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32819228
· 쪽수 : 166쪽
· 출판일 : 2022-04-07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실상과 허상 사이에서
2장 사자와 꿀 사이에서
3장 선과 악 사이에서
4장 울림과 떨림 사이에서
5장 시간과 영원 사이에서
나가는 글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기술의 자동화 수준이 고도화하면서 어느덧 인간은 신성화된 기술 체계에서 철저히 소외된 존재로 전락합니다. 효율성이 표준이 되어 버린 기술 체계, 그래서 거기에 부합하지 않으면 인간 이하로 취급당하는 부정적인 세계 안에 꼼짝없이 갇힌 신세가 되고 만 것이지요. 그렇기에 오늘날 그리스도인조차, 부정적 세계인 기술 체계와, 세계를 구원하시려는 긍정적인 하나님 사이에 ‘끼인 존재’로 살아갑니다. 때로는 충돌과 모순의 갈등을 감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접촉점과 매개자로 살아가는 현실입니다.
- 1장 실상과 허상 사이에서
행복은 꿀로 상징될 수 있는 외적 소유의 극대화에서 오는 것 같지 않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어쩌면 사자와 꿀 사이에서 내게 사자와 같은 고초를 허락하신 분, 그리고 그 고초를 통해 흘러나오는 단 꿀도 허락하신 분, 그렇게 하시면서 내 존재의 뿌리를 내려야 할 시냇가이신 분과 지금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 사건에 달려 있음을 알게 됩니다.
- 2장 사자와 꿀 사이에서
과연 무엇이 선한 일이고, 무엇이 악한 일인지요? 사실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일을 들여다보면, 선과 악, 즉 깨끗함과 더러움을 구분하는 하나의 깊은 경계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조직과 생각, 인격과 영혼에 복잡하고 모호하게 깔려 있습니다. 그러니 정치인이든 기업가이든, 교육자든 공무원이든, 심지어 성직자든 신앙인이든 간에 그들 내면에는 이런 고압선이 걸쳐 있고, 그 위에 불안하게 선 채로 끝없이 희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 질서와 무질서, 충만함과 덧없음, 의와 죄를 동시에 맛보고 있는 것입니다.
- 3장 선과 악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