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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정전

거짓과 정전

오가와 사토시 (지은이), 권영주 (옮긴이)
  |  
비채
2024-03-18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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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정전

책 정보

· 제목 : 거짓과 정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34946397
· 쪽수 : 304쪽

책 소개

나오키상, 일본SF대상,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 야마다후타로상 수상에 빛나는 21세기 일본 SF의 최전선, 오가와 사토시의 국내 첫 단편집.

목차

마술사 7
한 줄기 빛 49
시간의 문 91
무지카 문다나 125
마지막 불량배 173
거짓과 정전 199

저자소개

오가와 사토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6년 지바 현 출생. 도쿄 대학교 이과로 입학했다가 교양학부로 졸업했고, 동 대학원 진학 후에는 문화연구를 전공했다. 박사과정 2년째이던 2015년, 하야카와 SF콘테스트에 투고한 《유트로니카의 이편ユートロニカのこちら側》이 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2년 후 발표한 두 번째 작품 《게임의 왕국ゲームの王国》은 제39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 후보에 올랐고, 제38회 일본SF대상과 제31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동시 수상하며 21세기 일본 문단에 또 한 명의 천재적 작가가 등장했음을 당당히 알렸다. 2022년에는 《지도와 주먹地図と拳》으로 제13회 야마다후타로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제168회 나오키상까지 거머쥐면서 열도를 경탄하게 했다. 2023년에 선보인 《너의 퀴즈》 역시 서점대상 6위에 오르고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는 등, 선보이는 작품이 차례차례 이름난 문학상을 석권하며 지금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작가이자 미래를 더 주목해야 할 작가로 첫손에 꼽히고 있다. 《거짓과 정전》은 ‘시간’과 ‘역사’라는 묵직한 테마를 다채로운 소재를 통해 펼쳐낸 SF소설집이다. 제162회 나오키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고, 특히 수록작 〈마술사〉가 중국 최대 SF어워드인 은하상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명성까지 쌓았다. 작가는 현재 장편과 단편 소설은 물론 에세이, 서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며 왕성한 창작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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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온다 리쿠의 《나와 춤을》《유지니아》《에피타프 도쿄》《달의 뒷면》 등을 옮겼으며, 특히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일본 고단샤에서 주최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애프터 다크》《잠》, 미야베 미유키의 《세상의 봄》, 미쓰다 신조의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 오가와 이토의 《초초난난》 등 다수의 일본 문학은 물론, 《데이먼 러니언》《어두운 거울 속에》 등 영미권 작품도 활발하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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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게 혹시 내가 생각한 트릭이었다면…… 정확히 말해서 타임머신이 가짜라는 전제하에 생각했을 때 유일하게 합리적인 트릭이었다면…….”
“트릭이었다면?”
“다케무라 리도는 천재야. 마술사상 최고의 천재. 이런 트릭을 고안해서 실행에 옮기는 건 천재 아니면 미친 사람밖에 없어. 만약 그 사람이 천재가 아니라면…….”
“아니라면?”
누나가 그다음 한 말을 나는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다.
“타임머신이 진짜였다는 거지.”


세상의 시간으로 따지자면 대략 이십 몇 년 뒤, 당신이 첫 승리를 거둔 밤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면 지난번 뵈었던 것은 미래 같지요. 그것만으로도 ‘시간의 문’의 힘을 실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미래’란 없습니다. 이것은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지난번도, 이번도, 그 지하실에서 보낸 밤에서 보면 둘 다 과거입니다.


루테아족은 각각 ‘음악’을 소유한다. 그들이 소유하는 음악은 자기가 지은 것과 부모에게 물려받은 것, 다른 음악이나 토지, 가축 등과 교환해 입수한 것이다. 그들에게 ‘유복하다’는 ‘뛰어난 음악을 소유하고 있다’와 같은 뜻이다. (…) 루테아족은 음악을 ‘화폐’와 ‘재산’으로 나누어 관리한다. ‘화폐’로서의 음악은, 소유하는 곡을 그 자리에서 연주해 사용한다. 연주는 악기를 쓸 때도 있고 단순히 멜로디를 흥얼거릴 때도 있다. 평소에는 연주를 대가로 지불해 식료품이나 생활용품을 구입한다. 듣는 이가 연주에 납득하면 자신이 가진 물건을 넘겨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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