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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24795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22-09-2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김 영 선 박사 협성대학교 명예교수, 웨슬리신학연구소 소장 1
조 종 남 박사 서울신학대학교 명예총장, 한국웨슬리신학회 초대회장 2
황 덕 형 박사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3
저자 서문 10
역자 서문 15
제1장 감리교운동과 성령의 역사 23
1. 현대 감리교 신학의 정신: 성령론적 사유의 결핍과 정치적 프로젝트로의 축소 24
2. 성령론 개발 및 회수에 대한 전망 39
제2장 거룩하게 하는 사랑 40
1. 완전 성화에 대한 신학 41
2. 웨슬리의 성화론에 대한 삼위일체적 이해 55
3. 결론 98
제3장 토마스 아퀴나스의 위격적 사랑(amor)으로서의 성령 100
1. 성령론의 삼위일체적 기초 107
2. 성령: 위격 안의 사랑 109
3. 결론 149
제4장 아퀴나스의 성령론: 상호 사랑(amor mutuus)이신 성령 하나님 150
1. 아퀴나스의 상호 사랑으로서 성령에 대한 두 가지 해석 153
2. 『신학대전』 안에서 살펴본 상호 사랑 165
3. 결론 201
제5장 성령의 은사: 아퀴나스의 성령, 사랑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 203
1. 성부와 성자의 은사(선물)인 성령 204
2. 사랑: 성령의 은사 210
3. 은사로서 그리스도인의 삶 237
4. 결론 257
제6장 더 위대한 사랑을 향해: 아퀴나스, 웨슬리 그리고 성령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 259
1. 성령론 회복의 원천이 되는 아퀴나스와 웨슬리 259
2. 토마스 학파와 웨슬리안 학파: 성령 안에서, 성령에 대하여 상호 개선하기 315
3. 가톨릭-감리교 대화에서 성령과 은사의 나눔 356
4. 성령에 관한 웨슬리와 아퀴나스의 교훈: 하나님의 삶(생명)과 사랑에 참여하는 정치 370
결론: 토미스트와 감리교도 간의 더 나은 상호 개선을 위한 추가 경로 379
참고 문헌 383
리뷰
책속에서
기독교 신학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육신하신 하나님께 충실하려면 사회-경제적 지위와 삶의 질 문제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이러한 종류의 정치적 기획은 적절한 신학적 깊이와 목적(telos)에 기초해야 한다. 그것은 성경적 증거와 더 크고 포괄적인 기독교 전통에 뿌리를 둔 체계의 일부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학적으로 결함이 생길 위험이 크다.
즉, 웨슬리가 말한 성결의 삶, 하나님의 은혜로 얻을 수 있는 성화의 삶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질인 거룩하고 온전한 사랑의 빛 안에서만 적절히 이해될 수 있다. 그러므로 웨슬리가 ‘꼭 필요한 한 가지’라고 말한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의 삶과 마음에 신적인 형상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특히 삼위일체 하나님의 거룩하고 완전한 사랑 안에서 한 인격의 전 존재를 성결하게 하시는 성령이다.
‘신적인 위격이 자존하는 관계를 의미한다’는 아퀴나스의 가르침은 성령을 사랑으로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제3위격이신 성령은 하나님 안에서 자존하는 관계다. 그런데 이 관계는 의지에 따라 성령의 발출로 이어진 사랑의 관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출생이 아닌’ 발출(수동적 영발)에 따라 하나님 내부(안)에 생겨난 ‘사랑의 관계’는 실재적으로 ‘성령의 위격’을 구성한다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