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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둥치에서 새순이 돋아나듯

늙은 둥치에서 새순이 돋아나듯

(기독교 고전 영성 에세이)

류재성 (지은이)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2024-02-28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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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둥치에서 새순이 돋아나듯

책 정보

· 제목 : 늙은 둥치에서 새순이 돋아나듯 (기독교 고전 영성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34126645
· 쪽수 : 176쪽

책 소개

기독교 고전 영성 에세이. 현대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반드시 되찾아야 할 기독교 고전과 영성의 세계를 소개한다.
『사람은 혼자가 아니다』에서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이 한 말이다: “하나님을 깨달아 아는 것은…우리가 거친 들판을 유랑하며 길을 잃고 헤매다가 갑자기 요지부동의 북극성을 볼 때, 그때 우리에게 온다. 끝없는 불안의 한복판에서, 거절당함과 절망의 한복판에서, [불변하시는 하나님을 깨달은] 영혼은 말로 표현 못 할 울음을 터뜨린다”(『사람은 혼자가 아니다』, 95).
하나님을 향한 여정을 찾고,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그리스도교 영성의 핵심이다. 허나 우리는 그 여정을 보통 회피한다. 그 여정이 아닌 ‘다른 길’로 과감하게 나가기도 하고, 가장 고상한 지식(빌 3:7-9)을 얻는 대신 그리스도 예수를 위해 잃어버려야 할 것(배설물)들을 채우고자 사역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독교 고전과 영성의 세계를 대표하는 순전한 그리스도인(고대 교부, 사막의 성자, 은수자, 탁발 수도사, 중세/근대/현대 신학자 및 신비가)들은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여정에 충실했다. 그들을 세상으로부터 구별되게 하는 그리스도 예수와 그분의 나라를 갈망했다. 또한, 인간이 되심으로써 우리를 위한 궁극의 모험(구원)을 단행하신 분을 사랑했다. 그리하여 그들의 영혼은 말로 다 못할 ‘울음’을 터뜨렸다.
경이! 그 울음은 필시 ‘경이’의 발로일 것이다.

현대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반드시 되찾아야 할 기독교 고전과 영성의 세계를 소개한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순전한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을 향한 여정’을 강조하고, 그들이 경험한 ‘경이’가 많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신앙 속에서 울려 나올 수 있기를 소망한다.
물론 누구나 성인이 되고 대가가 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누구도 이 하나님을 향한 여정에서 제외되어 있지 않기에 나는 이 책을 집필했고,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될 수많은 동료 그리스도인이 마침내 ‘경이’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깨닫고, 알고, 배우기를… 저 순전한 그리스도인들의 ‘울음’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란다.

목차

추천사 1 이후정 박사 | 전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역사신학 교수
추천사 2 차보람 박사 | 성공회대학교 인문학부 주임교수
추천사 3 조성호 박사 | 서울신학대학교 영성학 교수
추천사 4 장준식 목사 | 세화교회 담임목사
추천사 5 배덕만 박사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회사 교수
책 머리에
들어가면서
1. 오리겐 (c.185-c.253)의 『아가서 주해』
2. 아타나시우스(c.295-c.373)의 『안토니의 생애』
3. 닛사의 그레고리(c.335-c.395)의 『모세의 생애』
4. 폰투스의 에바그리우스(c.345-399)의 『안티레티코스』
5. 아우구스티누스(c.354-c.430)의 『고백록』
6. 베드로 크리솔로고스(c.380-450)의 『설교』
7. 누르시아의 베네딕토(c.480-547)의 『규칙』
8. 그레고리 대제(c.540-c.640)의 『욥기의 도덕적 해설』
9. 고백자 막시무스(c.580-662)의 『수덕서』
10. 무명의 그리스도인(c.1345-1386)의 『무지의 구름』
11. 토마스 아 켐피스(c.1380-1471)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12. C. S. 루이스(c. 1898-1963)의 『헤아려 본 슬픔』
나가면서

저자소개

류재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M.Div.)를 받고, 애틀란타에 소재한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에서 석사 학위(M.T.S.)를 받았다. 에모리대학병원(Emory University Hospital)에서 원목 레지던트 과정(CPE Intern and Resident)을 수료했으며,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Graduate Theological Union)에서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현재는 서울신학대학교 목회신학연구원 및 경인신학교의 강사이자 인천 석남중앙교회의 협동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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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세의 생애』는 우리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다가오는 것만이 하나님 체험의 모든 것이 아니라고 가르친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비록 감각으로 느낄 수 없다 할지라도 내 손이 빚은 하나님 ‘상’(image)에 충족되지 말고, 대신 거룩한 어둠(그노포스)에서 우리의 모든 어둠(스코토스)을 삼키는 분의 품 안으로 밀려 들어가라고 권고한다. 그러면 비로소 내 길이 아닌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길을‘ 보게’ 되는데, 이 불가해한 길은 칠흑 같은 그노포스(γνόφος)에 휩싸여 있다. 따라서 그 길 위에서 우리가 어림잡아 볼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곧 하나님의‘ 등’뿐이라고『 모세의 생애』는 가르친다.


크리솔로고스가 말했듯이 금식은 단순한 굶주림이 아니다. 내가 굶주렸던 것으로 다시 내 몸을 채우는 것은 결단코 금식이 아니다. 그것은 예견된 폭식이다. 사치와 쾌락의 일시 지연이고, 야망과 분노, 질투와 탐욕으로 내 몸을 귀소(歸巢)시키는 처사다. 바른 금식, 곧 성경과 사도 전승에 기반한 교부들의 참된 금식은 오직 기도와 구제를 통해 참된 금식의 열매를 맺는 것과 관련이 있다.


무엇보다 우리를 가장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그레고리 대제가 욥기에 대해 설명할 때 주장한 전도(顚倒)된 세계, 즉 ‘거꾸로 된 세계’다. 그레고리 대제에 따르면, 욥기에는 두 가지 세계가 있다. 우리의 눈으로 쉽게 포착할 수 있는 ‘현실 세계’가 있고, 도저히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현실-너머의-세계’가 있다. 전자는 ‘역사’(historia)를 뜻하고, 후자는 ‘우의’(allegoria)를 말한다. 이 둘 중에서 우리가 신뢰해야 할 세계는 오직‘ 거꾸로 된 세계,’ 즉 ‘우의’ 뿐이다. 왜냐하면‘, 역사’는 언제나 뒤죽박죽이고, 절망적이고, 무엇보다 그 상태가‘ 궁극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우리는 ‘현실 세계’에서만 ‘기능(functio)하는 감각’을 불신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그레고리 대제가 “겸손이라는 은총으로 장식된 경청”이라고 말하면서 애써 강조한 “순종”과 “순결”의 영성을 가지고 ‘거꾸로 된 세계’, 곧 ‘우의’를 신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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