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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를 믿지 말라

네 남자를 믿지 말라

리저 러츠 (지은이), 김이선 (옮긴이)
김영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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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를 믿지 말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네 남자를 믿지 말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4935490
· 쪽수 : 478쪽
· 출판일 : 2009-08-20

책 소개

뉴욕타임스,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23개국 호평 속 출간된 <네 가족을 믿지 말라>의 작가 리저 러츠의 장편소설. 도청, 뒷조사, 미행, 협박으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 엉뚱하고 유쾌한 사립탐정가족의 이야기이다. 리얼리티 가족탐정극으로, 스타일 넘치는 탐정들이 펼치는 집요하고 귀여운 상상초월 사랑법을 선보인다.

목차

지금은 이야기의 중간 단계 10
체포 #2 혹은 #4 11
모트 실링의 법률 사무소 16

1. 이야기의 처음

목표물, 클레이 스트리트 1797번지로 이사 오다 20
모트 실링의 법률 사무소 26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30
헨리와 레이의 짤막한 관계사 34
헨리 스톤의 약혼녀가 된 사연 39
헨리와 레이의 라디오 쇼 46
라디오 쇼 제1화: 협상 불가 47
목표물, 클레이 스트리트 1797번지로 이사 오다 50
이상 행동 보고서 54
깨어진 약속 61
라디오 쇼 제27화: 쾌유를 빌어요 64
목표물, 쓰레기 폐기 현장이 포착되다 66
모트 실링의 법률 사무소 68
버니 피터슨이 내가 사는 자기 집으로 들어온 날 73
이상 행동 보고서 #2 82
라디오 쇼 제32화: 모국어는 영어 86
목표물, 구덩이 파는 장면이 포착되다 91
챈들러 부인에게 자행된 범죄 97
모트 실링의 법률 사무소 105
이자벨 스펠만, 인가받은 사립수사관 106
중몸와 말몸 108
말몸 #2 혹은 이상 행동 보고서 # 115
아홉 번째 전 남자친구 118
철학자 클럽 121
피터슨 사건 123
이상 행동 보고서 #4, #5 125
행방불명 #1: 그다지 그랜드하지는 않은 캐년 130
우리 홀로 집에 제1장 132
이상 행동 보고서 #6 135
이상 행동 보고서 #7 141
모트 실링의 법률 사무소 144

2. 계속되는 이상 행동 보고서

행방불명지로부터의 급보 #1 146
작전: 비밀의 문(제1부) 151
출생일을 알아내라 155
모트 실링의 법률 사무소 159
목표물, 아버지를 도와주다 162
이상 행동 보고서 #8 166
그라운드호그 데이 168
목표물, 철학자 클럽에 들어오다 170
밸런타인 데이의 대학살 177
애쉬비 채소밭 179
챈들러 하우스 제1장 180
이상 행동 보고서 #9 183
두 번째 가정 방문 187
라디오 쇼 제18화: 수능시험 준비 188
무대에 오르지 못한 위장 강도 사건 196
목표물의 인내심, 한계를 드러내다 199
모트 실링의 법률 사무소 203
이상 행동 보고서 #10 204
이상 행동 보고서 #11 207
챈들러 하우스 제2장 209
모트 실링의 법률 사무소 212
행방물명 #2: 크루즈 여행 214
이상 행동 보고서 #12 217
우리 홀로 집에 제2장 220
무대에 오르지 못한 마약 거래 사건 225
열 번째 남자친구 228
철학자 클럽 232
챈들러 하우스 제3장 234
모트 실링의 법률 사무소 240
우리 홀로 집에 제3장 241
쓰레기 사회학 242
작전: 비밀의 문(제2부) 246
우리 홀로 집에 제4장 252
다음날 아침 260
라디오 쇼 제33화: 음주 고백 264
라디오 쇼 제34화: 헨리의 선택 270
영원한 미스터리 273
정보 수집 276
우리 홀로 집에 제5장 280
이상 행동 보고서 #10-1 283
3월 19일 일요일 284
모트 실링의 법률 사무소 286
목표물, 사흘 동안 행방불명 287
작전: 비밀의 문(제3부) 291
체포 #1(제1부) 297

3. 연이은 미스터리와 체포 사건

체포 #1(제2부) 302
치과 면담 #7 307
주소 변경 제1부 311
체포 #2 314
목표물, 야밤에 차를 몰다 318
체포 #3 321
주소 변경 제2부 327
닥터 후 330
라디오 쇼 제42화: 독서 규칙과 점액질 미스터리 333
실험 339
다시 돌아온 잃어버린 주말 342
잃어버린 주말 두 번째 날 352
철학자 클럽 355
모트 실링의 법률 사무소 358
부활절의 검은 공 360
미스터리! 364
다음날 370
위치 추적 374
행방불명 #3 376
구덩이 작업 378
그래서 이렇게 된 거다 383
데이비드 스펠만 388
자백 401
모트 실링의 법률 사무소 404
철학자 클럽 405
법정에 서다 413
마지막 수단 416
작은 방 418
점이 움직인다 420
그다지 상냥하지 않은 열여섯 살 425
카펫을 찾아서 432
철학자 클럽 439
이사 443
여파 456
라디오 쇼 제48장: 마지막 녹음 459
에필로그: 네 번의 사과와 한 번의 결혼식 461

부록 473

저자소개

리저 러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데뷔작 《네 가족을 믿지 말라》 한 편으로 단번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네 가족을 믿지 말라》는 23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뉴욕타임스·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는 물론 영국, 호주, 프랑스 서점 베스트셀러 및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또한 아마존닷컴 편집자 선정 올해의 미스터리 Top10, 전미미스터리서점연합회(IMBA)가 선정한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는 등, 그녀의 천재적이고 열정적인 작품에 대한 세계의 시선은 뜨거웠다. 그녀는 《네 가족을 믿지 말라》에 이어 2편인 《네 남자를 믿지 말라》, 3편인 《네 아내를 믿지 말라》를 통해 다시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소설을 선보이며 다시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서던캘리포니아에서 자란 리저 러츠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산타크루즈 캠퍼스와 얼바인 캠퍼스, 영국 리즈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등 여러 대학을 다녔지만 아직 학위는 없다. 1990년대에는 여러 직업들을 전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조폭 코미디 영화 <플랜B>의 시나리오를 썼다. 3년에 걸쳐 완성한 그녀의 데뷔작 《네 가족을 믿지 말라》는 현재 영화화가 진행 중이다.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그녀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로렌 와이스버거와 《원 포 더 머니》의 재닛 에바노비치를 능가하는 스타작가로 당당히 자리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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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투르 대학 언어학과를 졸업했으며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바늘구멍』 『저체온증』 『카미유 클로델』 『폴 스미스 스타일』 『보트 위의 세 남자』 『자전거를 탄 세 남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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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의 주요 목표가 진실인 것은 아니다. 난 내게 주어진 구체적인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아낸다. 예를 들어 거대 기업의 잠재적 직원에 대한 신원 조회를 의뢰받았다면, 그들이 내게 답을 원하는 질문은 그 인물이 자기 입으로 밝히는 신분의 주인공이 맞는가, 그가 기존 직원들에게 위험인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가, 이다.


나는 우선 그 잠재적 직원의 범죄 기록을 통해 그에게 중죄의 전과가 있는지 확인한다. 그런 다음 본인이 밝힌 신분의 주인공이 맞는지 조사한다. 만약 그가 롬바르드 스트리트 12번지에 살고 있다고 주장한다면 나는 신용평가 자료를 통해 주소를 대조 확인한다. 내 일은 대부분 정해진 수순에 따라 움직인다. 만약 어떤 남자의 아내가 자기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면, 나는 일이 주 정도 그의 뒤를 따라다닌다. 그럼 남자는 바람을 피우거나 피우지 않는다. 우리가 어떤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은 대개는 굉장히 쉽게 밝혀진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답을 얻는 과정에 너무 익숙해 있다는 사실이다. 순간적으로 호기심이 발동했다가도, 컴퓨터 앞에 오 분 정도 앉아 있거나 차 안에 다섯 시간 정도 앉아 있으면 사건은 종료되고 만다.


직업상 나는 호기심이 강하다. 의심을 습관화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내 앞에 드러난 사실들에 대한 설명이 도저히 불가능한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럴 때면 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사라지지 않을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윤리의 경계선을 넘기도 한다. 나는 단점이 아주 많다. 하지만 내 인생에 해를 끼치는 유일한 단점은, 모든 질문에는 답이 있으며 나는 그 답을 얻을 자격이 있다는 지나치게 강한 믿음이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그 모든 사건들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연유를 설명해줄 수 있으리란 기대 때문이다. 답을 얻지 못한 질문들은 알쏭달쏭한 미스터리로 남게 된다. 미스터리를 묻어두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나는 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위입니다. 그리고 방금 중범죄를 목격한 참이지요. 이제 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남자, 분명 뭔가 있다고 했잖아요. 그게 뭔지 알아내면 저한테 감사하게 될 거예요.”


“그만하면 안 되겠습니까?” 명령이라기보다는 진지한 질문에 가까운 어조였다.


“안 될 것 같은데요.” 대답을 하고 나니 갑자기 눈가가 젖어들기 시작했다. 손에 힘이 빠졌다. 이것은 나의 의지나 원칙 혹은 법 이해에 관한 문제가 아니었다. 나는 멈출 수가 없었다. 답을 얻지 못하는 이상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존 브라운의 죄가 뭔지 아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 사람에 대해 잘못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럴지도 모르죠. 전에도 증거를 잘못 읽은 적이 있으니까. 하지만 뭔가를 숨기는 사람의 모습이 어떤지는 너무 잘 알아요. 그는 뭔가 대단한 것을 숨기고 있어요.”


나의 결의를 나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았는지 스톤은 무력해 보였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문가로 걸어갔다.


“이렇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그러게 말이에요.”


스톤은 뭔가 다른 말을 하려는 듯 보였으나 이내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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