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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88934966067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12-22
책 소개
목차
1장 고대 국가의 형성과 발전
고조선 / 책화 / 부여 / 서옥 / 제천행사 / 칠지도 / 광개토 대왕 / 조공·책봉 / 가야 / 순수비
2장 고대의 정치와 남북국 시대
고분 / 이차돈 / 화랑도 / 무령왕 / 을지문덕 / 도교 / 연개소문 / 여왕 / 김춘추 / 발해 / 화백 / 장보고
3장 고려의 성립과 변천
호족 / 팔관회·연등회 / 사심관·기인 / 광종 / 과거제 / 거란 / 여진 / 문벌 / 무신 정변 / 향·부곡·소 / 몽골 / 원 간섭기 / 공민왕
4장 조선의 성립과 발전
위화도 회군 / 과전법 / 칠정산 / 의정부·6조 / 3사 / 수령·유향소 / 훈구·사림 / 사화 / 서원 / 붕당
5장 조선 사회의 변동
임진왜란 / 병자호란 / 5군영 / 연행사·통신사 / 대동법 / 예송 / 환국 / 탕평책 / 수원 화성 / 실학 / 납속책·공명첩 / 농민 봉기
6장 근·현대 사회의 전개
흥선 대원군 / 양요 / 강화도 조약 / 임오군란 / 개화 / 동학 농민 운동 / 아관 파천 / 대한 제국 / 독도·간도 / 일제 강점기 / 독립운동 / 신탁 통치 / 삼팔선
책속에서
흔히 우리 역사가 ‘반만 년’이 되었다고 하지? 그렇게 말하는 근거는 고조선에 있어. 반만 년은 고조선 건국 연도로 알려진 기원전 2333년부터 계산한 시간이거든. 지금은 서기 2022년이야. 여기에 2333년을 더하면 단군기원 4355년이니까 거의 반만 년이 흐른 셈이지.
동아시아 국가들은 중국 한나라 때부터 연호(年號)를 사용했어. 우리나라는 주로 중국의 연호를 썼지만 독자적인 연호를 만들어 쓰기도 했어. 만주를 호령하던 고구려의 광개토 대왕은 ‘영원히 편안하다.’라는 뜻의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했지. 신라 진흥왕은 나라를 새로 연다는 뜻의 개국(開國), 나라 밖으로 크게 번창한다는 뜻의 대창(大昌), 나라 안을 잘 다스린다는 뜻의 홍제(鴻濟)를 연호로 썼어. 이처럼 연호에는 왕의 당찬 포부와 자신감이 담겨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