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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기

북상기

(19세기 조선을 뒤흔든 최고의 스캔들)

동고어초 (지은이), 안대회, 이창숙 (옮긴이)
  |  
김영사
2011-10-28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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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기

책 정보

· 제목 : 북상기 (19세기 조선을 뒤흔든 최고의 스캔들)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34955184
· 쪽수 : 327쪽

책 소개

우리나라 최초의 성性 희곡으로 19세기 조선 문학의 지형도를 뒤바꾼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북상기北廂記>. <북상기>는 성리학의 사표로 양반의 지조를 지켜온 환갑의 낙안선생과 천하절색의 18세 기생 순옥이 펼치는 파격적인 애정행각을 희곡 문학으로 승화시킨 한국문학사상 전무후무한 성애 희곡이다.

목차

서문
자서

첫 대목
명성을 날리다
환갑잔치
시를 부치다
중매
불망기
서울로 뽑혀가다
빼내기를 시도하다
꿈에서 만나다
약속이해
꾀병
춘정을 희롱하다
귀양 온 나그네
내기 바둑
남초를 빌리다
제 몸을팔다
문서 작성
사랑을 돈으로 사다
제 자리로 돌아오다

원문
해설_ 19세기 문학사를 풍요롭게 한 최고의 작품

저자소개

동고어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 3대 희곡으로 19세기 조선 문학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 《북상기》를 지은 동고어초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진 사실은 없다. 그와 함께 수학한 친구가 남긴 서문과 글의 배경으로 추정해볼 뿐이다. 매봉 문하에서 학업을 연마한 동고어초는 많은 경서와 역사서, 사상서를 공부한 전통적 선비이자 시인묵객이었는데 나그네가 되어 강원도 홍천에 머물며 《북상기》를 집필하였다. 친구는 서문에서 40년을 알고 지내온 선비 동고가 이런 글을 쓰다니, 하며 탄식을 표했다. 당시 사대부 교육을 받아온 양반들에게 《북상기》의 내용은 가히 충격이었다. 한 지방의 사표인 61세의 낙안 선생이 18세의 기생에게 반하여, 온갖 외설스런 행위를 펼치는 이 희곡을 보고 놀라지 않을 사람은 없었다. 충격적인 외설 이면에는 해학과 기지, 풍자가 넘치며, 조선 특유의 속어와 전통적 시문이 조화를 이루며 대화와 스토리가 흥미롭게 전개되는 희곡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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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현재 문과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전통시대의 문화와 문헌을 학술적으로 엄밀히 분석하면서도 특유의 담백하고 정갈한 문체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고전의 가치와 의미를 전해왔다. 대동문화연구원장과 한국18세기학회 회장, 한국한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한국명승학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제34회 두계학술상과 제16회 지훈국학상, 2023년도 SKKU-Fellowship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한양의 도시인들』, 『조선의 명문장가들』, 『벽광나치오』, 『정조의 비밀편지』, 『궁극의 시학』, 『선비답게 산다는 것』, 『담바고 문화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채근담』, 『택리지』(공역), 『해동화식전』, 『한국산문선』(공역), 『소화시평』, 『북학의』, 『녹파잡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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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제대학교 중문과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중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고전희곡을 연구하고, 연행록에도 관심이 있으며, 두보시 역해 작업에도 참가하고 있다. 최근 논문으로는 「청궁 三層大戲臺의 함의」(『中國文學』 96輯), 「《伍倫全備記》二題」, 『中國文學』 第102輯), 저역서로는 『海內外中國戲劇史家自選集 鄭元祉 梁會錫 李昌淑卷』(鄭州: 大象出版社, 2018.), 『두보기주시기시역해2』(공역저,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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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북상기》가 발굴됨으로써 조선후기 문학은 독특한 작품 하나를 첨가하게 되었다. 이 작품은 독서와 무대 연출용 희곡문학의 전통이 빈약했던 조선후기의 문단에서 간헐적으로 실험이 진행되었음을 보여준다. 이 작품과 바로 뒤에 발굴된 《백상루기》는 19세기 문학의 지형에서 독서를 위한 창작 희곡 창작이라는 새로운 항목을 첨가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또 단순히 희곡장르만이 아니라 이 작품은 당시 서사문학의 전개와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세기 시대상을 다양한 측면에서 흥미롭게 반영하고 있다. 19세기 문학사의 전개에서 작지 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중국의 희곡이 널리 향유되고, 조선의 실정에 맞게 창작된 정황이 이 작품을 통해 명확하게 입증된 사실은 비교 문학의 관점에서도 흥미롭다. 한국 문학의 입장에서 지닌 가치도 크지만 명청 희곡문학이 외국으로 확산되어 변용되었다는 측면에서도 흥밋거리이다.
역자는 공동으로 몇 년에 걸쳐 《북상기》를 번역하고 상세한 주석을 달았다. 독자 제현의 질정을 바라면서 조선후기 문학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읽히기 바란다.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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