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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청춘

(코펜하겐 삼부작 제2권)

토베 디틀레우센 (지은이), 서제인 (옮긴이)
을유문화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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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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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청춘 (코펜하겐 삼부작 제2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2461328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8-20

책 소개

코펜하겐 삼부작 제2권. 중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온 디틀레우센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가난한 여성 노동자인 그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단순했다. 벌이가 적은 직업을 전전하거나 결혼해서 전업 주부가 되는 것이었다.

목차

1
2
3
4
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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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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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토베 디틀레우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덴마크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1917년에 코펜하겐에서 1남 1녀의 둘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공장 노동자였으며 어머니는 전업 주부였다.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고 언어 구사에 특출한 재능을 보였지만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고등 교육을 포기해야 했다.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그는 노동자 지역에서 함께 자란 또래 아이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했고, 어머니와의 애착 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 결핍은 훗날 디틀레우센의 삶에 많은 시련을 안겨 주지만, 동시에 가장 풍부한 작가적 영감을 안겨 주는 원천이 되기도 했다. 10대 후반에 가정부, 사무 비서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던 디틀레우센은 작가이자 비평가인 비고 F. 묄레르와 만나면서 그간 염원하던 문학계로 진출했다. 1939년 첫 번째 시집인 『소녀의 마음』을 출간한 뒤로 시집과 소설을 꾸준히 내놓았으며, 1950년대에는 동화를, 1960년대부터는 에세이를 여러 권 발표했다. 디틀레우센의 작품들은 생전에 덴마크 내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그를 해외에 알린 작품은 사후인 1985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두 권의 회고록 『어린 시절』(1967)과 『청춘』(1967)이었다(그 뒤의 이야기를 담은 『의존』(1971)은 2019년에야 영어로 번역되었다). 특히 미국의 여성주의 작가이자 활동가로 명망이 높았던 틸리 올슨은 이 회고록을 접한 뒤 디틀레우센을 해당 세대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았다. 당시만 해도 구세대적인 작가로 여겨지던 디틀레우센은 이후 본격적인 재평가를 받았고, 인간 내면의 불안을 관찰하는 데 있어 독보적인 능력을 가진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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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제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을 하면서 세상이 거기 있다는 걸 확인한다. 옮긴 책으로 《잃어버린 단어들의 사전》 《노마드랜드》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형식과 영향력》 《코펜하겐 3부작》 《목구멍 속의 유령》 《고통을 말하지 않는 법》 《벌집과 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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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가 말한다. “나한테 그 시들을 보여 주고 싶어요?” 내가 그에게 원하는 게 뭔지 그가 알아맞혔기에, 나는 얼굴을 붉히면서 어떻게 알았느냐고 묻는다. “아.” 그가 말한다. “시가 아니면 뭔가 다른 걸 수도 있었겠죠. 사람들은 늘 서로에게서 뭔가를 원해요. 그리고 난 당신이 나를 어딘가에 이용하고 싶어 한다는 걸 내내 알고 있었어요.”


“네 젊은 남자 친구는 어떻게 됐니?” 한때 학교 선생님의 장모가 되는 꿈을 꾸었던 어머니가 묻는다. “다른 사람이랑 사귀어요.” 내가 대답한다. 그러자 성격상 모든 일에 아주 구체적인 이유들을 만들어 붙여야만 하는 어머니는 이렇게 말한다. “너 외모에 신경 좀 더 써야겠다. 그놈의 자전거 대신에 봄에 입을 정장을 사야겠어. 자연 미인도 아닌데 조치를 좀 취해야 하지 않겠니.” 어머니는 내게 상처를 주려고 이런 말들을 하는 게 아니다. 어머니는 그저 다른 사람들의 내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철저히 무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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