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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뉘엘 카레르 (지은이), 임호경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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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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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왕국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2918778
· 쪽수 : 704쪽
· 출판일 : 2018-03-10

책 소개

엠마뉘엘 카레르 장편소설. 유장한 자전 소설이자 역사 소설로, 성경의 교리 이전에 하나의 믿음을 따라 움직이는, 개인의 삶에 집중한다. 작가 자신이 신앙의 세계에 첫발을 내디딘 때로부터 불가지론자로 회귀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피는 한편, 시간을 가로질러 사도 바오로와 복음사가 루카의 여정을 추적한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 위기
제2부 바오로
제3부 조사(調査)
제4부 루카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에마뉘엘 카레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례없이 문학적인 저널리즘식 글쓰기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은 프랑스 작가. 〈문학적 다큐멘터리〉, 〈작가 자신의 에고를 벗어던지고 얻어 낸 문학적 성취〉로 명성을 떨쳤으며, 자기 자신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글쓰기로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 1957년 파리에서 태어나 파리 정치 대학에서 공부했고, 3주 만에 완성한 데뷔작 『콧수염』(1986)으로 존 업다이크로부터 〈멋지고, 번득이며, 냉혹한 작품〉이라는 평을, 『르 몽드』로부터 〈문학의 천재〉라는 찬사를 받았다. 『겨울 아이』(1995)로 그해 페미나상을 받으면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알려졌다. 이후 일가족을 살해한 실존 인물 장클로드 로망의 심리를 파헤친 문제작 『적』(2000), 뒤메닐상을 받은 『러시아 소설』(2007), 아카데미 프랑세즈 문학 대상을 받은 『나 아닌 다른 삶』(2009), 르노도상을 받은 『리모노프』(2011), 르 몽드 문학상을 받은 『왕국』(2014)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프랑스 국립 도서관상을, 2021년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왕국』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소설 『요가』는 불륜 관계, 정신과 이력 등 가장 내밀한 이야기까지 파고드는 가차 없는 철저함과, 이질적인 텍스트들로 꾸려 나가는 구성 등으로 카레르의 독창성과 원숙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며 평단과 독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책은 문학적 성공과 일상의 행복을 누리던 카레르가 〈요가에 대한 기분 좋으면서도 세련된 책〉을 쓰기 위해 프랑스 시골로 열흘간의 명상 수련을 떠나며 시작된다. 그러나 집필 시작과 동시에 잇따른 악재들로 인해 정신적으로 무너져 내린 카레르는 그 모든 것을 낱낱이 직시하며 자기 탐구의 여정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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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1년에 태어나 서울 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8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르메트르의 『오르부아르』, 『사흘 그리고 한 인생』, 『화재의 색』, 『우리 슬픔의 거울』, 에마뉘엘 카레르의 『왕국』, 『러시아 소설』, 『요가』, 요나스 요나손의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공역),『카산드라의 거울』, 조르주 심농의 『리버티 바』, 『센 강의 춤집에서』, 『누런 개』, 『갈레 씨, 홀로 죽다』,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 로런스 베누티의 『번역의 윤리』,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파울로 코엘료의 『승자는 혼자다』, 기욤 뮈소의 『7년 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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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것은 바오로의 추종자들이 자신들이 체험하게 되리라고 확신했던 그 최후의 날들, 그러니까 죽은 자들이 다시 일어나고 세상의 심판이 이루어지게 될 그 최후의 날들을 얘기하고 있어. 〈부활〉이라는 경악스러운 사건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내쳐진 사람들과 선택받은 사람들의 공동체를 얘기하고 있지. 불가능한, 그렇지만 실제로 일어난 무언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거야.


나는 누군가가 기독교로 돌아설 때면 그로 하여금 그렇게 하게 만든 문장이, 그를 위해 존재하며 그를 기다리고 있는 저마다의 문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문장은 바로 이것이었다. 그것은 먼저 이렇게 말한다. 너 자신을 내려놓아라. 이제부터 인도하는 것은 더 이상 네가 아니다. 그리고 일단 이 첫걸음을 떼고 나면, 어떤 항복으로 여겨질 수 있는 것이 크나큰 안도감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이게 바로 〈포기〉라는 것이며, 내가 간절히 바랐던 것은 바로 이것, 나 자신을 포기해 버리는 것이었다.


루카는 그의 이야기 속 주인공들 ─ 바오로, 티모테오, 리디아, 심지어 예수까지 ─ 을 그들의 조그만 신흥 종파 밖에서는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있었고, 다른 복음서 기자들과 달리 이 점을 가지고 고민했으니, 그가 글을 쓰는 대상은 이 종파 외부의 독자들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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