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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삶을 배우다

글에서 삶을 배우다

(김종회 문화공감)

김종회 (지은이)
  |  
비채
2015-10-3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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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삶을 배우다

책 정보

· 제목 : 글에서 삶을 배우다 (김종회 문화공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72372
· 쪽수 : 264쪽

책 소개

문인들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며 그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통찰한 평론을 비롯해 아동문학 연구, 사회 비평, 북한문학과 해외동포문학에 이르기까지… 그간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히 활동해온 경희대학교 김종회 교수의 산문집.

목차

머리말 | 문화의 눈으로 보는 세상

꽃빛보다 밝은 문필
백 년의 사랑
가을의 기도
죽어서 별이 된 예술가
한 작가의 새로운 경계
예술혼의 두 경우
우리 문학의 새로운 길
작가는 작품으로 죽음을 넘는다
박완서, 체험과 치유의 글쓰기
예술적 허구의 힘
문학의 작은 거인

문화와 인문학의 뜰
하동과 창원의 문화분권 실험
내일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 간다는 것이었다
인문학은 돈이 될 수 있는가
투사와 시인
다시 인문학의 길을 묻다
목후이관들에 대한 반역
시대를 넘어서는 시
고성 ‘동화나무의 숲’
미에 신이 있느니라
다시 감수성의 혁명을

우리 안의 깊은 지혜
행운은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
대팻날을 가는 시간
생의 마지막 5분 앞에 선다면
말 속에 얼굴이 있고 마음이 있고 갈 길이 있다
희망은 공짜다
현재는 선물이다
금 간 항아리
명품은 우리 안에 있다
사람됨이 관건이다
창의력이 희망이다

함께 나누는 손길로
마음에 잠복한 선한 의지를 깨우자
‘견딜 수 없는 고통’의 반대말은
눈물은 나누고 희망은 지키고
선을 쌓은 곳에 경사스러운 결과가 있다
생명을 살린 아름다운 손길
감동이 있는 삶
공룡과 빗물
편작의 마음을 가진 리더
농어촌에 희망을 주는 문학이 가능할까
참된 감동은 세대를 넘는다

그대 나라 사랑함은
신조선책략
멀리 가려거든 함께, 곡선으로
하얼빈 역전의 안중근 의사
답은 역사 속에 있다
대선 후보의 본질을 보자
대통령의 유머
‘역사 전쟁’에서 이기려면
주머니 속의 바늘
두 여자의 아이 다툼
주춧돌을 놓는 행복

인식의 경계를 넘어
문학 세계대회의 빛나는 모범
해외에서 모국어로 글쓰기
문학의 경계인들, 분단과 전쟁을 딛고 서다
‘엘불리’의 교훈
건전한 상식이 재난을 이긴다
도쿄의 한국 장터
균형 있는 삶이 아름답다
남북 인적 교류의 새로운 차원
최우선은 이산가족 상봉이다
남북관계 개선, 돌파구는 문화다

출처

저자소개

김종회 ()    정보 더보기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6년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중국 연변대학교 객좌교수이다.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나온 이래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해 왔으며 《문학사상》 《문학수첩》 《21세기문학》 《한국문학평론》 등 여러 문예지의 편집위원 및 주간을 맡아 왔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한국비평문학회, 국제한인문학회, 박경리 토지학회, 조병화시인기념사업회,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등 여러 협회 및 학회의 회장을 지냈다. 현재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 이병주기념사업회 공동대표,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환태평론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편운문학상, 유심작품상 등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문학과 예술혼』, 『문학의 거울과 저울』, 『영혼의 숨겨진 보화』 등의 평론집이 있고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 등의 저서와 『삶과 문학의 경계를 걷다』 등의 산문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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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생의 문학 세계는 대체로 세 분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등단작인 《나목》이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처럼 청소년기 이래로 혹독하게 겪은 역사적 현실을 소설화한 것이 그 첫 번째이다. 《휘청거리는 오후》나 《도시의 흉년》처럼 산업화 시대 소시민의 허위의식을 적출한 작품이 그 두 번째라면, 《미망》처럼 근대 이후 개성을 중심으로 한 사대부가와 기층민의 삶을 시대사적으로 다룬 경우가 그 세 번째이다. 이 모든 작품들에는 지난날의 상처를 따뜻하게 돌아보며 치유의 힘을 발양하는 인본주의가 깃들어 있다.


그렇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힘은 크고 화려한 데에 있지 않고, 작고 소박하지만 참되고 소중한 데에 있다. 작가 이병주가 그의 세태소설 《행복어사전》에서 ‘미微에 신神이 있느니라’라고 적었던 이유는, 이 작고 소중한 것이야 말로 삶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는 생각에서였다.


우리는 모두 애런 랠스턴이나 도스토예프스키와 같은 절체절명의 순간이 우리의 삶에 매설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나 만약 그와 같은 순간에 부딪친다면, 그보다 규모는 작으나 심정의 고통으로는 유사한 현실이 눈앞에 출현한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최악의 상황에 대응하는 최선의 의지와 용기가 발양될 수 있을까. 예년보다 훨씬 매섭다는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또 한 해의 마감을 바라보면서 스스로에게 던져볼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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