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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92044637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6-01-16
책 소개
100억 원 자산가가 말하는 돈이 움직이는 방식
* 다양한 사례와 리서치로 보는 돈과 삶의 관계
* 부자들은 왜 그럴까? 돈은 사람을 어떻게 바꾸는가
* 돈이 벌리는 마음가짐, 투자하기 전 이해할 것들
삶을 구성하는 수많은 선택의 이면에는 언제나 돈이 있다. 직업을 고르는 순간부터 사람과 사람의 거리, 노후에 대한 불안,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까지. 돈은 전면에 나서지 않지만 삶의 방향을 조용히 바꿔놓는다. 『돈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는 돈을 단순한 수단이나 욕망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인간의 삶과 사회를 이해하는 핵심적인 ‘조역’으로 바라본다. 돈을 통해 사람을 이해하고, 사회를 읽어내는 시선이 이 책 전반을 관통한다.
저자 최성락은 수십 년간의 투자 경험과 경제학 연구, 그리고 칼럼 연재를 통해 축적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막연히 믿어온 ‘돈에 대한 상식’을 하나씩 되짚는다.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돈을 대하는 태도와 심리가 어떻게 삶의 질과 선택의 결과를 달라지게 만드는지를 차분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더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돈을 바라보는 우리의 생각과 태도가 어떻게 인간관계와 사회적 판단, 그리고 인생의 방향까지 좌우하는지를 차분하게 설명한다. 나아가 돈이 삶에 개입하는 방식을 이해함으로써, 독자가 자신의 삶과 사회를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돈을 이해하는 순간, 삶을 이해하는 깊이 역시 달라진다.
○ 부자는 어디에 있을까?
부자들은 왜 다르게 보일까?
돈을 둘러싼 오해와 감정의 심리학
사람들은 흔히 ‘부자’라는 단어에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다주택자, 고소득자, 기득권이라는 이미지 뒤에는 질투와 분노, 상대적 박탈감이 겹겹이 쌓여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겉으로 보이는 부와 개인이 처한 현실이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준다.
월세를 받지만 생활은 빠듯한 임대인, 자산은 많지만 현금 흐름이 불안한 은퇴자, 부자로 보이지만 실상은 취약한 사람들. 남들은 부자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여러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부자’라는 단일한 이미지가 얼마나 많은 오해를 낳는지를 설명한다. 돈을 둘러싼 오해는 개인에 대한 왜곡된 판단으로 이어지고, 이는 인간관계의 균열과 사회적 갈등을 키운다.
이 책은 부자를 옹호하거나 비난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왜 특정한 경제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쉽게 단정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하는지를 묻는다. 질투, 분노, 상대적 박탈감은 어디서 비롯되며, 그것이 인간관계와 사회적 갈등으로 어떻게 번져가는지를 섬세하게 짚는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부자들은 왜 그럴까?’라는 질문이 사실은 ‘우리는 왜 그렇게 느끼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타인을 이해하는 동시에, 자기 자신의 돈 감각과 감정 구조를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다. 그리하여 돈에 대한 이해는 타인을 이해하는 출발점이자,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임을 보여준다.
○ 투자는 게으르게 해야 한다
부자는 횡재가 만든다
돈을 벌고 싶다면 알아야 할 것들
투자는 숫자의 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간 심리의 영역이다. 횡재에 대한 기대,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성실함과 운이 엇갈리는 지점에서 사람들은 반복적으로 같은 실수를 한다. 이 책은 주식·부동산·코인이라는 수단보다, 그 앞에서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에 주목한다.
또한 한국 사회의 자본주의 구조와 돈 감각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진다. 부자 증세, 복지 정책, 정치적 선택이 실제로 누구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그리고 왜 중산층의 불안이 반복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한다. 복잡한 경제 이슈를 선악 구도로 단순화하지 않고, 구조와 결과를 연결해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돈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는 독자에게 하나의 결론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돈을 대하는 마음의 크기와 태도가 삶을 어떻게 확장하거나 제한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하여 투자자이든, 직장인이든,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이든,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현실적인 통찰을 건넨다. 돈을 이해하는 일은 곧, 자신의 삶을 다시 설계하는 일임을 이 책은 조용히 설득한다.
목차
서문 삶을 이야기하는 한, 돈 이야기는 계속된다
1장 부자들은 왜 그럴까?
01 부자들은 어디 있을까?
02 임차인의 사정, 임대인의 사정
03 성공하면 달라지는 친구 관계?
04 한 달에 월세 300을 받는데 망했다고?
05 부자들은 모두 보수를 지지한다?
06 진짜 부자들의 학벌
07 돈을 더 벌면 더 건강해진다
08 부자들이 강남 아파트 월세 사는 이유
09 부자들의 생활 습관과 생각
2장 자본주의 사회 한국에서 산다는 건
01 횡재가 아니고는 부자가 될 수 없다
02 돈만 아는 사회
03 한국 부자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
04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 정당에 투표하는 이유
05 돈을 빌려줄 때 중요한 것
06 한국인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07 기초수급자가 돈까스를 사먹는 것에 기분 나빠한 이유
08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민생지원금
3장 투자할 때 기억하기
01 돈 버는 건 꿈이 아니라 버킷리스트이다
02 성실한 사람만 횡재를 챙길 수 있다
03 똑같이 세뱃돈을 받았는데 왜 자산 차이가 발생할까?
04 주식이냐 부동산이냐 코인이냐
05 비트코인은 얼마까지 오를 수 있을까?
06 부자가 되는 데 필요한 시간
07 투자는 불확실성에 대한 대가
08 투자는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한가하게 하는 것
4장 경제는 이렇게 움직인다
01 기본 소득이 충족되면
02 고리대금에 대한 다른 생각
03 걱정 없이 평안한 노후를 위한 금액
04 강남 아파트에 살면서 샴푸를 도둑질하는 이유
05 외모가 좋으면 더 많이 번다
06 부자가 욕을 먹는 제로섬 사회
07 일이 선택인 부자들의 돈을 빼내기 위해 필요한 것
08 기업의 사회적 책임론이 잘 먹히지 않는 이유
09 200억 시골 땅을 상속 받으면 발생할 일들
10 투자 배당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게 자본주의의 기본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부자는 별개의 세상에 살고 있는 게 아니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야말로 이웃집 백만장자였다. 그런데 나는 그동안 이들이 백만장자였다는 걸 몰랐다. 1~2년 만난 사이가 아니다. 10년 넘게 만난 사이다. 그런데도 난 이들이 큰 부자라는 걸, 부자가 되었다는 걸 몰랐다. 그동안 난 친구로서 이들과 만나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나 돈과 관련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부자들은 상대방이 그걸 받아들일 수 있고 공감을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돈 이야기를 꺼낸다. 하지만 상대방이 그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면 돈과 관련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돈 이야기는 그와 관련해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과만 한다. 즉 부자끼리만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소득이 증가될수록 더 건강하게 살고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건 맞는 말이다. 그렇다면 돈을 버는 게 보다 건강해지는 수단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운동을 하고, 건전한 식생활을 하고, 술, 담배를 줄이면 건강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돈을 더 버는 것도 건강할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 돈을 벌자는 게 우습게 보일 수 있지만, 돈이 더 많으면 건강하게 살 가능성이 더 커지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부자가 점점 더 부자가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니다. 돈을 사용해서 대출 이자율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사람은 점점 더 부자가 된다. 하지만 아무리 지금 부자라도 돈을 사용해서 물가 상승률만큼의 수익률을 올릴 수 없는 사람이라면 재산은 감소한다. 물가 상승률에서 대출 이자율 사이의 수익률만 올릴 수 있다면 재산은 유지하겠지만 점점 더 부자가 되지는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