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네 아내를 믿지 말라

네 아내를 믿지 말라

리저 러츠 (지은이), 김지현 (옮긴이)
  |  
김영사
2012-01-09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네 아내를 믿지 말라

책 정보

· 제목 : 네 아내를 믿지 말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4956020
· 쪽수 : 439쪽

책 소개

<네 가족을 믿지 말라>의 작가 리저 러츠의 절복통 가족코믹수사극. 도청과 미행, 말도 안 되는 협박과 회유가 최고의 사랑 표현이라고 굳게 믿는 스펠만 가족의 좌충우돌 못 말리는 사고일지. 모든 사람을 의심하는 사립 수사관의 좌충우돌 사건기록과 연애기를 통해 진실된 사람, 진정한 사랑, 가족애를 찾아가는 길을 보여준다.

목차

19차 상담치료

Part One. 미해결 문제들 두 달 전...
Part Two. 퇴보
Part Three. 진전
Part Four. 더 멀리 진전

부록

저자소개

리저 러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데뷔작 《네 가족을 믿지 말라》 한 편으로 단번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네 가족을 믿지 말라》는 23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뉴욕타임스·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는 물론 영국, 호주, 프랑스 서점 베스트셀러 및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또한 아마존닷컴 편집자 선정 올해의 미스터리 Top10, 전미미스터리서점연합회(IMBA)가 선정한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는 등, 그녀의 천재적이고 열정적인 작품에 대한 세계의 시선은 뜨거웠다. 그녀는 《네 가족을 믿지 말라》에 이어 2편인 《네 남자를 믿지 말라》, 3편인 《네 아내를 믿지 말라》를 통해 다시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소설을 선보이며 다시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서던캘리포니아에서 자란 리저 러츠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산타크루즈 캠퍼스와 얼바인 캠퍼스, 영국 리즈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등 여러 대학을 다녔지만 아직 학위는 없다. 1990년대에는 여러 직업들을 전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조폭 코미디 영화 <플랜B>의 시나리오를 썼다. 3년에 걸쳐 완성한 그녀의 데뷔작 《네 가족을 믿지 말라》는 현재 영화화가 진행 중이다.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그녀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로렌 와이스버거와 《원 포 더 머니》의 재닛 에바노비치를 능가하는 스타작가로 당당히 자리매김하였다.
펼치기
아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번역가, 에세이스트. ‘아밀’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발표하고, ‘김지현’이라는 본명으로 영미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단편소설 〈반드시 만화가만을 원해라〉로 대산청소년문학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단편소설 〈로드킬〉로 2018년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중편소설 〈라비〉로 2020년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로드킬》, 장편소설 《너라는 이름의 숲》, 산문집 《생강빵과 진저브레드》 등을 썼으며, 《프랭키스슈타인》, 《인센디어리스》, 《그날 저녁의 불편함》, 《끝내주는 괴물들》, 《조반니의 방》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엄마가 내가 일하는 바에 ‘그냥’ 들렀다는 건 어설픈 연막을 친 취조 작전에 불과하다. 그래도 체면을 세워드리자면 대화 속에 당신들이 알고 싶은 질문을 섞어서 하긴 하신다. 이자벨: 뭘로 드릴까요? / 올리비아: 삶의 목표가 있는 딸 / 이자벨: 죄송해요, 다 떨어졌어요. 다른 건요?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주사기, 약병, 하얀 가루가 든 봉지, 대마초가 든 봉지. 이럴 수가. 나는 아연실색한 채 바닥에 주저앉아 상자 안을 한참 들여다보았다. 이럴 리 없다. 완벽한 데이비드 오빠가 마약 중독자일 리 없다. 눈이 작동을 멈추자 코가 끼어들었다. 상자에서 익숙한 냄새가 풍기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나는 대마초 냄새가 어떤지 안다. 이건 대마초가 아니었다. 담뱃잎이 들어 있는 봉지를 집어 들어서 코에 가져갔다. 허브. 그건 허브였다. 이번에는 하얀 가루가 든 봉지를 열고 새끼손가락으로 찍어서 맛을 보았다. 설탕. 약병에는 식염수라고 꼼꼼히 적혀 있었다. 물건을 상자에서 다 꺼내고 나니 바닥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메롱!”


“말해봐. 증거들을 어떤 순서로 찾아냈어?”
“총, 도박 수첩, 약. 특히 허브를 그렇게 꾸며놓은 게 기막히던 걸.”
“설마 피우려고 하진 않았겠지?”
“그런 짓은 열세 살 적에 아무도 말리는 사람 없을 때나 하는 거야.”
“그래.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어. 그럼 내가 도박 중독이라는 결론은 언제 섰어?”
“건달들 왔다 갔을 때. 골프 같이 치는 친구들이야?”
“농구야.”
“아하. 그럼 어디 갔다 온 거야? 이탈리아는 아닐 거 아냐.”
“왜 이제 스무고개는 안 하게? 인터넷으로 이탈리아 관광 정보나 한 번 더 검색해보지? 공부할 시간은 며칠 줄 수 있는데.”
“아, 진짜. 오빠, 이탈리아 가는데 휴고 보스 정장을 빠뜨리고 갈 리가 없잖아. 소문을 듣자하니 그 옷에 죽고 못 한다며?”
“누가 그래?”
“우선, 옷을 사랑하는 오빠의 변태 취향에 대해서는 이러쿵저러쿵 안 할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