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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마을

13번째 마을

로맹 사르두 (지은이), 이승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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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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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마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3번째 마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2906881
· 쪽수 : 509쪽
· 출판일 : 2006-07-15

책 소개

'프랑스의 젊은 움베르토 에코'라 일컬어지는 작가 로맹 사르두의 데뷔작. 주인공은 중세 유럽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젊은 신부 '에노 기'이다. 에노 기 일행의 모험을 큰 줄기로 하여 십자군 전쟁 이후 유럽의 변화상과 맹목적 믿음.정치적 이권 다툼으로 얼룩진 기독교의 실상을 그려낸다.

저자소개

로맹 사르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파리 블로뉴-빌랑쿠르에서 4대에 걸쳐 프랑스 문화 예술계를 주도하는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해 온 사르두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사랑이라는 병」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국민 가수 미셸 사르두가 그의 아버지이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화배우 알랭 들롱이 그의 대부(代父)이다. 10세 때 이미 바그너의 작품에 필적할 만한 오페라 대본을 쓰겠다는 야심 찬 꿈을 꾸었던 로맹 사르두는 제도권 교육 내에서는 작가가 되려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에 자퇴를 결심한다. 그 후 철저한 자기 계발과 자료 수집, 폭 넓은 독서를 통해 작가로서의 역량을 착실히 키워 나간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한다. 이때 사르두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하기도 하였는데 그러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 2005년 자신의 두 아이를 위한 동화 <크리스마스 1초 전>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본격적인 문학 작품을 쓰겠다고 결심하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온 뒤 발표한 데뷔작 <13번째 마을>은 단숨에 프랑스 내 30만 부 판매, 전 세계 10개국에 번역 소개되는 등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사르두의 다른 작품으로는 십자군 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중세와 미래를 오가는 주인공의 모험을 담은 독특한 형식의 추리 소설 <신의 광채L'clat de Dieu>(2004)와 빈민가 출신의 아이가 우여곡절 끝에 산타 할아버지가 된다고 하는 환상적인 이야기 <크리스마스 1초 전Une seconde avant N?el>(200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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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유럽 각국의 다양한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으며, 도나토 카리시의 《속삭이는 자》 《이름 없는 자》 《미로 속 남자》 《영혼의 심판》 《안개 속 소녀》를 비롯하여, 안데슈 루슬룬드, 버리에 헬스트럼 콤비의 《비스트》 《쓰리 세컨즈》 《리뎀션》 《더 파더》 《더 선》, 프랑크 틸리에의 《죽은 자들의 방》, 에느 리일의 《송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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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성당지기는 당시 강변에서 시체가 발견된 사건을 두고 마을 사람들이 지어낸 온갖 가설과 뒷이야기를 남김없이 떠들어 댔다. 하나같이 두려움과 공포에서 비롯된 미신과 망상으로 가득 찬 시시껄렁한 이야기뿐이었다. 성당지기는 장화 숫자 세듯이 악마의 이름이나 귀신 들린 사람들의 이름을 줄줄이 늘어놓았다. 에노 기는 멀찌감치 떨어져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지만 점점 성가신 듯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사람들 말로는 외르트루 마을 종자들은 죽지 않는 벌을 받은 끔찍한 죄인들이라는 거야. 유령처럼 여기저기 떠돌면서 생전에 받아먹은 성체 빵을 토해 내야 하는 벌을 받았다는 거지. 그래서 산 자들을 질투하고 증오하는 거고. 아마 그 일가족 세 명을 죽일 때고 조금씩, 아주 천천히, 하지만 아주 잔인하게 고문하며 죽였을걸. 죽음이라는 게 육신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말이야. 죽음에 관한 기이한 호기심이 그 사람들을 그토록 잔인하고 끔찍하게 만든 거지." - 본문 145~14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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