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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하는 마음

과학하는 마음

(임지한 인터뷰집)

임지한 (지은이), 김준연 (사진)
제철소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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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하는 마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학하는 마음 (임지한 인터뷰집)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8343874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5-09-29

책 소개

제철소 인터뷰집 시리즈 ‘일하는 마음’ 일곱 번째 책의 주인공은 과학자다. 대학에서 원자핵공학을 전공한 뒤 과학철학과 과학기술학으로 박사 과정을 마친 임지한 작가가 실험실에서 만난 국내 과학자들의 표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지금 제 실험실은 바로 여기입니다”

정답지가 아닌 질문지를 함께 채워나가는 마음
바로 그곳에서 시작되는 과학자 10인의 이야기


제철소 인터뷰집 시리즈 ‘일하는 마음’ 일곱 번째 책의 주인공은 과학자다. 대학에서 원자핵공학을 전공한 뒤 과학철학과 과학기술학으로 박사 과정을 마친 임지한 작가가 실험실에서 만난 국내 과학자들의 표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이 책에서 만나게 될 열 명의 과학자는 대상만 다를 뿐 모두 저마다의 질문을 품은 존재들이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에는 언제나 물음표가 깃들어 있다. 저자는 과학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우리를 과학자들의 실험실로 이끈다. 무엇보다 낯선 과학 이론을 쉽게 풀어 전달한다는 점에서 과학 교양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저자는 말한다. “과학은 종종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절대적인 진리를 좇는 학문으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객관성과 합리성, 절대성은 꽤 복잡하고 논쟁적인 개념”이기에 “과학자에 대한 이해가 과학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다면 이는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따라서 빙하, 동식물, 달 궤도,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에 골몰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는 과학을 넘어 우리의 삶과 환경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정답보다 질문이 중요해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지를 건넬 것이라 믿는다.

목차

서문

신진화, 빙하를 연구하는 마음
양진화, 끓는 물을 연구하는 마음
김준, 유전체를 연구하는 마음
장수진, 돌고래를 연구하는 마음
이원령, 바이오 센서를 연구하는 마음
허태임, 식물을 연구하는 마음
정성은, 2차 전지를 연구하는 마음
배상수, 유전자 가위를 연구하는 마음
배종희, 달 궤도를 연구하는 마음
황원석,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마음

저자소개

임지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을 전공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과학철학과 과학기술학으로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과학기술 분야 공공정책학으로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지금은 원자력 안전 규제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과학자를 꿈꿨기에 그들의 마음이 오래 궁금했다. 이 책은 그 마음을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워싱턴 D.C.에서의 일상과 문화를 담은 에세이 『컵케이크 워싱턴 슈거하이』 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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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연 (사진)    정보 더보기
10여 년 동안 출판 편집자로 일했고, 최근 3년은 사진 찍는 사람으로 살았다. 『여행하는 마음』 『온다 씨의 강원도』 『북한 여행 회화』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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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과학은 종종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절대적인 진리를 좇는 학문으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객관성과 합리성, 절대성은 꽤 복잡하고 논쟁적인 개념이다. 과학자에 대한 이해는 과학의 이해와 맞닿아 있고, 이는 나아가 우리의 삶과 환경을 보는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과학자에 대한 이해가 과학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다면 이는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등 오늘날 과학기술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는 데에는 과학기술을 대하는 불안과 더불어 과학자를 포함한 전문가를 향한 불신도 한몫한다. 신뢰는 공감과 이해에서 시작되는 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사이언스 키드’가 필요하다. 위인이나 악당이 아닌 과학자가 되고 싶은 ‘아무개’가 많아졌으면 한다. _ 서문에서


신진화에게 영화 이야기를 꺼내며 기후변화의 현실성에 대해 가볍게 물었다. 그래도 영화처럼 남극에서 빙하를 시추하다 바닥이 쪼개지거나 하는 일이 일어나지는 않겠죠, 하는 바보 같은 질문들. 그는 영화는 영화니까요, 라며 웃었지만 그린란드에서 기후변화의 흔적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굳이 10년 전 사진을 찾아 확연히 줄어든 빙하를 비교하지 않더라도, 그곳에서 생활하다 보면 몸소 느껴지는 변화들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야외에 화장실 텐트를 설치하기 위해 주변에 눈을 쌓아 지지대를 만들었는데 예년과 달리 온도가 높아지면서 쌓인 눈이 승화했고, 그 바람에 화장실 텐트가 바람에 날려 사라져버렸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 같은. _ 「신진화, 빙하를 연구하는 마음」에서


양진화에게 실험실 이야기를 들으며 문득 떠오른 것은 프랜시스 베이컨의 ‘솔로몬의 집’이었다. 베이컨이 묘사한 가상의 과학 연구소에는 다양한 역할을 맡은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수집하고,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협업 구조는 마치 오늘날의 대형 과학 프로젝트를 미리 예언한 듯했다. 양진화의 작업 역시 실험 하나를 위해 열 명 남짓한 사람들이 팀을 꾸려 수개월간 일정을 함께 짜는 일이다. 실험을 설계하는 연구원과 장치를 조립하고 운용하는 기술원이 각자 전문성을 발휘해 역할을 분담하고, 모든 결과는 함께 만들어낸다. 단 한 명의 이름으로 대표되지만 실험의 실체는 철저히 공동 작업이다. _ 「양진화, 끓는 물을 연구하는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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