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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정신

언어와 정신

허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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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정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언어와 정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언어철학/분석철학
· ISBN : 9788932916033
· 쪽수 : 568쪽
· 출판일 : 2013-02-20

책 소개

언어와 사유의 관계를 밝힌 선구자 빌헬름 폰 훔볼트, 그의 언어학을 집대성한 책이다. 저자는 언어와 정신의 불가분성과 그것의 의미를 언어 철학적으로 탐구하며 인간의 삶에서 언어의 특수한 지위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목차

머리말
차례
I. 훔볼트 언어연구의 철학적 전제와 토대
II. 언어의 기원과 본질
III. 언어의 처리방식의 분석
IV. 언어의 유기체, 언어의 형식, 언어의 성격
V. 언어와 사유
VI. 언어의 세계관
VII. 내적 언어형식
VIII. 에네르게이아로서의 언어
IX. 바이스게르버의 동적 언어고찰
X. 언어의 초기호적 성격
XI. 언어의 발달 및 분류
XII. 언어학의 개념과 목표
XIII. 언어의 보편성과 개별성
XIV. ‘낱말밭 이론’의 회고
XV. 하이데거의 언어사상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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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허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8년 생.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을 졸업하였고(문학박사), 뮌헨 대학교 및 괴테 인스티투트에서 수학하였으며, 뮌스터 대학교 일반언어학 연구소 및 만하임의 도이치말 연구소에서 연구한 바 있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지은 책으로는 『Uber die Prapositionen im Deutschen』(1963), 『독일어 문장론』(1964), 『낱말밭의 이론』(1981), 『언어내용연구』(1989, 엮음)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언어내용론』(바이스게르버, 기퍼, 슈바르츠: 1985), 『구조적 의미론』(코쎄리우: 1985), 『현대음운론』(마인홀트, 슈토크: 1990, 함께 옮김), 『모국어와 정신형성』(바이스게르버: 1993), 『현대 의미론의 이해』(코쎄리우: 199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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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이스게르버가 말한 중간세계는 언어적인 세계이고, 그와 더불어 동시에 언제나 모어적인 세계, 즉 모어에 의해 구성된 세계이다. 그리고 이 세계는 당연히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어릴 때부터 모어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성장한 모든 인간의 정신적, 물질적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모어는 우리에게 음성적 명칭뿐만 아니라 그와 결부된 개념도 제시해 준다. 모어와 더불어 획득한 어휘와 통어형식은 우리 인간의 모든 지적 행동의 토대로 기능하며, 모든 행위의 성과에 그 흔적을 남긴다. 우리가 현실세계를 바라보고 특징을 파악하고 해석하며 그것에서의 경험을 소화하고 정신적으로 가공하는 모든 일들이 바로 이 모어적 중간세계 안에 마련되어 있는 어휘의 분절과 통어형식에 의해 인도된다. 그에 따라 우리의 세계해석과 사유는 모어적, 개념적 지식에 기초한다. 물론 이러한 사유의 틀 또는 해석방식이 다른 모든 종류의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대개 그것 이상으로 넘어서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보면 인간은 평생을 통하여 자신의 모어에 의해 제어되고, 모어는 실제로 인간을 대신하여 사유하는 언어에 다름 아니다.
_머리말, vi쪽


《카비어》에서는 “언어를 낱말들의 집합체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각 언어는 체계(시스템)이며, 이 체계에 따라 정신은 음성을 사상과 결합시킨다”라고 했다. 잘 정돈된 것, 구속, 자유에 관련해서 언어의 체계가 의미하는 바를 의식한다면, 이 경우의 체계도 닫혀 있는 형상이 아니라 인간의 새로운 요구에 적응할 수 있는 ‘열려 있는 형태’라는 것을 특히 유념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무한의 체계이다. 이것 자체는 완결된 체계보다는 오히려 끊임없는 체계화로 간주되어야 한다.
_IV. 언어의 유기체, 언어의 형식, 언어의 성격, 58쪽


언어는 사상을 형성하는 기관이다. 지적 활동은 철두철미하게 정신적이고 내면적이며 어느 정도 흔적도 없이 지나가 버리는데, 그것은 담화에서 음성을 통하여 외면화되고 감각에 의해 지각될 수 있다. 따라서 지적 활동과 언어는 하나이며 서로 분리될 수 없다. 지적 활동은 또한 그 자체로서 언어음과 결합되어야 할 필연성이 있다. 그렇지 않다면 사유는 명료성에 도달할 수 없고 표상은 개념이 될 수 없다. 사상, 발성기관, 청각이 서로 뗄 수 없이 결합하여 언어가 되는 것은 영원불변하게 근원적인, 더 이상 설명하기 어려운 인간 본성의 장비에 있다.
_V. 언어와 사유, 1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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