
7 파이퍼 재판
8 하멜른 파이퍼
9 뭐니 뭐니 해도 집이 최고야
10 반갑지 않은 손님
11 티비스칸이 포위되다
12 아직 죽지 않았어
13 전령
14 깔끔한 시작
15 세 명의 방랑자
16 마휠 수도원
17 새 파이프
18 절망의 시간
19 젬스파르
20 마녀
21 어색한 진실
22 아이들
23 저주를 푸는 방법
24 액슬버리
25 마법사 언더라스
26 아직 죽지 않았다니까
27 드래곤 불모지
28 다시 티비스칸으로
29 어둠의 악기
30 하멜른 파이퍼의 노래
31 엄청난 대가
32 그 후
감사의 말
책속에서
그건 평범한 피리가 아니었다. 피리에 난 자그마한 구멍은 이제껏 다른 악기에서 봐 온 것들보다 훨씬 더 많고 복잡했다. 그건 바로 파이프였다.
그레타는 파이프를 들어 올렸다.
“파이퍼가 왔구나.”
그레타가 경외심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자 모두가 환호했다. 사람들은 마을 회관의 문을 확 열어젖히고는 바깥에서 기다리던 주민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파이퍼가 왔다! 드디어 파이퍼가 왔다!”.
“페넌스강은 숲속으로 흘러. 강을 따라가면 콜로슨 대로가 나오고, 마휠 수도원까지 이어지거든. 그 수도원에 렌의 저주를 풀어 줄 사람이 있다고 들었어.”
그러자 바버가 씩 웃으며 말했다.
“그럼 우리 당장 출발해야겠네!”
“우리랑 같이 가려고?”
“내가 따라가도 괜찮을까? 난 아무래도 버림받은 것 같아. 당분간은 날 수도 없고. 날 받아 준다면 고맙게 생각할게.”
패치가 렌을 바라보자, 렌이 대답했다.
‘안 될 거 없잖아?’
여기엔 진실이 있으니까. 다들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진실이.
바로, 음악 속에는 마법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이지.
자, 이제 다 같이 들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