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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는 이야기가 있다

자연에는 이야기가 있다

(조홍섭의 생명·환경·공존에 대한 생각)

조홍섭 (지은이)
  |  
김영사
2013-12-13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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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는 이야기가 있다

책 정보

· 제목 : 자연에는 이야기가 있다 (조홍섭의 생명·환경·공존에 대한 생각)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34965732
· 쪽수 : 344쪽

책 소개

대한민국 대표 환경전문기자 조홍섭이 전하는 특별한 자연 에세이. 동물행동, 생태학부터 진화론, 동물복지, 자연사까지 기초자연과학과 첨단응용과학을 넘나들며 펼치는 흥미롭고 감동적인 생명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여는 글 · 마음을 여는 만큼 보인다

첫 번째 이야기 · 자연의 놀라운 발견
치명적 킬러, 갈기쥐와 딱정벌레
물장군 수컷이 폭군 암컷과 살아가는 법
모기는 왜 배 터지게 피를 빨까
벌레잡이식물의 새로운 식충 전략
고도 1만 미터는 미생물 세상
파브르도 모르는, 거미가 거미줄에 안 걸리는 이유
별자리 보고 에어컨 굴리는 쇠똥구리
광합성하는 도롱뇽의 느긋한 오후
먹혀야 산다. 씨앗부터 달팽이까지
술 찾는 초파리, 꽁초 줍는 참새
빈대 잡는 포도대장, 강낭콩 잎
개는 동상에 걸리지 않는다
고양이와 개의 은밀한 대화법
새 대가리는 없다
돌고래의 초능력
체온 36.7도의 비밀

두 번째 이야기 · 진화의 수수께끼
뻐꾸기와 뱁새의 진화 경쟁
새는 어린 공룡?
얼룩말의 줄무늬와 치타의 큰 눈에는 이유가 있다
마다가스카르 동물 표류기
늑대는 왜 개가 되었나
당신 몸에 얹혀사는 2킬로그램의 정체
똑똑한 식물의 SOS
헛개나무는 산양이 낳아 기른다
새들은 어떻게 남성을 잃어버렸나
세포 크기의 한계 근접한 초미니 동물
매머드가 멸종한 진짜 이유
오스트레일리아의 거대동물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인류 진화의 부실 설계
호모사피엔스의 비약

세 번째 이야기 · 동물도 사람처럼 느낀다
개와 문어, 누가 더 영리할까
외로움은 코끼리도 말하게 한다
행복한 돼지는 더럽다
새와 기린의 장례식
붕어도 꽃게도 아픔을 느낀다
개는 하품한다, 고로 공감한다
화분 속, 어항 속 그들은 즐거울까
잡아먹히느냐 사느냐, 먹이동물들의 스트레스
슬픈 동물원
사람과 동물이 다르다는 당신에게

네 번째 이야기 · 사람이 바꾸는 자연
샥스핀의 저주
고래사냥 잔혹사
곰팡이의 습격
매운탕 속 대구가 작아지는 이유
왜소한 자연 부른 큰 놈부터 잡아라
식인사자를 위한 변명
입으로 새끼 낳는 개구리, 그리고 멸종과 복원
홍적세 다음 인류세를 아십니까?

다섯 번째 이야기 · 자연과 더불어 사는 미래
아마존은 원시림이 아니다
산불이 부른 희귀 나비
황소개구리는 악당? 외래종의 정치학
비둘기는 스스로 인간에게 왔다
코끼리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
넓적부리도요새의 부활
곤충, 뜻밖의 식량 자원
농촌보다 도시의 자연이 더 풍성한 까닭
인류의 미래, 세상의 모든 종자

여섯 번째 이야기 · 이야기를 품은 우리나라의 숲
양떼가 만든 지리산 바래봉 산철쭉 군락
대나무의 역설, 부산 기장 아홉산숲  
지뢰밭이 지킨 평화의 숲, 철원 소이산
보부상 노래 깃든 울진 금강소나무숲
황무지를 숲으로 가꾸다, 대관령 특수조림지
540여년 지켜온 숲의 바다 광릉숲
물길 바람길 다스리는 나무 병풍 마을숲
천년숲 제주 비자림, 인간의 보살핌은 약일까 독일까
죽은 왕들이 노니는 종묘숲
300년간 모래바람 막아준 해안솔밭, 관매도 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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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홍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환경과 과학 분야에서 30년 넘게 기사를 써 온 우리나라 전문기자 1세대이다. 『과학동아』를 거쳐 『한겨레』에서 환경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일했으며, 깊이 있는 시각과 생명에 대한 따뜻한 감성으로 생태보전, 공해피해, 에너지 등 난해한 환경 문제들을 취재하고 해석하여 소개해 왔다. 교육방송(EBS)에서 ‘하나뿐인 지구’ 진행자로 일했고, 네이버캐스트에 ‘한반도자연사’, ‘한국의 식물원’을 연재했으며, 한겨레TV의 ‘이야기가 있는 한국의 숲’을 기획하는 등 다방면으로 환경과 관련된 활동을 해왔으며, 지금까지도 『한겨레』의 기자로서 환경생태전문웹진 「물바람숲」을 운영하면서 자연사, 전통생태, 생태학 등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는 글을 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 『지구를 구하는 정치책』, 『자연에는 이야기가 있다』, 『한반도 자연사 기행』, 『다름의 아름다움』, 『생명과 환경의 수수께끼』, 『프랑켄슈타인인가 멋진 신세계인가』 등이 있고, 『기후변화의 정치경제학』, 『생물다양성, 얼마나 더 희생해야 하는가』, 『현대 과학기술과 인간해방』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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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흔히 개와 고양이는 천성적으로 맞지 않아 아옹다옹 다투는 관계로 묘사된다. 사회성 동물로 붙임성이 좋은 개와 독립적 성격으로 자기 영역을 중시하는 고양이는 모두 육식성 포유류 집단을 가리키는 식육목에 속하지만 각각 개과와 고양이과를 대표할 정도로 다르다. 행동도 종종 정반대다. 고양이는 화가 나면 꼬리를 홰홰 내두르는데 개는 반가울 때 그런다. 개가 으르렁거리면 조심하라는 경고이지만 고양이의 그르릉 소리는 기분 좋다는 표시이다. 개가 귀를 뒤로 젖히면 쓰다듬어달라는 뜻이지만, 그런 고양이를 만지다간 할퀴이기 십상이다. 이렇게 사사건건 반대이니 만나면 싸움부터 하겠다고 짐작하면 오산이다. 실제로 개와 고양이를 함께 기르는 사람들에게 들어보면 싸우는 것보다 형제처럼 잘 지내는 관계가 훨씬 많다. 개와 고양이는 소통법을 알기 때문이다. (59쪽_고양이와 개의 은밀한 대화법)


작고 가벼운 몸으로 깡충거리며 씨앗을 쪼는 참새와 버스만 한 몸집에 날카롭고 억센 송곳니를 지닌 티라노사우루스가 어떻게 친척이 될 수 있을까. 공룡은 주둥이가 튀어나왔고 이빨이 난 반면 새는 얼굴이 납작하고 부리가 있으며 눈과 뇌가 크다. 미국 진화생물학자들이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새가 발달을 멈춘 어린 공룡이라는 것이다. 연구진은 최초의 공룡부터 모든 시기의 공룡 성체와 어린 개체의 두개골을 컴퓨터 단층촬영으로 조사해 수백만 년 동안 두개골이 어떻게 변했는지 추적하는 한편 그 결과를 현생 조류 및 악어 등과 비교했다. 그랬더니 어린 공룡은 현생 조류의 골격 특징인 짧은 얼굴과 큰 뇌와 눈 공간을 갖추고 있음이 드러났다. 새는 후손이 조상의 어린 시절을 닮는 진화를 통해 공룡으로부터 진화해 나왔다. (87~88쪽_새는 어린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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