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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과학 일반
· ISBN : 9788934975182
· 쪽수 : 184쪽
책 소개
목차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위대한 마법은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나를 바꾸는 마법은 없을까?
•관성을 바꿀 수 있는 건 자기 자신의 의지뿐이다•
그러니까 나만 빠지면 되잖아
•누구나 자기 안에 빛의 스펙트럼이 있다•
그래, 그럴 줄 알았어
•미움과 오해는 가속도가 붙어 스스로에게 상처를 준다•
차라리 내가 혼날걸
•부모님의 사랑은 중력 가속도처럼 모든 자식에게 똑같은 크기로 작용한다•
감추지 말고 당당하게 보여 주기
•내가 작용한 만큼 반대편에서도 작용한다•
평범한 척하는 특별한 소년, 김진웅
•변화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과학의 마법사, 아이작 뉴턴은 어떤 사람일까?
독후활동지
책속에서
“절 다른 사람으로 바꿔 주세요. 우리 형 김선웅 아시죠? 우리 학교 과학 천재 말이에요. 학교에서 제일 유명하니까 모를 리가 없을 거예요. 아저씨, 아니 마법사님! 절 형으로 바꿔 주세요!”
아저씨는 그제야 고개를 들고 나를 보았다. 하지만 된다는 건지 안 된다는 건지 아저씨의 표정만 보고는 마음을 읽을 수가 없었다.
“형으로 바꾸는 게 어려우면 동생으로 바꿔 주셔도 돼요. 저는 여자가 되어도 괜찮아요. 제 여동생도 아시죠? 수영 신동 김다현 말이에요.”
말하고 나니 부끄러웠다.
“사람은 말이지. 누구나 관성을 가지고 있어. 자기 자신이 가진 본래의 성질을 계속 유지하려고 하거든. 너를 마법으로 형이나 여동생으로 바꾼다 해도 그건 겉모습만 바뀔 뿐, 너 자신을 진정으로 바꿀 수는 없어. 원래의 너로 돌아가려는 관성 때문에 겉모습만 달라진 네가 되겠지.”
“그 말씀은 저를 형과 여동생 같은 특별한 천재로 변신시켜도 관성 때문에 다시 평범한 사람으로 되돌아온다는 뜻인가요”
“흐음, 말귀를 제법 잘 알아듣는단 말이야!”
아저씨는 손뼉을 탁 치며 말했다.