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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수환 추기경 1

아, 김수환 추기경 1

(신을 향하여)

이충렬 (지은이), 조광 (감수)
  |  
김영사
2016-02-19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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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아, 김수환 추기경 1

책 정보

· 제목 : 아, 김수환 추기경 1 (신을 향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인물
· ISBN : 9788934973102
· 쪽수 : 568쪽

책 소개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영성을 총체적으로 그려낸 공인 전기. 김수환 추기경 개인 일기에서부터 미사 강론, 묵상, 서간, 저술 등 각종 기록을 비롯해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 소장된 자료, 추기경과 함께했던 선후배 신부들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을 찾아가 사실을 확인하고 육성을 담았다.

목차

추천의 글_ 염수정 추기경
감수의 글_ 조광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I 사제로 가는 길
“앗숨! 예, 여기 있습니다”
1 옹기장이 막내아들
2 열두 살 예비신학생
3 두 번째 단계, 소신학교
4 식민지 소년의 분노
5 ‘영적 스승’ 게페르트 신부
6 강제징집과 절해고도
7 일본군 전범재판 증인으로 괌에 가다
8 귀국 그리고 마지막 세 고비
9 좁은 문
10 섬기기 위해 자신을 완전히 바치는 사람

II 교회 쇄신과 현대화에 앞장서다
“베드로의 성전 문을 활짝 열어라”
11 가난한 순서
12 교황청 피데스통신원
13 그리스도교 사회학을 배우러 떠나다
14 가톨릭의 대변혁, 제2차 바티칸공의회
15 천주님 빽을 믿고 해보시게
16 마산교구장 김수환 주교
17 세계주교대의원회의에서 주목받다
18 서울대교구장에 착좌하다
19 로마 성베드로대성당에서 미사 집전
20 세계 최연소 추기경

III 경제 발전과 인권 사이에서, 성난 70년대
“지금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21 아, 전태일
22 교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
23 정의 없이 평화 없다
24 유신정권을 향한 경고
25 빛은 사그라들고 진실은 사라지는가
26 진짜 삶
27 분열과 위기
28 나의 형님 김동한 신부
29 무너진 유신정권

저자의 글
감사의 글
부록 1_ 바로잡아야 할 사실
부록 2_ 천주교 용어 해설

저자소개

이충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전기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전기 작가. 한국의 문화 및 사회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의 삶을 되살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 치밀한 자료 조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인물의 궤적과 시대정신을 담아내 독보적인 전기 작가의 길을 개척했다. 1994년 〈실천문학〉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간송 전형필》 《아, 김수환 추기경》 《신부 이태석》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 《천년의 화가 김홍도》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 등이 있다. 전기를 통해 한국 문화예술계 대표 인물의 생애를 발굴·복원한 공로로 제3회 혜곡최순우상을,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로 제32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출판부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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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 (감수)    정보 더보기
고려대 대학원 사학과 문학박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장 역임 고려대학교 박물관장 한국사상사학회 회장 역임 한국사연구회 회장 역임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장 역임 현재 고려대 문과대 한국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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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환의 가슴속에 있던 불덩이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신 과목이 끝나자 장면 교장은 그를 교장실로 따라오라고 했다. 얼마 후 그가 시무룩한 모습으로 교실로 돌아왔다. 짝인 김정진이 물었다. “스테파노, 요왕 선생님이 왜 부르신 거니” 수환은 잠시 숨을 고른 후 대답했다. “며칠 전에 수신시험 답안지에 나는 황국 신민이 아니라서 천황의 칙유勅諭(친히 내린 말)에 대해 소감이 없다고 썼다고 따귀를 맞았어. 너는 위험해서 신부가 되면 안 되겠다는 말씀도 하셨고. 아무래도 학교에서 쫓겨날 것 같아.”


그 발표를 듣는 순간 김수환 학생신부는 강한 전율을 느끼며 온몸이 굳는 듯했다. 이미 회프너 교수신부와 폴크 교수신부의 강의를 통해 들었던 내용들이라 얼른 이해가 됐다. 바로 이거다! 이제 가톨릭이 세상을 향해 엎드리는구나! 성신(성령)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교황 요한 23세와 함께하고 계시는구나! 그 순간, 그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의 문이 열리는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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