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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의 발견

보이지 않는 것의 발견

(일본 최초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유카와 히데키의 학문과 인생 이야기)

유카와 히데키 (지은이), 김성근 (옮긴이)
  |  
김영사
2012-02-17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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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의 발견

책 정보

· 제목 : 보이지 않는 것의 발견 (일본 최초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유카와 히데키의 학문과 인생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자의 생애
· ISBN : 9788934956112
· 쪽수 : 204쪽

책 소개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 과학계의 중심에 우뚝 선 20세기 일본 과학기술의 선구자 유카와 히데키. 물리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시아 과학의 역사를 다시 쓴 그의 학문과 인생 이야기. 1949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유카와 히데키가 동양적 세계관과 현대 물리학이 접목된 그만의 시선으로 세상과 사회, 자신의 인생과 학문에 대해 관조적으로 써내려간 자전적 에세이다.

목차

해제

제1부
물리학의 세계
고대의 물질관과 현대과학
에너지의 원천
물질과 정신

제2부
반생의 기록
유리 세공
소년 시절
두 분의 아버지

제3부
물리학에 뜻을 두고
과학과 교양
진실
미래
일식
눈의 여름 휴식
독서와 저작
말하는 언어, 쓰는 언어
《현대의 물리학》
《물질의 구조》
《피에르 퀴리 전》
눈과 손과 마음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사상의 결정

저자소개

유카와 히데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인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하며 일본 과학기술의 토대를 마련한 이론 물리학자다. 1929년 교토제국대학 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1933년 오사카제국대학 조교수를 지낸 후 1940년부터 교토제국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1933년경부터 β붕괴 문제와 핵내 전자의 문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여 1934년에는 중간자이론구상을 발표하였으며, 1935년에는 <소립자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라는 논문을 발표하며 중간자의 존재를 예언했다. 이 연구가 높이 평가되어 1940년에는 학술학사원상을, 1943년에는 최연소로 문화훈장을 수상했으며 1949년 마침내 일본인 최초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그의 노벨상 수상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자신감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던 일본 국민에게 큰 힘을 주었다. 이후 그는 미국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컬럼비아대학 등의 교수를 겸직했으며, 1953년부터 정년퇴직할 때까지 교토대학 기초물리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그는 또한 오랫동안 세계 평화를 둘러싼 운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1955년 러셀, 아인슈타인과 함께 핵무기에 반대하는 선언에 함께 참여했으며, 이 선언을 계기로 생겨난 퍼그워시회의에 수차례 참석하는 등, 세계 과학자 평화 운동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뛰어난 이론 물리학자였던 그는 고전, 문학 등에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글재주 또한 뛰어나서 많은 저서들을 남겼다. 지은 책으로는 ≪나그네-어느 물리학자의 회상≫, ≪현대과학과 인간≫, ≪책 속의 세계≫, ≪인간에게 과학이란 무엇인가≫, ≪천재의 세계≫, ≪물리 강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과학자의 마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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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 시절 한 권의 책과 맺은 인연으로 대학원에서 과학사·과학철학을 전공했다. 이후 30년간 현대 문명의 뿌리이며 우리 지성사의 가장 위대한 길잡이가 된 수많은 과학 고전을 만났다. 그 고전들이 가져다주는 희열과 감동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썼다. 현재 전남대학교 자율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공은 과학사다. 수년 연속 ‘탁월한 강의상’ ‘최우수 과목상’을 수상한 그의 강의 <과학사의 이해>는 최근까지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여전히 인기가 높다. 학생들은 “문과생인데도 정말 이해하기 쉽다” “과학을 싫어했는데 배울수록 재미있는 수업” “7학기 동안 수강한 수업 중 손에 꼽는 명강의” 같은 찬사를 쏟아내며 전공자가 아니어도 꼭 들어봐야 할 교양 수업으로 그의 강의를 꼽는다. 전남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후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과학기술사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대학교 센탄과학기술연구센터와 일본 학술진흥회에서 연구원을 지냈고, 도쿄 오쓰마여자대학교에서 강의했다. 이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니덤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과학기술사연구실에서 동서양 과학을 비교 연구했다. 《사회 속의 과학》 등을 번역했고, 근대 동서양 과학 교류에 관한 수십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다. 《그림으로 읽는 서양과학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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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론 물리학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아마도 '신화'에까지 도달하게 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상식으로 볼 때 과학과는 정반대의 존재로 생각되는 신화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신들의 힘이 표출된 것으로, 자연현상 상호 간의 관계를 해명하려는 최초의 시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화가 언제까지나 물질 현상의 이론으로 통용될 리는 없었다. 인간은 신들의 도움 없이도 자연이 가지고 있는 힘의 적어도 일부분을 직접 자유롭게 다룰 수 잇다는 사실이 점차 알려졌기 때문이다.


현실은 복잡하다. 모든 지레짐작은 금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그 근저에서 항상 간단한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달인만이 그것을 통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그 근저에서 항상 조화를 이룬다. 시인만이 그것을 발견한다.
달인은 적다. 시인도 적다. 우리 범인들은 항상 현실에 매달리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현실처럼 변모하고 현실처럼 복잡하게 되거나 현실처럼 불안해한다. 그리고 현실의 배우에 보다 광대한 진실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현실 밖의 어디에 진실이 있는가를 묻지 마라. 진실은 이윽고 현실이 된다.


미개인은 일식이 일어나면 지상에도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두려워했다. 우리는 그것을 우스꽝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들은 멀고 먼 곳에 있는 태양이 역시 먼 곳에 있는 달의 뒤편으로 숨는 시각을 몇 년 전부터 아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들은 종종 자신의 신상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 순간까지 모르고 있다는 점에서 미개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학문이 진보하면 모든 것을 예측할 수 있게 될까? 근대 물리학에서는 미래를 확실히 알 수 없는 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미래에 대한 우리들의 모험은 항상 사라지지 않는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그러나 그곳에야말로 희망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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