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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의 어제와 오늘

미국 기독교의 어제와 오늘

최상준 (지은이)
기독교문서선교회(CLC)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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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의 어제와 오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국 기독교의 어제와 오늘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34115496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6-06-20

책 소개

오랜 기간 미국에서 정치학과 신학을 강의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미국 기독교와 미국 역사의 관계를 설명한다. 미국이라는 대륙의 지정학적인 특징과 유럽의 이주민의 정착으로 발전하는 기독교와 국가의 관계를 역사적인 사건의 흐름에 따라 적절한 예시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1 _김해철 박사(전 루터대학교 총장)……………………………………… 004
추천사 2 _김진섭 박사(백석대학교 부총장, 구약학 교수)………………………… 007
추천사 3 _박응규 박사(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009
프롤로그…………………………………………………………………………… 012
서론 ……………………………………………………………………………… 014
1장 바위 같은 미국…………………………………………………… 017
2장 오픈 스페이스(열린 공간)………………………………………… 020
3장 모험과 실험 정신………………………………………………… 023
4장 종교개혁의 사생아… …………………………………………… 027
5장 “신세계”의 매력… ……………………………………………… 034
6장 서남부 지역에서의 가톨릭… …………………………………… 039
7장 버지니아로 간 영국인들………………………………………… 042
8장 준비된 압력밥솥… ……………………………………………… 045
9장 청교도의 뉴잉글랜드 진출… …………………………………… 048
10장 순례자가 남긴 흔적… ………………………………………… 054
11장 확장되는 지역과 교회… ……………………………………… 071
12장 제1차 대각성운동… …………………………………………… 077
13장 독립혁명기의 미국 기독교……………………………………… 088
14장 제2차 대각성운동… …………………………………………… 098
15장 이단 종파의 확산… …………………………………………… 114
16장 중서부 중심한 기독교파의 다양화와 신장… ………………… 117
17장 남북전쟁과 그 이후… ………………………………………… 126
18장 20세기 전반기의 미국 기독교… ……………………………… 144
19장 20세기 중·후반기 이후의 미국 기독교………………………… 155
20장 포스트모던 시대의 미국 기독교… …………………………… 173
21장 우울한 미국……………………………………………………… 181
에필로그…………………………………………………………………………… 193
참고문헌…………………………………………………………………………… 196

저자소개

최상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한세대학교 역사신학 교수로 있으며, 한세대학교 영산신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국 기독교의 어제와 오늘』 (CLC, 2016) 및 역서 『복음주의의 환멸』 (CLC, 2018), 『링컨이 쓴 365 말씀 묵상』 (생명의말씀사, 201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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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나는 바다에, 하나는 산에 있는 두 바위처럼 17세기부터 21세기 초까지 교회사를 제한하여 본다면 미국 기독교는 그 규모와 영향력에서 아직은 압도적이다. 어쩌면 너무 커서 교만해 보이고, 너무 잘나서 시샘하게 만들고, 너무 제멋대로 나가서 혼내주고 싶은 기독교가 미국 기독교이다. 그러나 바위는 예나 지금이나 그냥 그 자리에 있는데 그 바위를 “흔들바위”처럼 생각하고 흔들어 보고 싶은 도전과 용기, 만용과 좌절이 오늘의 미국과 미국 기독교를 새로이 만들어 가고 있다.


미국이란 아이는 자기 스스로 자신뿐 아니라 남까지도 제압할 수 있는 힘을 갖추기 전까지는 지리적 여건에 의해 완벽할 정도의 보호를 받았다. 20세기 초에 이르러 세계 누구와도 겨루어도 이길 만하다는 판단이 설 때에, 드디어 나서기 시작했다. 외교적 용어로는 미국의 고립주의는 그때까지였고, 미국의 개입주의가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미국은 어느 누구도 만만하게 보지 못할 때까지 스스로의 힘을 내부에서 키운 것이다. 물론 안에서 가까이서 몇 판 이겼다.
......
“신대륙”을 처음 밟은 구대륙 사람들에게는 그 땅이 자신들을 위해 마음껏 펼쳐진 하얀 백지(白紙, 존 로크의 표현으로는 Tabla Rasa)같아 보였다. 그 백지 위에 자기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마음껏 그리다가 싫으면 그 백지를 찢어버리고 그 다음 백지를 집어 들면 되었다. 미국 땅은 새로운 신앙을 포함한 모든 삶을 새로 시도하는 흰 여백이었고 백지였다. 백지 위에 낙서든 그림이든 뭐든 새로 시작하기엔 그 땅은 안성맞춤이었다. 모험가들에게는 정복하고픈 땅이 되어주었고, 유럽의 본토 고향에서는 기를 펴기 어려웠던 이들에게 그 땅은 마치 소도(蘇塗,도피성)와 같은 피난처요 안식처가 되었다.


미국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창의적인 실험 정신이 그 어느 나라보다 활발하였다. 광활한 땅에서 “죽거나 살아만 남는다면 밑져봐야 본전”이라는 생각이 실험과 모험을 감행하게 만들었다. 아메리칸 드림은 신기루 같았지만 그 신기루를 찾고자 하는 꿈과 희망을 품게 만들었다. 동쪽에서 안 되면 광활한 서부로 가면 되었고, 북쪽에서 자리를 못 잡으면 가도 가도 끝없을 것 같은 남부로 가면 뭔가 되겠지 하는 “숙명적 낙관론”(fatal optimism)이 미국을 계속 일으켜 세웠다.
이러한 실험 정신으로 인해 미국 기독교는 21세기에도 죽어버린 사화산(死火山)이나 쉬고 있는 휴화산(休火山)도 아니고, 지금도 계속 화산활동을 하고 있는 활화산(活火山)과 같다. 이것은 미국식 기독교의 독특한 부흥의 연쇄작용의 결과이기도 하다. 유럽의 역사와 전통을 말할 때 절대적인 기독교 문화의 뿌리와 영향력을 얘기할 수 있으며 유럽은 그 어느 대륙이나 나라에 비해 기독교 관련 박물관이나 유물은 압도적이다. 그러나 미국 기독교는 지어놓고 모셔놓은 과거의 역사적 유물이나 전통보다는 모험과 실험의 산실인 실험실이나 공장, 시장의 성격이 강하다. 지금도 활발히 공장처럼 돌아가고 시장처럼 활발히 사고파는 활발한 생명력과 창의력에서 미국식 기독교는 그 특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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