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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재발견

물질의 재발견

(탄소에서 암흑물질까지, 11가지 물질로 살펴보는 물리학의 최전선)

정세영, 박용섭, 양범정, 최형준, 최형순, 신용일, 김튼튼, 고재현, 한정훈, 김기덕, 박성찬 (지은이)
  |  
김영사
2023-03-27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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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재발견

책 정보

· 제목 : 물질의 재발견 (탄소에서 암흑물질까지, 11가지 물질로 살펴보는 물리학의 최전선)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34950929
· 쪽수 : 356쪽

책 소개

금속, 자석, 유리처럼 너무나 흔하고 평범한 물질에서부터 많이 들어봤지만 설명하기는 어려운 반도체와 부도체, 아직 해결되지 못한 물리학의 두 난제 초전도체와 암흑물질까지, 11가지 물질을 통해 물리학의 최전선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목차

서론

1부 고체의 재발견
1. 금속의 재발견: 금빛보다 아름다운 구리의 빛깔(정세영)
2. 반도체의 재발견: 모스펫 발명에서 유기 반도체까지(박용섭)
3. 부도체의 재발견: 부도체의 완벽한 분류(양범정)
4. 탄소 물질의 재발견: 탄소 나노 물질의 끝없는 다채로움(최형준)

2부 양자 액체, 양자 기체
5. 액체의 재발견: 영원히 얼지 않는 액체(최형순)
6. 기체의 재발견: 아주 차가운 양자 기체(신용일)

3부 일상 속 물질
7. 빛의 재발견: 우리 빛이 달라졌어요(김튼튼)
8. 유리의 재발견: 천의 얼굴을 지닌 유리의 대모험(고재현)
9. 자석의 재발견: 물질문명의 축(한정훈)

4부 위대한 도전
10. 초전도체의 발견과 재발견: 고온 초전도의 시작(김기덕)
11. 암흑물질의 발견과 재발견: 보이지 않는 다섯 배의 우주(박성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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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성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암흑우주연구실'을 이끌며 우주와 입자물리학을 연구하는 이론물리학자다. 코넬대학교, 도쿄대학교에서 입자물리와 우주론을 연구했고 일본소립자회가 수여하는 '젊은이론입자물리학자상'을 수상했다. 물리 세상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에 답하는 게 물리학자의 진정한 사명이자 로망이라 믿으며 고에너지 가속기 실험, 우주선 실험, 천체물리학 관측 등 보이는 우주를 폭넓게 살피고, 물리학 이론의 수학적 발전을 놓치지 않고 물리학의 표준모형을 어떻게든 뒤집어 엎으려는 야망을 꿈꾼다. 연구실에선 늘 음악이 흐르고, 좋은 커피를 찾아 마시기를 즐겨하며, 주말엔 자전거를 타는 두 딸의 아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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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후 일본 츠쿠바 대학교와 삼성코닝 연구원을 거쳐서 현재 한림대학교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물리학의 핵심 과목인 양자역학의 신기하고 이상한 세계에는 고등학교 때부터 빠져들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레이저 분광학 분야에서 교육 및 연구를 하고 있고 양자역학의 원리를 연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답니다. 〈한국일보〉와 〈세계일보〉 등 일간지에 과학 칼럼을 연재하면서 과학 대중화의 중요성을 느끼고,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에 전국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10월의 하늘’ 강연 등 다양한 과학 강연으로 학생들과 만나 왔습니다. 지은 책으로 《빛 쫌 아는 10대》, 《전자기 쫌 아는 10대》, 《빛의 핵심》 등이 있습니다. 나와 세상, 우주를 이해하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 여러분을 현대물리학의 진면목을 보여줄 양자역학의 세계로 초대하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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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1997년 워싱턴대학교에서 데이비드 사울레스 교수(2016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의 지도 아래 박사학위를 받은 후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1997~1999), 버클리대학교(1999~2001) 연구원, 건국대(2001~2003) 교수를 거쳐 성균관대(2003~현재)에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양자 자성체, 양자 스핀계 이론이다. 다강체 이론, 스커미온 이론, 양자 스핀계의 수송 이론 등에서 독보적인 연구 업적이 있다. 고등교육재단 해외 유학 장학생에 선발된 바 있고, 워싱턴대학교의 서배스천 카러 상Sebastian Karrer Prize,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연구비 등을 받았다. 지도교수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여러 차례 대중 강연을 하고 해설을 기고하기도 했다. 80여 편의 학술 논문과 함께 전공 서적 《응집물질에서의 스커미온Skyrmions in Condensed Matter》(Springer, 2017)을 출판했다. 2019년부터는 고등과학원에서 발행하는 웹진《호라이즌》의 편집자로 참여해 대중 과학 원고 섭외, 편집, 출판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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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물리학과에서 석사를 마친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2006년까지 근무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알고 싶어하는 평범한 물리학자다. 광전자분광 기술과 관련된 표면 및 계면과학 기법을 이용하여 유기 반도체와 관련 물질의 실험 연구를 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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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결정학을 공부한 물리학자다. 투명한 보석인 수정에서부터 불투명한 금속인 구리나 은까지, 150가지가 넘는 물질을 단결정으로 만들어봤다. 구리 단결정으로 오디오 케이블을, 은 단결정으로는 반지를 만들기도 했다. 최근에는 결함 없는 금속 박막을 아주 평평하게 만드는 일을 주로 한다. 달구지가 지나던 비포장도로가 고속도로로 바뀌면 없던 경제와 산업이 생기듯이 결함이 완전히 사라진 물질에서 본래 물질과는 완전히 다른 물성이 나타나는 걸 발견하는 재미를 누리는 중이다. 과학 대중화에도 관심이 많아 초중고생을 위한 한국 결정성장 콘테스트를 진행했고, 현재 단결정은행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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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범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부교수. 위상물질 및 자성체 이론을 연구한다. 대학 때 화학을 전공했으나 분자 합성을 할 만한 손재주가 없음을 깨닫고 실망하고 있을 즈음 응집물리 이론이라는 분야를 접하고 물리공부를 시작했다. 위상 물리는 위상수학이라는 추상적인 수학적 개념을 이용해서 고체 물질의 물성을 설명하는 매력적인 연구 분야이다. 물성에 대한 직관적 이해와 수학을 통한 논리적 증명 모두를 추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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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물질의 특성을 컴퓨터로 계산하는 물리학자다. 풀러렌, 탄소나노튜브, 그래핀, 그래파인, 마법각 그래핀 이중층 등 다양한 탄소 나노 물질 연구를 섭렵하였고, 전기전도 특성과 초전도 특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복잡하거나 낯선 과학적 지식도 머릿속에 완전히 그려질 때까지 계속 반복하여 생각하고 컴퓨터 계산으로 구현하고 있다. 물질 속에서 원자와 전자가 벌이는 일들을 이해하고 예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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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KAIST 물리학과 부교수. 저온 양자 유체를 연구한다. 초유체 헬륨으로 양자 유체 연구를 시작했으며, 액체 헬륨 외의 다른 물질에서도 초유체 현상과 유사한 특성이 발현되는지 관심이 많다. 섭씨 영하 270도 이하의 온도에 도달해야 발현되는 현상을 주로 들여다보는 탓에 자연스레 냉각 기술과 온도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연구와 강의 외에도 과학의 대중화와 대중의 과학화를 위해 고등과학원의 과학 웹진 〈호라이즌〉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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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극저온 원자 기체를 이용하여 다체 양자 현상을 연구하는 실험물리학자다. 글재주가 없음에도 양자 기체의 오묘함과 양자 기체 연구의 매력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욕심에 책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좁은 실험실에서 아주 작은 기체 시료의 양자 상태를 연구하지만 우주의 시작과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동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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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튼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울산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빛에는 본래 없던 띠틈을 인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광결정의 매력에 빠져 자연에 존재하는 물질을 뛰어넘거나 존재하지 않는 물성을 구현할 수 있는 메타물질까지 연구하고 있는 물리학자다. 학창 시절에는 물리를 제일 못했지만 물리학을 좋아하고 물리학자들을 동경해서 아직까지 물리학을 계속하고 있다. 물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데 관심이 많아 대중 강연이나 팟캐스트 출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필자처럼 한글 이름을 가진 두 아이의 아빠이며 진심으로 맥주를 사랑하는 동네 아저씨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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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손 위에 올릴 수 있는 물질을 만들고 측정하는 실험물리학자다.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후 같은 곳에서 전하 밀도파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양자 물질 박막을 만들어 빛과 중성자로 측정하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 후 기초과학연구원 나노구조물리연구단에서 판데르발스 물질과 일차원 물질의 성질을 연구했으며,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눈에 안 보이는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소자를 계측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2024년 현재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고온초전도 박막의 물리적 성질을 연구하고 있다. 2023년 여름 한국에서 상온 초전도체 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을 때 방송과 유튜브 등 각종 매체에 출연하여 초전도체를 제대로 알리는 데 힘썼다. 과학잡지 〈스켑틱〉에 ‘놀라운 물질의 세계’를 연재했으며, 함께 쓴 책으로 《물질의 재발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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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들이 다루는 ‘물질’은 통속적인 재화, 정신과 대비되는 철학적 대상이 아니다. 종교적 영성과 대비되는 속됨을 상징하는 물질은 더더욱 아니다. 과학적 탐구의 대상이 되고, 실생활의 도구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평범한 물질이다. 구리, 반도체, 절연체, 흑연, 유리, 액체, 기체, 빛, 자석이 이 책의 주제다. 이런 시시한 물질 이야기로 어떻게 책을 쓸 수 있나 의아해할 모든 사람들에게 꼭 일독을 권한다.


이처럼 이미 산업에서 폭넓게 쓰이는 반도체는 기초과학 연구가 대부분 완성되어 더 연구할 내용이 별로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필자도 1980년대 후반 박사 과정에 진학하면서 반도체는 전공하지 않기로 결심했었다. 1983년에 삼성반도체가 64K DRAM을 국산화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반도체 분야는 기초과학인 물리학에서는 할 일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먼 길을 돌아와서 지금은 학부 과정에서 ‘반도체 물리학’을 강의하고 실험실에서는 새로운 유기 반도체 물질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니, 필자 개인의 연구 여정 자체가 ‘반도체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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