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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물질, 물질이 만든 인간

인간이 만든 물질, 물질이 만든 인간

(오늘의 세계를 빚어낸 발명의 연금술)

아이니사 라미레즈 (지은이), 김명주 (옮긴이)
  |  
김영사
2022-11-30
  |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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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물질, 물질이 만든 인간

책 정보

· 제목 : 인간이 만든 물질, 물질이 만든 인간 (오늘의 세계를 빚어낸 발명의 연금술)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34943358
· 쪽수 : 464쪽

책 소개

신재료로 만들어진 현대의 물건들이 어떻게 우리의 감각과 정신을 변화시켰는지 살펴본다. 어떻게 시계는 우리의 수면패턴을, 철도는 국가라는 개념을, 전보는 문체를, 사진필름은 차별적인 제도를, 실리콘 칩은 뇌의 배선방식을 바꾸었을까?

목차

서문

1. 교류하다
루스와 아놀드 | 옛날의 잠 | 벤저민 헌츠먼의 시계 | 흔들거리는 광석 | 알베르트와 루이

2. 연결하다
연결 장치 | 베서머의 화산 | ‘사실상’ 강철을 만든 사람 | 강철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켰나 | 짜깁기로 탄생한 휴일

3. 전달하다
때늦은 소식 | 번개를 전송하다 | 대통령 병상 옆의 세계 | 간결하게

4. 포착하다
말에 대한 의문 | 우울한 목사 | 노출 부족 | 포착되다

5. 보다
매혹적인 여름밤 | 마법사의 빛나는 아이디어 | 자연광의 보이지 않는 손 | 탄광 속의 반딧불이

6. 공유하다
나사의 골든 레코드 | 에디슨의 소리를 잡는 꿈 | 서해안의 과학자들

7. 발견하다
과학의 전리품 | 유리를 통해 어렴풋이 | J. J. 톰슨의 광선총

8. 생각하다
구글 뇌 | 찻주전자 손잡이와 속옷 와이어 | 장의사의 비밀 | 고든 틸 | 뇌를 바꾸다

후기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인용 허가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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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아이니사 라미레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재료과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브라운 대학을 졸업하고 스탠퍼드 대학에서 재료과학 및 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에 다니면서 〈타임〉 워싱턴 DC 지국 과학 특파원으로 일했고, 졸업 후 벨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예일 대학 기계공학 및 재료과학부 부교수, MIT 객원교수로 재직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젊은 혁신가 10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물리학회, 미국 국립과학재단, 앨프리드 슬론 재단, MIT 등에서 수여하는 상을 여럿 받았다. 뉴저지, 보스턴, 캘리포니아의 과학관과 하워드 대학 재료 센터 등에서 자문을, 코네티컷주 교육협회에서 이사를 맡았다. 팟캐스트 〈사이언스 언더그라운드〉를 비롯해 과학 대중화를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기획·진행했고, 〈사이언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와 방송에서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지은 책으로 《뉴턴의 축구》(공저)와 《우리의 과학을 구하라》가 있다. 《인간이 만든 물질, 물질이 만든 인간》은 “물질과 인간이 서로의 형태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토대로, 역사 속에서 물질 재료가 우리를 어떻게 빚었는지 탐구”하고자 쓴 책이다. 또 기존의 과학사에서 조명받지 못했으나 현대를 만드는 데 중요했던 역사적 장면들도 펼쳐 보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우리가 사는 시대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홈페이지 www.ainissaramire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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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지금은 주로 과학, 역사, 인문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긴다. 옮긴 책으로 《호모 데우스》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리처드 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 《인간이 만든 물질, 물질이 만든 인간》 《자연은 어떻게 발명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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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 전반에 걸쳐 나는 세계에 대한, 역사에 대한, 그리고 서로에 대한 새로운 관계를 창조하려고 노력했다. 과학과 문화의 연결이라는 것이 어지러운 개념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20세기의 사회학자라고 불러도 무방한 마돈나가 〈머티리얼 걸〉에서 우리는 물질계에 살고 있다고 노래할 때 이 둘은 연결되었다. 마돈나가 전적으로 옳았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은 무언가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우리는 물질계에 살고 있을 뿐 아니라, 물질과 춤을 추고 있기도 하다. 우리는 물질을 빚지만 물질도 우리를 빚는다. 이것이 그 겨울밤 일그러진 꽃병이 내 마음에 심어준 교훈이다._ 서문에서


서양 문화에서 분할 수면은 일상의 일부였지만, 20세기 초에 사라졌다. 산업혁명이 원투 펀치로 우리의 수면패턴을 바꾸었다. 첫 한 방은 인공조명의 발명이 날린 직접적이고 분명한 펀치였다. 두 번째는 시계와 함께 우리 안에 시간 관리 욕구가 싹트면서 찾아온 교묘하고 문화적인 타격이었다. 인공조명이 어둠을 밀어내며 낮을 연장시켰고, 이에 더해 우리는 시간이라는 것, 시간 엄수,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에 집착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이런 시간 강박이 우리의 수면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_23~24쪽 〈1. 교류하다〉에서


남북전쟁과 링컨의 죽음 후 쪼개진 나라를 통합할 강렬한 뭔가가 필요했다고 주장하는 연구자들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 겨울 휴일은 미국을 ‘연결하는 장치’로 기획되었다. 기업과 철도는 레일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모든 조각을 하나로 꿰맸다. 미국 문화의 일부가 된 ‘쇼핑’을 가능하게 한 것도 강철 레일이었다. 열차는 상품을 실어 오는 동시에 이 상품을 소비할 사람들을 상점으로 데려다줌으로써 순환 고리를 완성했다. 크리스마스는 이것을 더 부추겼다. …
… 원래 에이브러햄 링컨은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고 공휴일로 선포했다. 그런데 몇십 년 후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재계 대표들과 백화점 로비스트들의 끈질긴 요구에 따라 추수감사절을 11월 세 번째 목요일로 한 주 앞당겼다. 그리하여 크리스마스 시즌은 길어졌고 쇼핑할 시간은 더 늘어났다._〈2. 연결하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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