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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34923794
· 쪽수 : 340쪽
책 소개
목차
책 머리에
1부 상좌불교
법문1 부처님 가르침의 기본
법문2 삶에 대한 세 가지 통찰
법문3 고통의 원인
법문4 사성제와 팔정도
2부 대승불교
법문5 상호 의존과 불성
법문6 마음이 움직이는 법
법문7 보살의 길
법문8 반야심경
3부 선불교
법문9 선의 시작
법문10 선 수행의 단계
법문11 명상법
법문12 공안 수행
법문을 마치며
리뷰
책속에서
명상 수행은 현대 사회에 아주 중요하며, 인간에게 항상 중요한 그 무엇입니다. 명상을 통해 인간으로서 우리가 누구인지,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서로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 직접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명상은 철학이나 심리학의 일종이 아니며, 과학적인 것도 아닙니다. 그것보다 훨씬 더 깊은 것이지요. 명상은 오직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명상을 하면 진리를 얻을 수 있지만, 명상을 하지 않으면 책을 통해 배울 수도, 법문을 이해할 수도 없지요. - 본문 13~14쪽에서
오직 모를 뿐’인 마음을 지닌다면 당신은 이미 구원되었어요. 당신이 ‘정말 제가 누군지 모릅니다’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며 정직한 말이에요. ‘나’를 모르면 ‘나’를 버리고 모르는 그 마음만 간직하세요. 이 질문을 항상 지니세요. 나는 무엇인가?
누구(who)라는 말 안에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므로 누구라는 말은 보통 쓰지 않습니다. 무엇(what)이 맞아요. 한국에서는 화두를 들 때 ‘이 뭣고’라고 하지요. 이것. 이것이 무엇인가? 이 물건, 이 존재, 이 마음. 이것이 무엇인가? 이 질문을 품고 단지 지켜보기만 하세요. - 본문 86~87쪽에서
여러분이 개인적인 문제들, 개인적인 어리석음과 분노와 욕망에만 빠져 있다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없어요. 아주 명확합니다.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세요. 공동체를 이루고 사는 인간의 삶을 보세요. 자신의 업을 소멸하지 않고 자신의 빚을 청산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먼저 깨달음을 얻고 모든 중생을 구제하라.”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님이 장님을 이끄는 꼴이 되니까요. - 본문 137~13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