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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12730
· 쪽수 : 199쪽
· 출판일 : 2013-04-1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05
편집자 서문 08
역자서문 10
어거스틴 생애 연표 13
약어표 16
1. 자서전과 경험 21
2. 각인시키는 회상: 마니교 37
3. 인간: 기억과 시간 45
4. 믿음과 인식 59
5. 그리스도 69
6. 삼위일체 하나님 81
7. 하나의 교회 89
8. 성례전 99
9. 하나님의 나라 107
10. 본성과 은혜 121
11. 성경강해 133
12. 플라톤주의 형태의 기독교 143
13. 어거스틴주의 151
맺는 말 165
참고문헌 167
역자가 제안하는 참고문헌 171
이 책의 각 장에 대한 조언들 177
어거스틴의 작품 해설 182
색인 195
책속에서
…그는 밀라노 주교 암브로시우스를 만나게 되었다. 어거스틴은 직업적인 관심에서 그의 설교를 들으러 갔다. 그는 설교를 듣는 가운데 구약성경에 대한 풍유적 해석을 알게 되었으며 그곳의 사제 심플리키아누스를 통해 신플라톤 철학을 소개받았다. 이 밀라노 신플라톤주의의 발견은 어거스틴이 지적으로 발전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사건에 속한다.
성찬론에서 어거스틴은 암브로시우스와 달리 실재론을 주장하지 않는다. 화체설에도 관심이 없었다. 어거스틴의 성찬론의 중심은 개별적인 증여물의 본질변화라는 사상이 아니라 그리스도 전체가 교회 안에 존재하신다는 사상이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와 몸(totus caput et corpus)이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의 몸이 되는 것”이지, 성찬에서 “그리스도가 몸이 되는 것”이 아니다.
하르낙은 …어거스틴의 사고방식을 기독교에서 유일하게 정당한 것이라고 언급을 하였다. 하르낙의 어거스틴 상은 괴테의 상에 따라 그려졌으며 어거스틴에게서 시편, 플라톤, 신플라톤주의, 로마법, 현실도피적인 신비주의 등 모든 것이 합류한다는 언급에서 절정에 이른다. 그러나 어거스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사조들을 아주 정확하게 구별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중요한 점은 어거스틴이 다루는 모든 것은 그의 손 아래에서 변화하며 새로운 것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