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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상담/치유
· ISBN : 9788934115885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16-11-2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1 (김영한 박사 / 기독교학술원장 역임) / 5
추천사 2 (김준수 박사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기독교 상담학 교수) / 8
추천사 3 (오윤선 박사 / 한국성서대학교 기독교 상담학 교수) / 10
추천사 4 (안경승 박사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기독교 상담학 교수) / 12
추천사 5 (제임스 벡 박사 외 8인) / 14
역자 서문 / 19
감사의 글 / 22
서론 / 27
제1장 기독교적 토대들 / 38
제2장 과학적 토대들 / 89
제3장 심리학의 혁명 / 121
제4장 통합적 심리치료와 개입의 영역들 / 174
제5장 사정평가와 사례 개념화 / 220
제6장 증상중심 개입들 이해하기 / 271
제7장 불안장애치료에 증상중심 개입들 적용하기 / 331
제8장 도식중심 개입들 이해하기 / 366
제9장 우울증치료에 도식중심 개입들 적용하기 / 422
제10장 관계중심 개입들 이해하기(번역 약함) / 483
제11장 관계중심 개입들 적용하기 / 533
제12장 결론적인 생각들 / 590
색인 / 600
책속에서
심리학과 기독교 신앙을 통합하려는 현대의 움직임은 신실한 많은 남녀 그리스도인들의 지지를 받았다. 우리도 그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들을 우리의 친구로 부를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 여러 학자들이 지난 70여 년 동안 중요한 통합 작업을 해왔으며, 신뢰할 수 있는 대학원 과정들이 생겨났고, 사려 깊은 그리스도인 임상의(醫)들이 심리학과 신앙 모두에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했다. 또한 교회 공동체들은 심리학적 원리들의 도움을 받았고, 유용한 책들이 저술되고 과학적 학술지들이 생겨났으며, 기독교심리학연구협회(CAPS)가 심도 있게 성장하여 수적으로도 불어났다.
통합적 심리치료는 신학과 심리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장에서 본 저자인 우리는 통합적 심리치료의 신학적 상정 내용들에 대한 간략한 개관을 제공했다. 인간은 사랑을 주시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고, 이 형상 개념은 기독교 신학자들에 의해 여러 가지로 조망되어 왔다. 일부 신학자들은 창조세계를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강조하여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을 기능적으로 기술한다. 또 어떤 신학자들은 인간들 안에 하나님의 형상임을 분명히 알 수 있는 구체적인 자질, 즉 하나님 성품의 본질을 규명하여 이성적이고 도덕적인 능력들로 가장 자주 드러난다고 기술한다. 아직도 또 다른 부류의 신학자들은 그 형상이 본질적으로 개개인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관계속에서 현시된다고 주장한다.
인지치료은 합리적이다. 그것은 고통의 증상을 경감하는 데에 효과적으로 대처한다. 그러나 강점들에도 불구하고, 인지치료에 대한 주의 깊은 평가는 문제점을 제기한다. 인지치료은 어떤 기존의 성격이론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 않은 채 이론적으로 표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사회학습이론과의 연결은 기껏해야 미약하고, 정보처리이론과의 연결은 체계적인 정밀조사를 견디어 내지 못한다. 인지치료의 많은 부분이 실용적 합리주의 안에 기반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내담자들은 단지 더 좋아하는 감정들을 생산하는 방식들로 생각하기를 배우기만 하면 된다는 뜻이다. 그와 같은 철학적 기초는 완전히 천박하고, 비록 몇 가지 성경구절들이 그것을 지지하기 위해 사용될 수는 있을지언정 치료법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법을 위해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나쁜 소식은 여기서 기술된 세 가지 이론적인 받침들 중 그 어느 것도 심리치료의 기독교적 형태를 위한 적절한 기초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좋은 소식은 기독교적 인간 이해가 인지치료의 모든 전제들을 받아들이 않고 몇 가지 중요한 원리들을 도출하는 인지치료의 통합적 접근법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