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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이충렬 (지은이)
김영사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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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인물
· ISBN : 9788934961802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2-06-20

책 소개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삶을 총체적으로 다룬 전기. 혜곡최순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전기 작가가 한국 천주교회 연구기관인 (재)한국교회사연구소의 자료제공과 감수를 받아서 펴내는 공식적인 김대건 정본 전기다.

목차

추천사 - 영웅적 신앙의 모범적 증인 (정순택 대주교)
저자 서문 - 짧고 길었던 25년의 삶

1부 가야만 하는 길

1. 폭풍 속으로
2. 조선의 섬이 보입니다

2부 길을 떠나다

3. 고향 솔뫼를 떠나다
4. 한양 청파에서 서당에 다니다
5. 정하상과의 운명적 만남
6. 청파를 떠나다

3부 신앙의 요람 교우촌

7. 용인 한덕동 성애골에 자리잡다
8. 교우촌에서 신앙에 눈뜨는 소년
9. 조선 천주교의 앞날은?
10. 마침내 세워진 조선대목구

4부 부르심을 받은 소년

11. 모방 신부의 입국과 신학생 선발
12. 성애골을 찾아온 정하상
13. 안드레아는 천주의 부르심을 받았다!
14. 어렵기만 한 라틴어
15. 마카오를 향하여

5부 신학생의 길

16. 6개월 동안 9천 리를 걷다
17. 라틴어는 인사와 기도만 할 줄 알아요
18. 사전과 씨름하며 시작한 소신학교 과정
19. 좌절을 딛고 일어서다
20. 기해박해로 아버지가 순교한 사실을 모른 채

6부 멀고도 험한 조선으로 가는 길

21. 조선을 향해 떠나다
22. 영적 스승 메스트르 신부
23. 황해를 앞에 두고 배에서 내리다
24. 요동에서 입국의 기회를 모색하다
25. 무너지는 가슴
26. 신의주에서 만난 위기, 다시 요동으로 돌아오다
27. 함경도에서 교우들을 만나기 위해 만주 벌판을 횡단하다
28. 다시 조선을 향해서

7부 조선의 첫 번째 사제

29. 한양에 도착하다
30. 나의 도착을 어머니에게 알리지 마시오
31. 목자를 맞이할 바닷길을 열어야 한다
32. 천신만고 끝에 상해에 도착하다
33. 상해에서 보여준 용덕
34. 조선의 수선탁덕 김대건 안드레아

8부 사목 활동을 시작하다

35. 다시 황해를 건너다
36. 한양 돌우물골에서 사목 활동을 시작하다
37. 10년 만에 어머니를 만나다
38. 경기도 교우촌을 다니며 신자들에게 성사를 베풀다
39. 백령도 뱃길을 열어야 한다

9부 순교자가 된 조선의 첫 사제

40.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
41. 50회의 신문을 견뎌내다
42. 스승 신부들에게 마지막 편지를 쓰다
43. 조선 천주교 신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44. 자, 치시오. 나는 준비가 되었소!

10부 “김대건 신부는 영웅적 신앙의 모범적 증인”
- 프란치스코 교황


45. 미리내에 잠든 조선의 첫 사제
46. 에필로그

저자소개

이충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전기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전기 작가. 한국의 문화 및 사회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의 삶을 되살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 치밀한 자료 조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인물의 궤적과 시대정신을 담아내 독보적인 전기 작가의 길을 개척했다. 1994년 〈실천문학〉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간송 전형필》 《아, 김수환 추기경》 《신부 이태석》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 《천년의 화가 김홍도》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 등이 있다. 전기를 통해 한국 문화예술계 대표 인물의 생애를 발굴·복원한 공로로 제3회 혜곡최순우상을,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로 제32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출판부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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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김대건 신부가 스물다섯 살의 젊은 나이에 순교했다고 하면 깜짝 놀라는 이가 많다. 우리나라 첫 번째 신부라는 사실은 알지만, 구체적인 삶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200년 전, 이 땅에 무슨 일이 있었던가? 김대건은 어떤 사람이며, 무엇이 그를 사제의 길로 이끌었을까? 어떻게 조선의 첫 번째 사제가 되었으며, 왜 사제 서품 1년 1개월 만에 순교의 길을 걷게 된 것일까? 그리고 한국 천주교에서는 왜 김대건 신부를 모든 성직자의 모범으로 공경하는 것일까?


“인부因父, 급자及子, 급성신지명及聖神之名. 아맹亞孟.”
낮은 목소리로 정하상이 읊조리자 맞은편에서 김제준도 따라 했다.
당시 천주교의 기본적인 기도문인 ‘성호경聖號經’과 3대 기도문인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비롯한 모든 기도문은 1838년 〈텬쥬성교공과(천주성교공과天主聖敎功課)〉가 출간될 때까지 번역이 안 되어 있었다. 기도문을 한글로 번역해서 사용하려면 주교의 승인(인준)이 필요했기 때문에 중국 천주교에서 사용하는 한문 기도문을 한글로 읽고 암송했고, 한문을 모르는 신자들은 유식한 교우들의 도움으로 그 뜻을 헤아릴 수 있었다.


당시 북경에서 마카오를 가는 최적의 경로는 물길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내륙 지역인 서만자 출신의 안내인들은 물길을 두려워했다. 그런 까닭에 조선 신학생들은 육로로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 북경에서 마카오까지는 대략 1만 리(4,000km), 산을 넘고 강을 건너면서 하루 25킬로미터씩 걸어도 5개월이 걸리는 거리였다. … 1837년 6월 7일, 마침내 세 명의 조선 신학생이 마카오의 파리외방전교회 극동대표부에 도착했다. 한양을 출발한 지 6개월 만이었다. 만주에서 북경을 거쳐 남쪽으로 중국 대륙을 종단하는 9천 리(3, 600km) 길을 걷는 사이에 계절이 세 번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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