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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2812410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1-05-20
책 소개
목차
해설
25주년 기념판 서문
1부 : 상품 형식(THE COMMODITY FORM)
1장. 소비 사회의 삶 읽기
2장. 이면의 믿음과 문화적 복음
3장. 상품 형식 : 소비와 마케팅
4장. 인격의 상실
5장. 상품 형식과 우상숭배
2부 : 인격 형식(THE PERSONAL FORM)
6장. 기독교 철학적 인간학을 향해
7장. 구약성경의 하나님 : 우상숭배와 언약
8장. 그리스도의 삶 읽기
9장. 자본주의라는 우상과 그리스도
10장. 우상숭배 문화와 기독교적 실천
11장. 인격 형식 속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실천
12장. 인격의 세계를 사는 삶
결론 : 혁명적 거룩함
참고문헌
1판 서문(1981년)
2판 서문(1991년)
책속에서
“...위험한 것은 사물과 물질의 소유가 아니라 그에 대한 우상숭배다. 위험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그에 대한 굴복이다. 심지어 위험한 것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그것이 칭송하는 ‘삶의 방식’, 인격과 인간의 가치를 질식시키는 ‘상품 형식’의 인간 실존이다.”(33쪽)
“소비 사회와 소비 사회의 가치가 우리 사람을 구성한 이후로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실타래마냥 얽히고설켜 있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모든 부분을 공허한 의미나 목적과 연결시키는 소비주의는 거대한 의미를 지닌 무언가가 되었다. 소비주의는 사실상 하나의 종교로 자체의 철학에 의해 지탱되며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이론이 된다. 이러한 통찰은, 우리가 인식하고 의지하고 행동하는 방식과 관련하여 인격적인 삶이 왜 이렇게 흉측한 모습으로 변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83쪽)
“소비주의는 실재의 체계인 동시에 종교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의 개인적, 사회적 삶의 모든 영역을 잠식해버렸다. 소비주의와 상품이 중심이 되는 삶의 형식은 우리의 다양한 경험이 그렇듯이, 그 형식 속에서, 그 형식을 통해, 그 형식과 더불어 살아가는 통합적인 단일체로 이해해야 한다. 소비주의가 어떤 식으로 우리 삶의 구석구석을 차지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싶다면 그것을 하나의 총체적인 세계관으로 보아야 한다. 소비주의는 그저 쇼핑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니다. 소비주의는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 사랑하고 기도하는 방식, 적을 평가하는 방식, 배우자나 자녀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소비주의는 체계적이고 변증법적이다.” (100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