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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88934929611
· 쪽수 : 212쪽
· 출판일 : 1989-08-10
책 소개
목차
1.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철학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판단은 내가 한다
적당주의를 넘어서
도사 이야기
만화와 광고
나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 사람들
'나인 투 파이브'와 '파이브 투 나인'
나는 여자잖아요
카페나 차리죠
무대는 동쪽으로 옮겨지고 있다
하루 저녁,두 끼 식사
취미가 무엇입니까?
2.
아무도 가르치지 않으므로 내가 말한다
생각대로 되는 세상
으뜸이 되라
세계가 우리를 부른다
뿌리 깊은 나무는…
큰 씀씀이,작은 아낌
손을 쓰면 반칙이다
대우에서 사장이 되려면
우리의 본적은 대한민국
사회라는 책을 앞에 놓고 있는 여러분에게
사람과 사람 사이
버는 재주,쓰는 재주
더불어 사는 세상
3.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행복의 척도
이름의 무게
박수를 쳐라,박수를
땅에 떨어진 밥은 아무도 먹지 않는다
소유냐,성취냐
창조적 소수의 힘
이만하면 됐다?
주인 의식과 머슴 의식
잠자는 천재를 누가 깨울 것인가
가진 사람이 문제다
말,행동 그리고 유행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교훈적인 얘기를 듣는 이에게 재미가 덜하다. 하지만 그 교훈들이 인생의 여정에서 중요한 판단의 기준으로 나타날 때 그 말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요즘 젊은이들이 어른들의 얘기를 얼마나 듣고 자라는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풍부한 인생경험과 지혜를 가진 어른들마저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젊은이들은 항상 새로움에 도전하는 기상을 가져야 한다. 또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맞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젊은 세대들은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내일을 짊어질 수 있다.
_〈책머리에〉 중에서
우리가 흔히 도사는 태어날 때부터 도사였으리라는 착각을 하기 쉽다. 천만의 말씀이다. 지금 박사는 태어날 때부터 박사였고, 지금 회장은 태어날 때부터 회장이었으리라는 착각에 빠질 수도 있다. 그들은 지금의 박사, 지금의 회장이 되기 위해서, 즉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남보다 훨씬 많은 땀과 노력을 쏟아 온 사람들인 것이다. 사람의 능력은 무한하다. 요는 그 잠재된 능력을 끄집어내어 사용하느냐, 사용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 도사와 범인의 차이도 따지고 보면 거기서 생긴다고 말해야 옳다. 원인 없는 결과가 어디 있겠으며, 과정 없는 성취가 어디 가능이나 한 이야기인가?
_〈도사 이야기〉 중에서
실제로 우리는 다른 회사보다 곱 이상 일했다. 헌신적인 대우의 근로자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 남들처럼 ‘아침 아홉시에서 저녁 다섯시까지(9 to 5)’가 아니라, ‘새벽 다섯시에서 밤 아홉시까지(5 to 9)’ 일해 왔다. 밤늦게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회의를 하다가 자정을 넘겨(그때는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이었는데) 직원들과 함께 여관에서 잠을 자곤 했던 일이 기억난다.
_〈‘나인 투 파이브’와 ‘파이브 투 나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